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성인사이트 중 일부에서 한국 여성 사진을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풍속 관련 사이트에서 무단으로 이용하면서 마치 사진 속 여성이 근무하는 것처럼 속이는 경우가 종종 있죠. 물론 사이트의 사진을 보고 '와 저 유흥업소의 종업원은 정말 예쁘네'라고 생각한다면 이미 낚인 것입니다.
한 사이트를 예로 들죠. 아래 사진에서 초록색으로 테두리 한 여성을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하죠. 바로 4억소녀로 유명한 김예진이라는 여성입니다. 예전에 관련 글을 쓰면서 관심을 가진 적이 있기 때문에 4억소녀라는 것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작은 사진을 클릭하면 새 창이 뜨면서 프로필이 나오는데요 159cm에 45kg의 여성으로 소개되네요. 물론 사진부터 도용한 것이니 프로필이라고 해서 제대로 적었을리는 없죠. 한국도 마찬가지거니와 일본 사이트에 나온 소개도 믿으면 안 되는 이유는 이처럼 아무 상관 없는 여성 사진을 도용하기 때문입니다.
김예진씨 사진 도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인터넷에 올려놓은 일반인들의 사진은 성인 사이트나 유흥업소 선전용으로 악용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전후관계를 모르거나 세월이 지난 뒤에 사진만 발견한 사람들에 의해 유언비어가 퍼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 성인 산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데 숨기는 것처럼 소문이 날 수 있습니다. 억울함을 호소해봐야 입증하기는 쉽지 않죠.
따라서 인터넷에 너무 야하거나 스튜디오 촬영 느낌이 나는 사진을 올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내 사진이 나도 모르게 이름 모를 성인 사이트에서 소비된다고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니까요. 특히 여성분들은 인터넷에 자기 사진을 올릴 때 '혹시 이 사진이 도용되어도 괜찮은 사진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올리기 바랍니다. 개인정보는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 여자분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자기 사진이 성인사이트에 도용된걸 알면 엄청 충격 받겠네요. 본문에서도 그분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게 더 낳지 않을까요?
와이엇님: 본문에 4억 소녀 김예진씨라고 실명 적어두었는데요. ^^;
그나마 4억소녀는 워낙 유명한 분이라 저 사진이 이미 공개된 사진이라 오해를 사지 않겠지만, 유명하지 않은 일반 여성들은 사진 도용으로 인해 큰 피해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연예인으로 입문한 여성들이 과거에 일본에서 뭐 했더라 하는 소문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이미 수많은 한일 레이싱걸들과 일본 그라비아 모델들은 한국 동네 업소 찌라시에 출연을;;;
인터넷세상에서의 사진업로드의 위험성에 대해서 다룬 동영상이 생각납니다.
어떤 여자분이 자기의 사진을 게시판에 붙이니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떼어가서 보는데 (사람들이 떼어가서 서로 나눠봐도 사진이 저절로 계속 늘어나는것) 나중에 본인이 게시판에 와서 해당사진을 잡아뜯어도 그 위치의 사진은 계속 남아있고 새로운 사진만 뜯어지는 내용이었죠..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정보공개의 위험성인듯 합니다.
karin님: 그나마 잘 알려지고 알리바이 증명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일반인 사진인 경우는 참 난감할겁니다. 웹에 뭔가 올릴 때는 뒤따를 위험성도 고려해야 할 겁니다.
성인 사이트에 있으니까 그쪽 컨텐츠 같이 보이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