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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문화원 블로그. 달별 : 2005년 12월




  12.31. 2005년을 보내며,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본문 보기]
2005년이 이제 한 시간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 돌아보면 2005년도 제게는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올해도 큰 애 머리에 큰 상처가 생겨 집사람의 근심이 태산이었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기미가 보여 안심입니다. 그외 몇 가지 사건이 있기는 하지만 큰 우환이 많았던 2004년에 비하면 2005년은 비교적 큰 걱정 없이 보냈다는 점에서 2004년보다는 좀더 나은 한 해였습니다. 큰 애는 초등학교 들어가 잘 적응하며 다녔고, 작은 아이도 작년의 상처가 대부분 아물어 우리 부부의 근심을 덜어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는데 주변 분들의 염려와 성원 덕분에 2005년은 좋은 한 해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또한 2005년 한 해 동안 김중태문화원과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거나 구독해주신...

  12.31. 귀여니 표절 사건과 글쓰기 자세 [본문 보기]
귀여니(본명 이윤세)의 시집에 대해서 함량미달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네티즌들이 덧글로 패러디하느라 난리다. 나는 소설에 이모티콘을 썼다는 이유로 문학적 수준을 논할 생각도 없고, 귀여니 시집의 문학성을 가지고 좋다 나쁘다 말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초등학생도 낼 수 있는 것이 시집이니 문학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시집의 가치를 깎을 필요는 없다. 물론 이모티콘을 소설에 쓴 것이 귀여니가 처음은 아니므로 귀여니가 우리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선구자라고 추켜세울 필요도 없다.(십 수 년 전에 하이텔에 연재했던 내 글에도 이미 별 이상한 이모티콘까지 등장하고 있었다. ^^;) 단지 이모티콘을 많이 이용해 글을 쓴 수 많은 작가 들 중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가일 뿐이다. 하지만 귀여니를 비롯한 요즘 인터넷 작가들의 글쓰기 태도는...

  12.30. 글쓰기를 위한 노력 [본문 보기]
내가 컬럼이나 단행본으로 쓴 글 중에도 잘못된 정보는 종종 실린다. 단순 오타나 숫자 잘못 표기 정도는 곳곳에 깔려 있고 애초 정보를 잘못 알고 쓴 내용도 꽤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한겨례신문의 '초보자길잡이' 컬럼으로 썼던 CD 녹음 시간에 대한 글이다. 이 글에서 나는 원래 60분인 CD가 74분 2초로 바뀐 이유에 대해, 지휘자인 카라얀에게 자문을 구해 '운명' 교향곡을 한 장의 CD에 담아 음악을 듣다가 판을 갈아끼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일화가 있다고 썼다. 그런데 기사가 나간 후 독자로부터 반론이 들어왔다. 운명교향곡은 짧기 때문에 60분에도 들어간다는 것이다. 만약 길이 때문에 바꿨다면 아마 '합창교향곡'일 것이라는 전화가 왔다. 확인해보니 운명교향곡은 약 35분 정도 길이였다. 74분의 길이에 맞는...

  12.30. 김모 기자를 통해 본 인터넷 시대의 기자상 [본문 보기]
오늘도 김모 기자와 관련된 글을 보고 덧글을 하나 달게 되었습니다. '뇌까리다'라는 표현 때문에 펜큐어님 블로그에 덧글을 남겼죠. ^^; 김모 기자, 배모 기자를 비롯한 몇몇 기자 이름은 네티즌들도 잘 압니다. 이들 기자들이 네티즌에게 화제가 되는 이유는 인터넷에서 얻은 자극적인 소재들로 기사를 쓸 뿐만 아니라 기사 내용에 헛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인터넷에서 얻은 자극적인 소재로 기사를 쓰는 기자가 이들만은 아니고 또 자극적인 소재로 글을 쓴다는 사실 자체를 꼭 나쁘게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특종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기사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니까요. 김모, 배모 기자 등으로 대표되는 요즘의 기자들이 욕을 먹는 이유는 이들이 인터넷에서 소재를 찾아서 자극적인 제목으로 낚시를 한다거나...

  12.27. 여자구두를 왜 남자가 팔까? [본문 보기]
네이버 뉴스에 올라온 기사를 한 번 보자. 사진도 한 번 보고. 덧글도 읽어보자. [Mr. 아줌마] 여자 구두는 왜 남자가 팔지 덧글 중에 하나를 골라봤다. * 손보다 발이거든.. 여자들 성감대는 -_-;; 이쁜 옵빠들이 신겨주는 척 하면서 발한번 만져주면 바로 여자들은 비싼 구두라도 "지르게" 되는거지 -_- 텨텨 -) 가슴 스쳐주면 옷 다 사겠네. 이제부터 여자의류는 남자가 판다. 조기자는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가 왕자님과의 잠자리를 뜻한다는 설도 있다.'고 말하는데 처음 들어보는 설이다. 구두는 신하가 들고다니며 신기는데, 유리구두가 왕자와 잠자리일리 있나.(잠자리 하니 한가인 잠자리 선물 생각나는군.) 물론 결혼을 통해 둘이 합방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공양미삼백석도 잠자리라 우기겠다. 개구리왕자의 성관계설(그림 동화 읽어보면 나온다)과 착각한 것 아닌가? 최소한...

