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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구독은 오히려 회사 어렵게, 잡지 구독이 회사에 도움



IT문화원 블로그. 2009년 03월 16일. URL: http://www.dal.kr/blog/002040.html

요즘 경향신문 기자들 월급이 반으로 줄었다는 것 아시죠. 사실입니다. 그나마 계속 줄고 준 것 중에서 다시 절반이 되어서 정말 최저생계비 수준입니다. 2월달 국장 월급이 150만 원 수준이라면 어느 정도로 어려운지 알 수 있겠죠. 사실 절반이라도 일년 내내 받으면 좋겠습니다만, 당장 3월 4월 월급이 지급될지도 미지수입니다.

경향신문에 다니는 기자분이 보낸 소식지 내용 중 몇 가지는 함께 공유해도 될만한 내용이라 생각하여 정리해 올립니다.

1. 경향신문 구독이 경영난 가중시켜
우리나라 신문 잡지의 문제 중 하나는 팔수록 적자라는 것이죠. 지난해 많은 시민이 경향신문을 구독하자고 해서 경향신문 구독자가 늘었는데요, 이것이 적자 규모를 키우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잘 아는 것처럼 한 달에 받는 구독료는 신문 원가에 못 미칩니다. 여성지나 컴퓨터잡지처럼 컬러 인쇄가 많은 잡지는 잡지값으로 인쇄비도 충당되지 않습니다. 지면이 많은 신문이나 잡지는 많이 찍을수록 손해입니다. 그래서 잡지는 시중에서 매진되어도 추가로 찍지 않습니다. 광고비 한도 내에서 적정량을 찍어내고, 잘 팔린다고 해서 더 찍지 않습니다.

신문이나 잡지가 돈을 버는 방법은 늘어난 독자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광고가격을 올리고 광고주를 많이 유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향신문의 경우 독자는 늘어났지만 광고는 줄었습니다. 당연히 적자폭이 심화될 수 밖에요. 그렇다고 해서 구독을 중단하는 것이 경향신문을 살리는 일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구독자가 줄면 영향력은 더 줄고 광고는 더 줄테니까요. 신문구독자 증가는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경영난 심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는 이유는 다른 방법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2. 17개월 동안 삼성의 광고 없어
작년부터 시작된 경기 불황 여파로 광고예산이 대폭 줄어든 것은 다 아실 겁니다. 신문 외에도 잡지, 방송, 인터넷 등 전 광고업계에 불황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경향과 한겨레 역시 마찬가지고요. 현실적으로 삼성이 최대 광고주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김용철변호사 보도 이후 17개월 째 경향과 한겨레에 광고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불황인 광고에서 최대 광고주가 1년 반이나 빠져있으니 타격이 심할 수밖에 없죠. 경향신문의 경우 2007년에는 2006년의 정동 상림원 분양으로 얻은 수익으로 버텼지만 2008년은 버티지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위클리경향' 등 주간지 구독이 경향신문에 도움
그럼 현 상태에서 경향이나 한겨레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Weekly경향'과 같은 잡지를 구독하는 것입니다. 이런 주간지는 광고비중이 적기 때문에 잡지 자체 판매에서 이익을 얻어야 하는 구조입니다. 때문에 인쇄비가 잡지가격보다 싸기 때문에 판매가 늘수록 이익이 늡니다. 더구나 주간지는 신문사에서 직접 발송하기 때문에 구독자 증가는 곧 매출 증가로 이어집니다. 광고주를 기대하지 않는 시사인과 같은 잡지가 살아날 수 있는 이유도 잡지 판매 자체에서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향이나 한겨레를 돕겠다면 잡지 구독을 신청하기 바랍니다. 10만 명이 15만원 정도의 일년 구독을 신청한다면 당장 150억 원 규모의 추가 현금이 확보되어 현금 유동성이 커지고, 이중 일부는 이익이 될 겁니다.

위클리경향


자기도 살기 힘든 세상이라 세상 모든 어려운 이를 도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여력이 있고, 논조가 마음에 들어 도우실 마음이 있는 분들에게는 잡지구독이라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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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글 사람과 비슷한 HRP-4C 패션모델로봇
현재글 경향신문 구독은 오히려 회사 어렵게, 잡지 구독이 회사에 도움
옛날글 쩜케이알(.kr) 도메인 등록비, 상한선을 정해서 낮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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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이름 : Bookworm's Archive (2009년 03월 16일. 23:51)
• 걸린글제목 : 경향신문의 잡지를 구독해야겠습니다
경향 신문을 구독해야겠다는 생각을 작년부터 계속 했는데 아직 구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구독해야겠다는 생각만 했지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경향신문... [모두 읽기]


• 블로그이름 : 제리의 별장(byulbam.pe.kr) (2009년 03월 17일. 00:13)
• 걸린글제목 : [본문스크랩] 경향신문을 돕고 싶으신 분은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
정론지경향신문에도움이필요합니다. 저도방금12개월잡지를구독했는데요, 한주에커피한잔만덜먹어도우수한언론매체에힘을실어줄수있습니다!! [모두 읽기]


