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첫화면에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네요. 검색창 밑의 차림막대(menubar)에 광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일단 긴 가로 영역을 하나의 광고로 하기 때문에 눈에는 잘 보입니다. 차림막대 영역으로 쓰는 자리니 정말 명당 자리죠. 그런데 차림표를 가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은 차림표가 있는지도 인지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제 주변 어른들은 전에 있던 메뉴를 찾느라고 매번 헤맬 것 같습니다.
또한 차림표를 드러내려면 오른쪽 끝의 [X] 아이콘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처음 접속 때만 나타나는 광고인가 싶었는데, 다시 접속해도 나타나는 것을 보니 명시적으로 [X] 아이콘을 눌러야만 이후로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왕 쿠키를 이용한다면 하루 한 번만 나오고 그 이후로는 안 나오도록 하는 방식을 통해 메뉴 영역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마우스 올리면 광고가 커져서 광고임을 알게 하고 그 다음부터 안 나오게 하거나요.


* 새로운 가로막대 광고와 광고를 지우면 나타나는 차림표
광고 치고 네티즌에게 불편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만 겹쳐쓰기(오버레이) 광고는 여러 차례 말한 것처럼 콘텐츠를 가린다는 점에서 특히 불편한 방식입니다. 자리를 차지하는 배너형식은 피해갈 수 있지만 겹쳐쓰기 방식은 콘텐츠를 가리는 행위 자체가 짜증을 유발하기 마련이죠. 광고 지우려다가 광고 누르는 경우도 많고요. 특히 투명 겹쳐쓰기 방식이 악명이 높았죠.
저 위치라면 오버레이 방식보다는 뉴욕타임즈처럼 차림표막대 밑에 광고를 넣었다가 하단 영역 전체를 밀거나 당기는 방식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어떤 방식을 쓰더라도 광고 밑에 콘텐츠가 감추어지는 형태는 광고 효과만큼 불편도 큰 방식입니다. 광고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겹쳐쓰기 방식은 피했으면 합니다.
다음 검색창 밑의 새로운 막대광고. 자리는 좋지만 네티즌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