  12.27. 나이순으로 정리한 서울대 출신 연예인 [본문 보기]
서울대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목받는 사람들이 서울대 출신 연예인이다. 김태희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진 사실. 김태희 관련 사진을 정리하면서 문득 서울대 출신 연예인들의 서열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고 나이순으로 정리해봤다. [이름 생년월일 출신학과] 이순재 1935.10.10 철학과 최희준 1936.05.30 법학과 조영남 1945.04.02 성악과 이수만 1952.06.18 농기과 김창완 1954.02.22 잠사과 정진영 1964.10.16 국어국문학과 장호일 1965.09.12 신문학과 정석원 1968.12.23 컴퓨터공학과 감우성 1970.10.01 동양화과 노정렬 1971.01.19 신문학과 유희열 1971.04.19 작곡과 서경석 1972.02.15 불어불문학과 김진만 1972.02.25 인류학과 이적 1974.02.28 사회학과 안재환 1974.06.08 공예학과 김정훈 1980.01.20 치의예과 김형규 1980.01.29 치의예과 김태희 1980.03.29 의류학과 (아래 분들은 정보 찾다가 지쳐서...) 길옥윤 1927.02.22 경성치전(서울대 맞나?) 김형규 치대 EG 치대...

  12.27. 안전불감을 부추기는 기자들 [본문 보기]
요즘 신문 기사를 보면 무식한 정도가 아니라 왜 저렇게 사나 싶은 기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종종 느낀다. 그 정도가 심하다보니 어떤 경우에는 낚시질하는 기자가 그마나 낫다고 생각할 정도다. 신문기자의 본분이 사회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홍보하는 것이건만 동아일보의 ㅎ기자가 쓴 글은 기자가 앞장 서서 대형사고를 만들자고 하고 있는 판국이다. * 연결: 0.0000000036 확률 무서워 과태료? 화재 가능성은 얼마?=지난해 전국 주유소 1만2000여 곳에서 정전기 또는 스파크에 의해 일어난 화재는 단 1건.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발생한 2002년에도 9건에 불과하다. 올해는 0건. 이 가운데 주유 도중 엔진을 끄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화재는 1건도 없다. 주유소 화재가 모두 자동차 엔진을 끄지 않아 일어난 것이라 가정해도...

  12.27. 국내 포탈의 웹접근성이 향상된 2005년 [본문 보기]
'불여우 1주년. 불여우(Firefox)의 가치와 의미'라는 글에서 말한 것처럼 불여우로 인터넷에 올바른 인터넷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이 글에서 나는 최근 몇 달 동안 만난 네이버, SKC, 다음의 개발자들 역시 불여우에서 깨지지 않는 사이트를 만들겠노라 다짐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는데, 연말을 맞아 얼마나 이 다짐이 실천되었나 살펴봤다. 시간관계상 3대 사이트인 네이버, 다음, 네이트(싸이월드)만 살펴보자. 사실 그동안 가장 문제가 된 곳이 익스플로러에 맞추어진 네이버, 싸이월드였으니 이 두 곳만 개선이 되어도 국내 포탈 사이트의 변화의지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블로거들의 집중적인 성토 대상인 네이버는 현재 불여우로 돌아다니면서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뉴스나 지식인, 메일 같은 곳은 물론이고 올해 초만 해도 꽤 불만스럽던...

  12.27. 최초의 TV 공개사과 사건인 'MBC 알리 사건' [본문 보기]
2005년에 MBC가 각종 사고로 뉴스데스크를 통해 대국민 사과방송을 보낸 것이 여러 건이나 된다고 하는데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이 될 것 같다. 살펴보니 1월 '신강균 사실은' 제작진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을 시작으로, 6월 '파워TV' 편집조작, 7월 '생방송 음악캠프'의 성기 노출, 8월 로비 연루, 8월 '731부대' 가짜영상, 10월 상주참사, 11월 '달콤한 스파이' 음부 노출, 12월 'PD수첩' 취재윤리 위반까지 굵은 것만 8건은 되는 것 같다. MBC측에서는 귀신에 홀린 것 같다고 말하고, 말하기 좋아하는 역술인들은 새로 바뀐 MBC 로고의 붉은 점이 흉점이라면서 붉은 점을 빼라고 충고하기도 한다. 하여간 올해 MBC가 꽤 곤혹을 치르면서 뉴스시간을 통해 공개사과를 하고 있는데, 재미 있는 사실은 한국 최초의 TV 사과방송...

  12.27. 블로거의 올바른 비판정신과 책임감에 대해 [본문 보기]
(1) link님의 의견에 대한 답변입니다. link님 말씀처럼 블로그의 가치와 블로거의 책임에 대해서는 토론해볼 가치가 있는 주제라 생각합니다. link님은 우려와 경계의 글을, 저는 자신감을 피력했는데 이런 양자의 의견이 수렴되는 과정을 통해 좀더 많은 생각거리와 실천거리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 연결: 블로그 저널리즘에 대해서 생각함 (2) 기본적으로 온라인의 가치나 블로그의 가치가 뛰어나고 그 영향력도 매우 커졌다는 사실은 저부터 늘 주장했던 내용이니만큼 link님이 말씀하신, 경계하고 책임감을 느끼라는 큰 주제에 대해서는 반박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100% 온라인으로만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 쌀 이야기를 꺼낸 것이고요. 간담회에 직접 참석했던 이유는 기업에 대한 현장감 있는 정보를 얻으려는 목적과 단 몇 마디에 불과하지만 담당자의 입으로...

