'Asus N10 노트북' 발표회 기사가 났는데요, 대만의 블로거들도 노트북에는 관심이 없고 속옷차림의 모델에 대한 이야기가 더 주를 이루고 있네요. 전시회도 아니고 기자 상대의 제품발표회 모델로는 심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인데요, 일단 대만 블로거나 한국 블로거가 글을 쓸 정도면 주목효과는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 모델 논란 아니면 저도 N10 노트북에 관심도 안 가졌을테니까요.

우리나라도 이 점은 마찬가지죠. 미국의 제품발표와 한중일의 제품발표회 차이점에 대한 문서는 여러 번 봐서 알겠지만 아직은 아시아 3국은 모델 의존도가 높은 편이죠. 아마도 IT 제품 발표회에서 모델의 몸매와 미모 수준은 한중일에서 한국이 가장 낫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옛날 이야기 하는 것이 미련한 짓이지만 10년 전만 해도 IT전시회의 모델은 나레이터모델이라고 해서 사전에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꽤 많은 분량의 매뉴얼과 도움말을 달달달 외워서 제품에 대해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했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제품 옆에 서있기만 한 인형모델로 전락하기 시작했죠. 역할이 변한 이유는 제품 설명을 하려면 먼저 주목을 끌어서 관람객을 끌어와야 하는 주목효과가 더 우선시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설문조사 한 번 해볼까요? 몸매 예쁜 여성이 노출 심한 옷을 입고 제품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쪽인가요? 반대하는 쪽인가요?
찬성하던 반대하던, 우리나라에서는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 ^^
xarsrima님: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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