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첫화면으로 최근 글 보기(Post)
최근 덧글 보기(Comment)
최근 먼글 보기(Trackback)
1~3기 블로그글 모두보기



monthly       2009년 07월
      2009년 06월
      2009년 05월
      2009년 04월
      2009년 03월
      2009년 02월
      2009년 01월
      2008년 12월
      2008년 11월
      2008년 10월
      2008년 09월
      2008년 08월
      2008년 07월
      2008년 06월
      2008년 05월
      2008년 04월
      2008년 03월
      2008년 02월
      2008년 01월
      2007년 12월
      2007년 11월
      2007년 10월
      2007년 09월
      2007년 08월
      2007년 07월
      2007년 06월
      2007년 05월
      2007년 04월
      2007년 03월
      2007년 02월
      2007년 01월
      2006년 12월
      2006년 11월
      2006년 10월
      2006년 09월
      2006년 08월
      2006년 07월
      2006년 06월
      2006년 05월
      2006년 04월
      2006년 03월
      2006년 02월
      2006년 01월
      2005년 12월
      2005년 11월
      2005년 10월
      2005년 10월
      2005년 09월
      2005년 08월
      2005년 07월
      2005년 06월
      2005년 05월
      2005년 04월
      2005년 03월
      2005년 02월
      2005년 01월
      2004년 12월
      2004년 11월
      2004년 10월
      2004년 09월
      2004년 08월
      2004년 07월
      2004년 06월
      2004년 05월
      2004년 04월
      2004년 03월
      2004년 02월
      2004년 01월
      2003년 12월
      2003년 11월
      2003년 10월
      2003년 09월
      2003년 08월
      2003년 07월
      2003년 06월

XML, RSS URL Movabletype


  불여우 1주년. 불여우(Firefox)의 가치와 의미



IT문화원 블로그. 2005년 11월 10일. URL: http://www.dal.kr/blog/2005/11/20051110_firefox1year.html

어느새 불여우(Firefox, 파이어폭스)가 1.0판 발표 한 돌을 맞이했다. 1.0판 정식 출시가 11월 9일이고, 이를 모질라진에서 알린 것이 11월 10일이다. 물론 0.x 판과 프리뷰 판부터 시작하면 불여우가 선보인 것은 그보다 이전이 되겠지만 1.0 정식판을 기준으로 본다면 11월 9일이 한 돌이 되는 날이다. 1.0판 출시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기뻐하고 축하했는가. 그런데 어느새 1주년이라니.

첫날에만 100만회의 내려받기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던 불여우는 1년 만에 1억 회가 넘는 내려받기를 가볍게 달성함으로써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넷애플리케이션(NetApplications)의 10월 조사에 의하면 8.65%의 시장점유율을 얻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익스플로러(IE)를 견제할 수 있는 영향력을 마련했다고 평가받는다.

불여우는 단지 불여우의 성장으로 그치지 않았다. 불여우의 성장 덕분에 IE 외에도 다양한 브라우저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점차 일반인에게 전달되기 시작했다. 또한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언급조차 되지 않던 웹표준과 웹접근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 일으킨 구심점이 되었고, 빠른 속도로 정보 격차, 웹표준, 웹접근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촉진제가 되었다.

물론 오픈소스와 참여정신, 공개 공유 정신, 다양성, 소수 사용자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이끄는 구심점도 되었으며 국내 인터넷 사이트의 문제와 인터넷 철학 부재의 문제점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불여우는 단지 인기 좋은 브라우저라는 의미를 떠나 올바른 인터넷 철학과 사용법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정신적인 구심점으로 역할을 한 것이다.

어떤 면으로 보자면 불여우 사용자가 몇 명 늘었다는 성과보다는 불여우로 인해 인터넷 정신을 다시 생각해보고 올바른 인터넷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이 늘었다는 점이 훨씬 큰 효과를 가진다 할 수 있다. 요즘 내가 만나는 네이버, SKC, 다음에 근무하는 개발자들조차 불여우에서 깨지지 않는 사이트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으며, 웹표준을 지키고 웹접근성을 향상시켜 다양한 사용자 층이 자사 서비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당장 나부터도 웹표준과 웹접근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며, 다른 사용자의 불편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바뀌었을 정도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안일함에서 벗어나 탭브라우징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IE를 준비하며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있다. 불여우가 좀더 편리한 기능을 가진 다양한 브라우저의 출현을 부추기는 것이다.

그런 면 때문에 비록 소수라고는 하지만 불여우 사용자의 증가는 단지 불여우라는 브라우저를 선택해 편리함을 얻은 사용자의 증가로 그치지 않는 것이다. 불여우는 우리에게 인터넷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며,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깨우침을 준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수치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지닌 프로그램이다.

그러므로 불여우 1.0 탄생 한 돌은 많은 사람들이 기념하고 축하할 일이다. ^_^




첫줄로(go top, go first line) 문화원첫화면으로(go dal site home) 블로그차림으로(go blogtop) 사이트맵으로(go sitemap) RSS URL. 블로그 구독 주소 보기 한RSS에 추가하기

최신글 [초보자용 Ajax 설명.3] Ajax로 구현한 쇼핑몰의 미래
현재글 불여우 1주년. 불여우(Firefox)의 가치와 의미
옛날글 전쟁기념박물관? 전쟁은 기념할 일이 아니다.






글쓴이: 랜덤의여신   (2005년 11월 10일. 22:44)

훗훗... 불여우 1.0 나왔을 때, 불여우가 나온지 얼마 안 된 브라우저니까 불안정할 것이라는 분들에게 불여우의 Gecko 엔진은 벌써 수년 전부터 만들어 온 것이므로 불여우는 막 탄생한 브라우저가 아니라고 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
벌써 1년이군요!

IE 7 의 출시를 앞당기기도 한 불여우, 앞으로도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불여우 만세 만세 만세~


글쓴이: daybreaker   (2005년 11월 11일. 00:09)

불여우 덕분에 웹표준을 알게 되었고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제가 만드는 모든 웹페이지에 대해 표준을 지키고 접근성을 고려하게 되었지요.
또한 불여우 사용자들이 비록 소수이지만서도 아주 강력하게 포탈 사이트 등에 항의했던 것이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물론 실제적으로 불여우 사용자들이 원하는 만큼 웹접근성을 지키려면 시일이 오래 걸리겠지만 그러한 인식 변화의 틀을 만들었다는 게 중요하겠죠)

아마도, 2004년 11월 9일은 훗날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글쓴이: 김중태   (2005년 11월 11일. 22:45)

저도.. 불여우 덕을 많이 봅니다. 넷스케이프 때는 단지 편해서 쓴 것인데, 불여우를 알고 난 이후 표준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커졌거든요. ^^;


Post a Comment

(If you haven't left a comment here before, you may need to be approved by the site owner before your comment will appear. Until then, it won't appear on the entry. Thanks for waiting.)


total blog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