  12.27. 세상에 뛰어들어 뜨거운 존재가 되어보라. [본문 보기]
허무주의자도 아니고 소설 같은 풍파 겪은 사람도 아닌 창창한 젊은 청년들이 어떤 일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내지 않고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할 때, 나는 안타까움에 가슴이 아프다. 칼날 끝이 자기를 향하지만 않으면 옆으로 비켜서 지켜만 보는 자세. 그것이 세상을 꽤 아는 듯한 달관의 경지라고 생각하는 젊은이들. 냉소적인 태도가 자신의 심장을 잘라내는지도 모르고 세상을 비웃는 사람들. 열정적인 삶이란 칼날이 누구를 향하느냐에 상관 없이 칼날의 위험을 없애고자 노력하는 삶임을 알 날이 올까?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자랑하건대, 나는 적지 않은 사람에게 뜨거운 사람이었다. '덕분에 우리 가족이 살 힘을 얻어서 너무 고맙습니다.'라는 말도 들었고, 진심에서...

  12.25. [시맨틱웹] 꼬리표 기능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본문 보기]
6.5.꼬리표 기능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꼬리표 기능 개발로 새로운 기회를 엿본다. 아직 보급 단계라 꼬리표 기술은 개선할 점이 많다. A라는 문서가 컴퓨터와 자바스크립트에 관한 문서라는 사실을 알려줄 수는 있지만 이들 사이의 관계를 명확하게 연결시켜주지는 않는다. '컴퓨터-언어-인터넷스크립트언어-자바스크립트'라는 상하종속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델리셔스는 번들(bundle)이라는 기술을 생각해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 번들은 A와 B의 관계를 표현해주는 수준이 아니라 A와 관계된 태그로 B가 있다는 정도만 보여준다. 델리셔스의 관련꼬리표(related tags) 기능은 매우 유용하나 좀더 개선이 필요하다. 따라서 향후 개발될 기술에서는 꼬리표들의 종속관계나 집합, 교차관계 등을 표현해주는 기술, 대상을 넓히거나 좁혀주는 기술, 꼬리표에 포함되는 설명이나 링크의 중요도 표시 기능 등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기술이...

  12.25. [시맨틱웹] 플릭커와 같은 공용꼬리표 사이트가 든다 [본문 보기]
6.4.플릭커와 같은 공용꼬리표 사이트가 든다. 플릭커, 델리셔스와 같은 공용꼬리표 사이트가 떴다. 현재 세계적으로 새롭게 뜨고 있는 사이트는 RSS와 공용꼬리표를 활용한다는 두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쉽게 말해 시맨틱웹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사이트인 것이다. 물론 이들 사이트는 대부분 블로그와 연동된 사이트라는 공통점을 또한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이트로 테크노라티, 델리셔스, 플릭커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사이트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꼬리표는 개인 블로그에서 확장해 전세계 블로그로 확장된 사례에 속한다. 2002년 출발해 2005년 웨비 어워드(Webby Award)에서 '올해의 최고상'을 받은 플릭커(www.flickr.com)는 수 천 만장의 사진을 가진 사이트다. 플릭커는 단순한 사진 갤러리 사이트에 불과하며 한국에도 플릭커와 같은 사진 사이트가 존재한다. 플릭커가 기존 사진 사이트와 다른 점은...

  12.25. [시맨틱웹] 소셜북마크인 델리셔스로 본 공용꼬리표 [본문 보기]
6.3.소셜북마크인 델리셔스로 본 공용꼬리표 공용꼬리표는 시간을 줄여주고 오류수정을 돕는다. 꼬리표 기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지만 A가 모든 낱말에 대해서 일일이 꼬리표를 등록하기는 쉽지 않다. 영심이처럼 지극히 개인적인 낱말이야 자신만이 설명할 수 있고 링크도 자신이 달아야겠지만 '구글, 사과, 블로그' 등의 낱말을 자신이 일일이 등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수 만 개나 되는 낱말에 일일이 설명을 달고 링크를 다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아마 대부분의 네티즌은 몇 십 개 정도 등록하다가 지쳐서 그만 둘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꼬리표를 수정해야 하는 경우다. 링크를 추가시키거나 잘못된 설명을 수정하는 일이 계속 생기는데 이 일을 개인이 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때 필요한 것이...

  12.25. [시맨틱웹] 폴더방식에서 레이블방식으로 변화한 구글 지메일 [본문 보기]
6.2.폴더방식에서 레이블방식으로 변화한 구글 지메일 꼬리표 기능은 문서보다 멀티미디어에 더 필요한 기술이다. 꼬리표 기능을 꼭 문서에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메일, 사진, 동영상, 일정관리, 회원 분류 등의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사진 파일에 '코닥카메라' 'ISO400' '동물' '고양이'와 같은 꼬리표를 붙여서 관리하는 것은 제목이나 설명만으로 관리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꼬리표가 이전의 '제목설명방식'이나 '갈래구분방식'보다 효율적인 이유는 분류가 쉽고 다중분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꼬리표 기술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컴퓨터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었던 기술이고, 웹이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PC통신에서 깃발(flag, 프래그), 레이블(label, 찌종이) 등의 이름으로 사용된 기술이다. 하지만 예전보다 좀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고, 좀더 자동화되었으며 인터넷을 통해 공유가 쉽다는 점이 요즘 꼬리표 기술의...

