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곤함에 일찍 드러누웠다가 새벽 3시에 일어나 이것저것 준비를 했다. 오늘은 아침 8시 10분부터 전화 인터뷰가 있어 인터뷰 자료를 준비했다. 인터뷰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생방송 인터뷰는 부담스럽다. 그것도 아침 일찍 하는 것은 더욱. 그나마 새벽이 아닌 것이 다행이기는 하지만.
KBS2 라디오의 경제포커스에서 구글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생방송에서 버벅거리지 않으려고 충분하게 준비했다. 다행스럽게도 10분이 넘게 진행된 꽤 긴 인터뷰는 특별한 문제 없이 잘 마무리되었다.
(2) 생방송의 긴장을 풀고 커피 한 잔 마시며 쉬는데 전화가 온다. 이번에 구글 책을 출간할 출판사의 사장님인데, 구글한국에 가면 몇 가지 협력 사항에 대해 문의해보라고 한다. 구글한국에 전화를 시도했지만 형차장님이 회의에 들어간 바람에 통화가 되지 않았다. 엠파스 양 이사님과 안부 인사차 통화하고 몇 가지 남은 일 마무리하고, 원고 청탁건으로 두 곳과 통화를 하니 어느새 2시가 넘었다. 형 차장님과는 오후 늦게 겨우 통화가 이루어졌는데, 오늘 모임에 나온다기에 만나서 말하기로 하고 구글한국 사무실인 아셈타워로 출발했다.
(3) 머피의 날인가? 3시 30분 쯤 도착할 것을 예상하고 출발했는데, 버스 안 오더니 길 막혀, 지하철 내려가니 막 떠나고 또 안 와, 부랴부랴 37층 올라갔다가 다시 1층으로 내려가 30층으로 올라가. 30분 전은 고사하고 간신히 4시 전에 도착했다.
구글블로그 링크된 블로거들과의 만남은 화기애애했다. 모임 분위기는 나중에 사진과 함께 다시 올리도록 하겠다. 아쉬운 점은 구글한국 사무실을 구경하지 못한 점. 다음에 따로 방문해 구경해야겠다.
(4) 인터뷰 준비하느라 뉴스 뒤지다보니 오늘 저녁에 히스토리 채널에서 구글 창립성장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고 한다. 하필이면 그제 이사하는 바람에 케이블TV가 연결 안 된 상태다. TV는 보지 못하지만 묘하게도 아침부터 구글로 시작해 저녁 시간까지 구글로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오늘 만나뵙고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 )
책 출간하시면 핑계삼아 한번 불러주세요 흐흐
거친마루님: 사진보다 실물이 훨 미남이더군요. 반갑습니다. ^_^
그야말로 구글스러운 하루를 보내셨군요.
여기저기 구글 모임 후기를 보러 다니다보니 김중태님이 분위기를 많이 띄우셨다는 얘기가 종종 보이던데요. ^^;
구글은 그 서비스도 프로답지만.. 채용 조건이라던가도 프로 중의 프로를 노리더군요. orz
yser님: 채용 과정이 까다롭습니다. 평균 6개월 정도의 면접기간을 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가 면접을 15번 보고도 떨어진 사람이 있을 정도로 검증과정이 철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