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있는 inamo(아이나모)라는 레스토랑이 화제입니다. 'Inamo Restaurant Interior by Blacksheep'(본곳)라는 글을 보면 좀더 자세한 소개가 나와있는데요, 이 레스토랑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디지털테이블 때문입니다.
아이나모의 테이블에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화면이 있어 음식에 대한 정보를 보면서 음식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디지털 메뉴판에서 메뉴를 고르면 음식의 실제 크기모양으로 사진이 표시되기 때문에 음식의 양이나 형태를 가장 실물에 가깝게 보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음식값은 디지털테이블에 바로 표시되고요. 물론 음식을 주문받으려고 종업원이 오지 않습니다만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분을 위해 종업원을 호출할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메뉴판을 통해서는 음식 주문만 되는 것이 아니라 메신저를 통해 직원에게 음식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등 쌍방향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물론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테이블을 이용해 자신의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시스템으로 볼 때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시스템인데요, 비싼 가격 때문인지 손님들은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중년층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나모의 1인 당 점심 한 끼 가격이 23파운드(5~6만 원) 정도니 젊은층이 이용하기는 부담스럽겠네요. 국내에서도 이런 형태의 식당이 문을 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