  12.25. [시맨틱웹] 꼬리표는 자료 평가와 재활용을 돕는다 [본문 보기]
6.꼬리표(TAG)와 자료 재활용 6.1.꼬리표는 자료 평가와 재활용을 돕는다. 좋은 정보를 선별하기 위해 꼬리표(TAG) 기술이 필요하다. 꼬리표(TAG) 기술은 어떤 글이나 자료에 추가정보를 적은 꼬리표를 다는 기술로 씨낱말(keyword) 정리 기술이라 할 수 있다. 과거의 꼬리표 기술과 달라진 점은 시맨틱웹 기술을 적용하여 '의미있는 꼬리표(semantic tags)'로 재탄생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지메일 이야기'이라는 제목을 가진 A 문서에 꼬리표로 '구글, 성공, 야후, 지메일, 웹메일, 검색엔진, Ajax, 웹표준'이라는 낱말을 꼬리표로 덧붙인다. 그런 뒤에 꼬리표 검색기능에서 '지메일'로 검색하면 '구글의 성공비결'이라는 A 문서를 찾을 수 있다. 기존 검색방식은 검색 낱말이 문서 안에 없을 경우 검색해주지 않는 문제점이 있으나 꼬리표를 달아두면 본문 내용과 상관 없이 구글 관련 문서로 A를 검색해준다....

  12.24. 특별한 블로거는 없다. 열심히 산 사람이 있을 뿐이다. [본문 보기]
블로거를 특별한 블로거와 평범한 블로거로 나누려는 사람이 있다. 또한 블로거 세계는 IT 분야만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분별심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종종 다툼이 일어난다. 하지만 블로거 사이에 평범한 블로거와 특별한 블로거가 어디 있을까. 팀버너스리도 나도 블로거 세계에서는 다 같은 블로거 중 한 명이고 나를 비롯한 누구나 팀버너스리경의 블로그에 덧글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팀버너스리는 블로그가 아닌 세상에서는 웹의 창시자요 교수로 저명한 분이며 얼굴 한 번 보기 힘든 분이다. 초청 한 번 하기 쉽지 않은 초 일류급 IT전문가다. 네이버, 구글 등에 초청된 사람은 IT전문가 중에서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 초청된 것이지 특별한 블로거가 초청된 것이 아니다. 대신 이런 사람은 위니아,...

  12.23. 블로거에게 공짜를 바라지 마세요. [본문 보기]
주유소 습격사건 영화에서 이성재가 한 인상 깊은 대사가 기억납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딨나." 예 맞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라운드제로님의 촌지 이야기를 읽다보니 선심을 쓴 측을 잘못 파악하고 계신 것 같기에 한 마디 덧붙입니다. 저는 어제(22일)도 **콤 사내 강연에서 잠깐 강연을 하고 40만원을 받았습니다. 강연 마치고 부재중 전화가 온 몇 곳에 전화하니 저작권법 관련 TV 생방송에 참여할 수 있냐는 의견이 있었고, 바빠서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방송 출연하면 적지 않은 출연료 받습니다. 하다못해 얼마 전의 KBS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몇 분간 전화 인터뷰 하고도 몇 만원의 인터뷰비는 받았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 귀한 내 시간을 가져간 대가로 방송국이나 기업은 인터뷰비나 강연료를 줍니다. 물론 집에서 반...

  12.23. 먼저 아는 삶이 행복한 삶은 아니다. [본문 보기]
(1) hof님의 글이 네이버 간담회 참석자만을 겨냥하고 쓴 글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가장 최근에 후기가 올라왔던 행사가 네이버 간담회이기 때문에 네이버 간담회 참석자들이 hof님 글에 대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처음 우려했던 것과 달리 참석자들이 hof님의 원색적인 표현을 보고도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선에서 마무리되는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한다. (2) hof님은 '먹고 받은 이야기 말고 그곳에서 오갔던 (블로거를 포함한 인터넷사용자들이 알고 싶은) 다른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써주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지만 간담회에서 오간 이야기를 남을 위해 정리해 올려야 할 당위성은 없다. 나는 가정사와 직장일로 바쁘다보니 일단 내 일부터 하고 난 뒤에 시간도 나고 생각도 나면 그때 정리해 올리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네이버 간담회 후기도...

  12.21. 시맨틱웹(웹2.0) 관련 사이트 총 정리 [본문 보기]
이번에 쓴 책 부록으로 시맨틱웹(웹2.0) 관련 사이트를 정리했습니다. 책에는 일단 사이트 주소만 들어가는데 각 사이트에 대한 좀더 자세한 소개는 강좌란을 통해서 추후 제공될 예정입니다. 시맨틱웹 관련 링크는 강좌란의 주소를 이용해 거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곳 블로그의 주소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사이트 주소를 강좌란에만 올리고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습니다. * 연결: [부록.2] 시맨틱웹(웹2.0) 관련 사이트 * 연결: 시맨틱웹 - 웹2.0의 시대의 기회 (차례)...

  12.20. 12월 17일의 네이버 간담회 후기 [본문 보기]
12월 17일(흙날) 4시부터 열리는 네이버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그날 모임에 초청해주시고 따뜻하게 저녁까지 준비해주신 네이버 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진은 여러 장 찍었지만 직원분의 얼굴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몇 장만 공개합니다. 일반 직원과 얼굴 공개를 꺼리는 분들은 얼굴을 가렸고, 합동사진에 나온 분들과 홍보팀 분들만 수정 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사진을 찍은 본부장님과 팀장급들은 언론에도 가끔 노출되는 분이므로 얼굴을 그대로 공개했습니다만 개별적으로 연락을 주신다면 다시 가리도록 하겠습니다. ^^; (참석하신 분들에게는 큰사진 압축파일 주소를 편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kim@dal.co.kr로 편지 주소 알려주세요.) (1) 겨우 일을 할 정도로 몸이 회복된 터라 밀린 원고 중 하나를 써서 보내고 출발하니 네이버 셔틀버스가 기다리는 4시에 강남역에 도착하기는 어렵겠더군요....

