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넓고 넓은 언론계에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언론공화국이 셋 있다. 조선 중앙 동아가 가장 큰 힘을 휘두르는 공화국이다. 여기에 10여개에 달하는 중앙일간공화국과 경제공화국, 스포츠공화국이 있고, 수 십 개의 지방공화국과 그보다 많은 수 백 개의 인터넷공화국이 있다.
이들 수 백 개의 언론공화국은 몇 년 동안 네이버 제국이라는 거대 포탈에 뉴스를 바치고 그 댓가로 뉴스비를 받으며 평화롭게 살았다. 그러나 갈수록 제국의 힘은 강해지는 반면 환경 변화에 둔감했던 언론공화국들은 환경재앙을 겪으면서 경제적으로 피폐해졌다. 그들의 선택은 둘 중의 하나다. 환경 변화에 맞게 공화국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것과 제국이 가지고 있는 부유함을 탈취하는 것이다. 그들은 제국의 부를 뺏는 쪽으로 선택했다.
결국 언론계에서는 제국의 정책에 저항하는 공화국의 반란이 일어나고 그들은 제국의 경제를 넘보게 된다. 반란군은 온신협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제국에 반항을 한다. 이 과정에서 뜻과 재능이 있는 몇 명의 젊은이들은 제국에 대항하기보다는 환경에 적응하거나 공화국의 변화와 노력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공화국 군주와 원로를 설득하지만 젊은이들의 설득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이들은 본질을 잃어버린 언론 공화국의 과거 영화를 되찾기 위해 은둔해있던 원로 기자로부터 비밀리에 기자 수업을 받게 된다. 이들은 저널리즘이라는 정신수련을 받으면서 정의감 넘치는 기자로 점차 탈바꿈한다.
한편 제국이 극비리에 기획하고 있던 '통합의 페이지' 설계도는 반란군에게 전달되고, 반란군은 제국이 설계한 통합의 페이지를 파괴하기 위해 언론계 곳곳에서 제국을 향해 '선정선 논란, 광고논란, 독재논란, 편파논란, 왜곡논란' 등의 무차별 공격을 시도한다. 마침내 제국이 꿈꾸던 통합의 페이지를 파괴하는데 성공하고 전투 성과로 제국이 지닌 '아웃링크' 시스템을 탈취하게 된다. 공화국 군주들은 자신들이 탈취한 제국의 시스템을 보며 환호를 질렀지만 공화국에는 아웃링크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인재도 없었고 아웃링크 시스템을 적용할 환경도 준비되지 않았다. 여전히 공화국의 경제는 어려워지고, 공화국 군주는 새로운 절망에 고개를 떨구게 된다.
* 연결: 뉴스워즈 6. 기자의 귀환과 새로운 출발
* 연결: 뉴스워즈 5. 네이버 제국의 역습
* 연결: 뉴스워즈 4. 새로운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