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3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 활용소식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가을부터는 엑스박스 라이브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할 수 있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는 게임이 혼자 즐기는 게임에서 벗어나 소셜게임으로 전환되고 있는 요즘 추세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트위팅 하다가 한 판 하자고 이야기 나오면 바로 온라인으로 게임 한 판 즐기고 다시 트위팅 하고.

또한 엑스박스 라이브의 SNS 결합은 IPTV의 새로운 형태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IPTV라고 하면 단순하게 공중파를 재전송하거나 스토리지에 넣어두었다가 다서 꺼내보는 VOD 수준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요, 엑스박스 라이브는 IPTV란 말을 하지 않지만 TV를 보다가 친구와 커뮤니티도 하고 게임도 즐기고, 음악도 즐기는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TV방송만 제공하면 그야말로 멋진 IPTV가 완성되는 것이죠.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연히 TV나 영화, 비디오 제공 계획도 밝힌 상태고요.

* 참고: 엑스박스만 있으면 TV로 라디오를 듣고, Full-HD 영화를 즐긴다
* 참고: Xbox 360 나탈 프로젝트, 아이토이의 진화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