  12.17. 결국 웹3.0도 등장했군요 [본문 보기]
우려했던 것처럼 웹3.0이라는 낱말이 등장하고 마는군요. * 연결: 웹 3.0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 웹사이드 스토리 웹2.0이라는 낱말이 일반인에게 웹의 변화를 설명하기에 편리한 낱말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줄 수 있지만 이런 부작용 때문에 웹2.0이라는 낱말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도 있는 것이겠죠. 업체마다 자기 입맛에 따라 웹2.1, 웹2.5, 웹3.0, 웹4.0이라는 낱말을 만들어 쓴다면 이로 인한 혼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웹3.0이라는 낱말이 웹2.0처럼 보급될 가능성은 없어보이지만 세상일은 알 수 없는 법이죠....

  12.17. 국제시맨틱웹컨퍼런스(ISWC) 2007 한국에서 개최 [본문 보기]
ISWC 2005 소식은 몇 주 된 소식인데 아직 다른 분이 올려주지 않고 있네요. 간단하게 정리합니다. (1) 2005년 11월에 'International Semantic Web Conference (ISWC) 2005'가 열렸습니다. 웹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경을 포함하여 600명의 전문가가 참석했죠. 한국에서도 30명이 참석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시맨틱웹 포탈인 http://www.semanticweb.org/ 이나 ISWC 2005 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연결: ISWC 2005 안내 사이트 * 연결: 플릭커의 ISWC 2005 사진 (2) 이번 행사에서 가장 반가운 소식은 중국과 경합 끝에 우리나라가 'ISWC 2007' 개최권을 획득한 소식입니다. 2007년 11월에 제주에서 열리는데 이번 행사에도 참여한 것처럼 제주 컨퍼런스에 팀 버너스 리 경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죠....

  12.16. 지독한 감기몸살 [본문 보기]
(1) 갑자기 일상의 흐름이 깨지면서 최근 4주 동안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몸상태 제대로 유지하는 것도 어려웠다. 마침내 지난 주부터는 온가족이 돌아가면서 심한 감기몸살에 걸리더니 며칠 전부터는 나도 심한 감기몸살에 걸렸다. 특히 무조건 푹 쉬며 몸을 회복해야 하는 그저께 밤에 무리를 해서 차를 몰고 병원을 다녀온 것이 결정타. 뒷좌석에서 잠든 아이들 때문에 히터를 켤 수밖에 없는데, 안그래도 집중력 떨어져 머리 아픈 판국에 히터까지 맡으니 죽을 맛이다. 그렇지만 역시 아픈 몸의 집사람을 찬 바람 쐬며 혼자 병원에 가게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결국 어제는 종일 머리가 빠개질 것처럼 아프고 눈이 튀어나올 것 같아 20시간을 누워있었다. 모니터 화면 보는 것도...

  12.09. [1993.12.29] ISDN 상용 서비스 시범 개시 [본문 보기]
1993년 12월 29일에 한국통신(KT)은 ISDN(종합정보통신망)의 상용 서비스를 시범 개시했다. ISDN서비스는 전화선 하나에 8대의 통신기기를 연결이 가능하고, 2회선을 이용해 2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속도는 기존 모뎀보다 빠른 128Kbps를 지원했기 때문에 '꿈의 통신망'으로 부르며 언론에서 크게 보도했고, PC통신 사용자들의 기대도 컸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보급에 문제가 많았다. 몇 년 후 한국통신은 ISDN-II를 다시 내놓고 유명 탤런트까지 동원해 TV광고와 지면 광고를 집행했으나 이때는 ADSL 등의 초고속인터넷망에 밀려 결국 실패한 방식으로 사라졌다....

  12.08. [1993.12.01] 칠순 할아버지가 컴퓨터통신에 쓴 글을 책으로 펴내 화제 [본문 보기]
강태원(73살) 할아버지가 컴퓨터를 시작한 것은 70살부터. 보통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고 가난과 싸워온 평범한 할아버지인 강할아버지는 컴퓨터를 배우면서 인생이 달라졌다. 1992년 6월부터는 PC통신도 시작했다. 70대인 할아버지가 PC통신을 한다는 것은 당시 큰 화제였다. 여기저기 격려에 힘입어 강할아버지는 PC통신 하이텔 원로방에 '30년대 서울'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했고, 반응이 좋자 하이텔에서는 아예 '추억의 책장' 코너를 만들어줬다. 그리고 이곳에 연재된 글을 모아 1993년 12월 1일에 '서울에 살어리랏다'라는 책으로 펴낸 것이다. * 강태원 할아버지가 출간한 '서울에 살어리랏다'...

  12.08. [1982.12.15] 무선호출 서비스 시작 [본문 보기]
1982년 12월 15일부터 일명 '삐삐'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무선 호출 서비스가 서울 시내 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기의 무선호출 서비스는 전화번호 입력방식이 아니라, 미리 약정된 무선호출 가입자만을 호출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영업직 등 일부에서만 사용되다가 90년대 이후 사용자가 늘어 1997년에는 가입자가 13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한창 성장하던 무선호출기 시장은 PCS 보급 이후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몇 년 만에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 삐삐의 대명사였던 모토롤라 무선호출기...