• 블로그이름 : Alphonse Story (2009년 03월 17일. 10:25)
• 걸린글제목 : 위클리경향 정기구독
솔직히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을 까는 글을 적을때는 싫지만그래도 그나마 나은 언론이라는 생각에...경향마저 무너지면, 그땐 조중동이 더 판칠까 싶어서 12개월 정기 구독을 결심 했습니다. [모두 읽기]


• 블로그이름 : Codex praptor (2009년 03월 17일. 20:35)
• 걸린글제목 : 언론사 잡지를 구독하자
경향신문 구독은 오히려 회사 어렵게, 잡지 구독이 회사에 도움 @ IT문화원모든 상인들은 세 가지 종류의 상품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광고를 하기 위한 제품이고, 또 하나는 판매할 제품,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돈을 벌 수 있는 제품이다.앨 리스, 잭 트라우트, 『마케팅 전쟁』,... [모두 읽기]


• 블로그이름 : jwmx (2009년 05월 15일. 20:36)
• 걸린글제목 : 경향신문을 끊었습니다.
대신에 주간 경향으로 바꾸었습니다. 경향신문을 정기구독하게 된 이유는 새벽에 신문을 받아 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경향신문 형편이 어렵다는 말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온라인 세상에서 굳이 종이 신문을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터넷만 있으면 발 빠른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만, 제가 아끼는 경향신문이 어렵다는 글을 보고 십시일반한다는 생각에 구독하게 된 것입니다. 하필 한숨 나오는 일이 많았던 작년부터 구독하게 돼서, 부지런히 배달되어 온.. [모두 읽기]



글쓴이: 한별사마   (2009년 03월 17일. 00:1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 바로 12개월 정기구독 신청했습니다.


글쓴이: Alphonse   (2009년 03월 17일. 10:27)

흑~ 실수로 트랙백이 2개 걸렸네요. 하나 지워 주세요. ㅠㅠ


글쓴이: 은도리아빠   (2009년 03월 17일. 18:32)

경향독자입니다 작은 비용이나마 경향에 힘이 된다면 1년 정기구독 신청합니다
대한민국 정론지로 굳건히 지켜주시길~


글쓴이: 좋은사람   (2009년 03월 17일. 22:15)

저도 구독신청 합니다..^^


글쓴이: 김중태   (2009년 03월 21일. 23:33)

잠깐 사이에 많은 분들이 구독신청을 하셨네요. 경향신문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


글쓴이: Anonymous   (2009년 03월 22일. 16:12)

이글 쓰신분, 이글을 보고 더욱더, 확실히! 전 구독 더욱 안할겁니다. 광고가 없어? 참...할말을 잊을뿐입니다. 제가 한마디 하자면, 김용철 부인들이 웃습니다. 분명히 부인들이라 했습니다. 장자연이 말한 악마 혹 김영철 같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참 세상은 아이러니 하군요? 돌고 도는...차라리 기자분들이 구독 하시지요. 그게 제 정답입니다.


글쓴이: 라이브   (2009년 03월 26일. 17:21)

위에 Anonymous 삼성 관계자인가?

삼성 광고 전혀 없는 건 맞잖아?

그 댓글을 단 요지가 뭔가?


글쓴이: 외로운여인   (2009년 03월 27일. 11:52)

관심있는 남자분만~ 010 - 5654 - 5369


글쓴이: jwmx   (2009년 05월 15일. 20:4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말씀에 따라 주간지로 바꾸었습니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내용이네요. 앞으로 신문 보다는 잡지 구독을 권해야 겠습니다. ^^


글쓴이: hosea   (2009년 05월 17일. 11:3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연이 있었군요.

정말 꼭 알아야 할 유익한 정보를 알았습니다.
언론 시장의 한 일면을 파악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글쓴이: 김중태   (2009년 05월 22일. 09:30)

사실 신문 잡지 둘 다 구독하면 좋겠습니다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죠.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일부 애독자가 구독한다고 해서 살아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인터넷시대에 맞게 180도 변신하기 전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개혁이라는 것이 정말 절실한 때입니다. 경향신문에만 해당하는 일은 아니지만요.


글쓴이: shadowed   (2009년 06월 11일. 14:48)

작년부터 경향신문 구독하고 있었는데 이런...
어쩐다지요. 그렇다고 끊을 순 없으니.
저는 시사 IN을 사서 보고 있는데 이제 위클리 경향도 구독해야겠습니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2011년 01월 17일. 11:22)

빨리 무너지길 기원합니다.


글쓴이: 무엇 때문일까?   (2011년 01월 17일. 11:55)

글쎄 회사가 망한다면 그 이유가 있겠지요..기사가 부실하다든지..좋은 직원들 다 잘라낸다더니...배달하는 놈들도 형편없으면 자연 구독안하게 됨..그나저나 신문 구독하면 적자라고 하니 ..신문 발행 안하면 될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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