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션브랜드인 랄프 로렌(RALPH LAUREN)의 전 모델 플리파 해밀턴의 몸매를 지나치게 날씬하게 만든 포토샵 광고사진을 두고 미국에서 논란이 많은가봅니다. 일본 백화점에 전시된 광고사진은 머리보다 히프가 더 작게 나온 비정상적인 사진으로, 이 사진 논란 이후 해밀턴(23)은 자신의 몸매가 "너무 비대해서" 모델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다며 랄프 로렌 사를 비난했습니다. 해밀턴은 지난 4월에 랄프 로렌 모델에서 해약된 상태입니다. 이 사진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마른 몸매의 여성이 아름답다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논란이 인 후에 랄프 로렌의 포토샵 사진이 여기저기에서 사용된 사례가 계속 해외 블로그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최근 논란의 출발점이 된 사진입니다. 오른쪽이 정상 몸매 사진이고 왼쪽이 허리 밑 엉덩이를 머리보다 작게 만든 비정상적인 사진입니다.

그러더니 오늘은 또 다른 사진들을 찾아내며 랄프 로렌이 그 동안 계속 마른 몸매 모델에 집착했고, 이로 인해 여성들이 정상적인 몸매인데도 뚱뚱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이 설득력을 가지는 이유는 충분히 날씬한데도 과도하게 마른 몸매로 보정해서 광고를 했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왼쪽이 원래 사진으로 처음 사진만 해도 모델은 충분히 날씬합니다. 그런데 오른쪽 처럼 허리를 둥글게 파고, 허벅지 살도 도려내어 거의 틈이 없던 다리 사이를 넓게 벌립니다. 허벅지가 날씬하게 보이도록 고친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옷맵시를 위해 날씬한 모델을 찾는 것은 이해하지만 충분히 날씬한데도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마른 몸매를 강조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정상체중보다 마른 여성조차 자신은 살이 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 중에는 패션 회사들의 저런 생각과 마케팅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랄프 로렌의 지나친 포토샵질. 여성 건강을 해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