  12.08. [1931.12.08] 동축케이블 특허 부여 [본문 보기]
1931년 12월 8일에 미국에서는 최초의 광대역 전송매체인 동축케이블(coaxial cable)에 대한 특허가 부여됐다. 개발자는 로이드 에스펜쉬드와 허먼 아펠이었으며 특허는 AT&T에 부여되었다. 이들이 특허를 신청한 것은 1929년으로, 이전까지의 케이블로는 대용량의 자료 전송에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광대역 전송매체 연구를 시작했다. 이들이 개발한 동축케이블은 현재까지도 장거리 전화망, 유선TV, 근거리망(LAN) 등에 사용되면서 각종 네트워크의 핵심기술로 큰 공헌을 했다. * 광대역 전송방법의 핵심기술인 동축케이블...

  12.08. [1906.12.24] 최초의 정기적인 라디오방송 시작 [본문 보기]
1906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며 미국 뉴욕에서는 세계최초의 정기적인 라디오방송이 시작됐다. 최초로 전파를 탄 음악은 헨델의 '라르고'로 방송이 끝난 후에 바다를 항해하던 선박에서 감도가 좋다는 최초의 청취자 반응이 들어왔다....

  12.08. [1901.12.12] 최초의 대서양횡단 무선통신 성공 [본문 보기]
1901년 12월 12일에 이탈리아의 발명가 귈레모 마르코니는 캐나다에서 대서양을 건너 1600마일 떨어진 영국까지 무선으로 전파신호를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 장거리 무선통신의 성공으로 물리적인 거리의 장벽을 뛰어넘게 되었고,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구촌 시대가 열렸다. 마르코니는 무선통신 업적을 인정받아 1909년에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12.08. 고소되다 [본문 보기]
업체측 요청으로 글을 내립니다....

  12.07. 글쓰기 원칙. 아는 것만 쓴다. 쉽게 쓰도록 노력한다. [본문 보기]
(1) 요즘 집안 일로 바쁜 와중에서도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이야기 하다가 MBC PD수첩과 황우석 교수 이야기가 종종 주제로 등장하는데, "김중태님은 황우석 교수에 대해 글을 안 쓰세요?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가볍게 받기도 한다. "그게 그러니까... 제가 유전공학에 아는 게 없어서요. 누구 말이 사실인지도 모르겠고, 그 세계에서 지켜야 하는 기준선이나 검증절차도 모르고. 아는 게 있어야 쓰죠. ^^;" IT쪽 일도 아니고... 도대체 아는게 없는 분야의 일이다보니 그저 지켜만 볼 수밖에. 저쪽 일은 저쪽 분야의 전문가들이 판결을 내리고 잘 정리해주겠지. (2) 글쟁이라고 해서 세상만사에 다 참견해 글을 쓸 수는 없는 일. 유전공학, 핵물리학, 미술품감정, 과 같이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12.03. 다음이 가져가 쓴 '카페'라는 낱말 [본문 보기]
다음의 '카페'라는 이름이 상표로 보호받지 못한다는 판결이 나왔는데, 이번 판결은 매우 상식적이고 당연한 판결이다. (1) 일반낱말은 상표 등록이 안되는 것이 상식 먼저 '카페'라는 낱말이 일반낱말이기 때문에 상표로 보호받지 못한다. 남들이 이메일을 쓸 때 A기업이 'A편지'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실시한 다음에 회사가 커지자 '편지'를 상표(서비스표)로 보호받겠다고 할 경우 당연히 보호받지 못한다. 이는 편지(미국에서는 mail)라는 낱말이 일반낱말(일반명사)이기 때문이다. 인텔이 펜티엄이라는 처음 듣는 합성낱말을 만들어 상표로 출원한 이유도 386, 486과 같은 숫자나 펜타곤과 같은 일반 낱말은 상표로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텔이 CPU 회사 중에선 처음으로 'pentagon'이라는 낱말을 사용해 'pentagon'이 인텔 CPU를 상징하는 낱말이 된다 하더라도 'pentagon' 자체가 일반낱말이므로 상표로 보호받지는 못한다. 때문에 인텔은 'pentium'이라는...

  12.03. [시맨틱웹] 웹엔트로피 줄이기 [본문 보기]
1.7.웹엔트로피 줄이기 웹엔트로피인 웹쓰레기를 줄이려면 가능한 링크를 사용해야 한다. 웹도 우주의 한 부분인만큼 엔트로피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웹엔트로피는 웹에 작용하는 엔트로피로, 웹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말은 웹이 그만큼 쓰레기로 가득 찬다는 사실을 뜻한다. 그러므로 웹엔트로피를 줄이는 것이 우리를 위해서나 후손을 위해서 좋은 일이다. 웹엔트로피를 줄이는 방법은 많다. 가장 좋은 방법은 웹의 기본정신인 링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링크를 활용할 경우 하드디스크 공간 낭비도 줄고, 트래픽도 줄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준다. 글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어 우리들의 에너지를 그만큼 덜 소비하는 셈이다. [웹엔트로피의 증가를 줄이는 방법] 1. 링크를 사용하는 것 2. 불필요한 파일의 사용을 줄이는 것 3. 내게 필요 없는 인터넷자원을 소유하고...

  12.03. [시맨틱웹] 웹은 엔트로피 감소에 기여하는 친환경 자원 [본문 보기]
1.6.웹은 엔트로피 감소에 기여하는 친환경 자원이다. 후손을 위해 우리는 지구 안의 엔트로피를 증가시키지 않아야 한다. 엔트로피(Entropy)는 물체가 열을 받아 변화했을 때의 변화량을 가리키는 낱말이다. 1865년에 클라우지우스가 발표한 열역학의 제1 법칙, 제2법칙은 '1. 우주의 에너지는 일정하다. 2. 우주의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주의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말은 유용한 에너지의 감소로 우주가 점차 무질서해지고, 쓰레기로 가득 찬다는 사실을 뜻한다. 예를 들어 나무를 태워 얻은 열은 열에너지, 전기에너지, 운동에너지로 전환되고 나무는 재로 바뀐다. 그리고 운동에너지나 전기에너지는 다시 나무나 석유로 돌아가지 않는다. 나무를 태울 경우 쓸모 없는 재만 늘어가는 셈이다. 따라서 유용한 에너지 사용을 줄여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엔트로피 증가를 더디게 만드는 방법이다....

  12.03. [시맨틱웹] 유명 사이트는 공개와 공유 서비스로 성공 [본문 보기]
검색엔진이나 온라인 서점, 기타 유명 사이트는 공개와 공유 서비스로 성공한 기업이다. 하드웨어 기업과 달리 정보 관련 업체는 공개와 공유 혜택을 가장 많이 받으며 성장한다. 인터넷 성공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기업 하면 야후, 아마존, 이베이다. 그런데 이들 기업은 정보를 공개, 공유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성공했다. 야후의 제리 양이 처음에 가지고 있던 정보는 자신이 자주 가는 우수한 사이트의 책갈피(bookmark) 목록이었다. 그는 두 가지 선택이 가능했다. 그 정보를 자신만이 가지고 있으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일이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자신이 가진 그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하는 선택이다. 그는 두 번째를 선택했다. 좋은 정보는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가 공개한...

  12.03. [시맨틱웹] 지식과 정보는 인류의 유산이자 물려줄 공개재산 [본문 보기]
복사방지보다는 정품 사용 유도가 바람직하다. 기업이 자선사업만으로 존재할 수는 없으니 유료나 회원제 등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을 탓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공개로 얻은 만큼 공개할 의무가 있다는 것은 알아야 한다. 자신이 많은 돈을 들여 창작한 내용을 유료로 판매해 수익을 내는 경우가 아니라면 정보 공개와 공유는 당연한 사회적 의무다. 또한 IT와 같은 정보산업의 경우 정보를 공개하고 공유한 기업일수록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복사방지 장치를 단 프로그램이나 기술을 독점하려 했던 제품의 몰락을 들 수 있다. VCR(=VTR) 시장에서 더 성능이 뛰어난 소니의 베타(beta) 방식이 일본빅터사(JVC)의 VHS 방식에 밀린 사건은 공유가 얼마나 중요한 경쟁력인지 보여준다. 1975년에 소니가 선보인 베타 방식은 VHS보다...

  12.03. [시맨틱웹] 돈을 위해서라면 링크도 무시하는 국내 포탈 [본문 보기]
돈을 위해서라면 링크라는 기본 개념도 무시하는 국내 포탈 국내 기업의 인터넷정신 부재와 철학 부재를 보여주는 사례는 너무 많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으로 2005년 6월에 발생한 엠파스의 열린검색에 대한 논쟁을 들 수 있다. 엠파스가 열린검색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네이버의 지식인(kin.naver.com) 게시물을 검색 결과에 노출시키자 네이버는 엠파스의 열린검색을 비난했다. 네이버 자신은 남의 사이트에 있는 질문답변 게시물을 검색해 보여주는 것으로 성장했으면서 엠파스가 네이버의 질문답변 게시판인 지식인의 내용을 검색하는 것을 비난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문제는 네이버가 엠파스를 견제하기 위해 웹의 기본 중의 기본인 링크마저 깨뜨린 점이다. 네이버는 엠파스의 검색을 차단하기 위해 지식인 서비스의 게시물 주소를 모두 바꾸는 작업을 했다. 이로 인해 그 전에 네이버 지식인의 게시물을...

  12.03. [시맨틱웹] 정보는 가두지 않고 퍼주어야 가치 있다 [본문 보기]
정보는 가두는 것이 아니라 퍼주어야 가치가 있다. 또한 검색엔진의 존재 가치는 웹에 존재하는 웹문서의 검색에서 찾을 수 있는데도 국내의 검색엔진은 점차 외부와의 연결을 단절해나가며 스스로 섬으로 고립시키기 시작했다. 자사 회원이 올리는 게시물에 중점을 두면서부터 웹문서의 중요성을 축소시키고, 웹문서 검색기술의 발전에도 등한시 했다. 이런 선택이 웹정신과 반대라는 사실은 말할 것도 없으며, 스스로 발목을 잡는 일이 될 것이다. 급격하게 늘어가는 정보 용량을 한 기업에서 감당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분산 처리로 가는 시대 흐름과 반대로 자사 서버에 모든 정보를 집중시키겠다는 국내 포탈의 선택은 시대 흐름과 맞지 않으며 시맨틱웹과는 정 반대의 길이다. 그 선택이 발목을 잡는데는 3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정보는 가두는 것이...

  12.03. [시맨틱웹] 공개와 공유는 웹의 기본 철학이다 [본문 보기]
1.5.공개와 공유는 웹의 기본 철학이다. 공개와 공유는 웹의 기본 정신이다. 웹의 기본 정신과 철학은 무엇인가? '정보의 공개와 공유를 통한 인간의 행복'이다. 웹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가 꿈꾼 웹은 언제 어디서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완벽한 정보의 연결'이다. 웹의 본질은 '연결성'이며, 연결(link)정신이 곧 웹정신이다. 링크를 위해 필요한 두 가지 전제조건은 공개와 공유다. 공개되지 않은 정보에 연결할 방법은 누구라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공개정신과 공유정신은 웹의 기본정신이자 웹사용자에게 요구하는 기본 조건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남의 사이트에 있는 문서와 DB를 긁어와 보여주는 것으로 돈을 번 검색포탈들이 정작 자신들의 지식DB를 검색하려는 검색엔진은 거부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 엠파스 열린검색 안내문과 열린검색 결과. 네이버 지식인 게시판도...

  12.03. [시맨틱웹] 진정한 글로벌 정신은 인류애의 바탕에서 [본문 보기]
진정한 글로벌 정신은 영어가 아닌 인류애의 바탕에서 자란다. 사람을 감동시키고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은 많은 돈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작은 애정일망정 진심으로 상대를 위한 사랑을 표현할 때 사람은 감동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한국 사이트에서 감동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반면 외국 사이트에서는 자주 감동을 느낀다. 쓰나미(엄청 큰 해일) 피해 때 자기나라와 상관 없는 동남아 작은 국가를 위해 미국 사이트가 화면을 내준 모습을 보라. 가장 많이 찾는 세계적 사이트의 비싼 화면을 통채로 내준 아마존이며 애플 등을 보면, 비록 그것이 이미지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화면이라 하더라도 감동할 수밖에 없다. 같은 시간 우리나라 사이트는 여전히 덕지덕지 광고를 붙은 화면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전략적이라도 좋으니 힘든 일에...

  12.03. [시맨틱웹] 실천의 차이가 기업의 차이를 만든다 [본문 보기]
구글 첫화면의 태극기를 본다면 누구나 감동받을 것이다. 오히려 누구나 탐내는 그 귀한 화면을 구글은 기념일을 챙기는데 내주고 있다. 어느날 구글에 나타난 광복절 기념태극기와 무궁화를 보고 감동하지 않을 한국인이 얼마나 될까. 국내 포탈은 여전히 상품 광고에 혈안이 되어 구석에조차 조그마한 태극기 하나 달지 않았을 때, 구글은 그 소중한 화면 전체를 태극기와 무궁화로 장식하며 한국의 광복절을 기념했다. 누구라도 구글에 감동 받고 국내 포탈과 비교하게 된다. 그 이후로도 구글은 그 귀한 화면을 어버이날, 설날과 같은 기념일, '다빈치, 아인슈타인, 히치콕, 몬드리안, 줄리아'와 같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위인을 기념하는데 아낌 없이 내주었다. 그러나 이런 것을 보면서도 국내 포탈은 여전히 우리의 기념일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12.03. [시맨틱웹] 국내 사이트 문제는 기술 부족이 아닌 철학 부재 [본문 보기]
행복한 인터넷도 행복한 철학에서 나온다. 인터넷에서도 철학이 중요하다. 좋은 철학이 좋은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고, 좋은 기술이 좋은 문화를 만들기 때문이다. 좋은 문화는 또한 좋은 사용자를 만든다. 구글 사용자는 구글러라는 구글 매니아가 되어 구글을 찬양한다. 반면 국내 포탈 사이트 사용자는 불만을 내뱉는다. 다른 사이트는 더 불만스럽기에 상대적으로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1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1위라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어떤 사용자를 보유하느냐도 중요하다. 네티즌이 국내 사이트에 불만을 가지는 이유는 네티즌을 배려하지 않는 나쁜 기술들 때문이다. 네티즌이 싫어하는 국내 사이트의 나쁜 기술은 많다. 요즘 국내 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면 플래시 광고도 한 예다. 안 그래도 지나치게 많은...

  12.03. [시맨틱웹] 행복한 철학은 행복한 기술과 문화를 만든다. [본문 보기]
1.4.행복한 철학은 행복한 기술과 문화를 만든다. 행복한 기술은 행복을 추구하는 철학에서 출발한다. 웹에서 어떤 기술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단지 자신의 부를 위해서 기술을 개발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부를 위해서 다른 사람이 불편해지고 불행해지더라도 상관 없다는 생각이 위험식품과 부실건물로 이어지는 것처럼, 자신의 부를 위해 남의 불편과 불행을 개의치 않는 철학을 가진 개발자가 만드는 기술은 사람을 불편하고 불행하게 만든다. 똑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더라도 철학에 따라서 사람에게 교훈과 행복을 줄 수 있고, 혐오와 폭력을 줄 수 있다. 똑 같은 몰래카메라지만 실수 장면만 골라내 한 인간의 인격이 망가지는 것을 보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고, 선행 장면만 골라서 보내줌으로써 사람들의 선행을 유도할 수도 있다. MBC에서 '정지선...

  12.03. [시맨틱웹] 디지털문화는 편리하지만 행복까지 주지는 않는다 [본문 보기]
1.3.디지털문화는 편리하지만 행복까지 주지는 않는다. 디지털은 편리함을 주고 추억과 기억을 빼앗아간다. 일부 전문가 영역에 속하던 디지털 기기는 전자계산기를 계기로 일반인에게도 보급되기 시작했다. 디지털기기를 몸에 지니고 다닌 것은 전자손목시계가 보급된 후부터다. 70년대 말부터 졸업식선물로 각광받은 전자손목시계는 바늘시계만 보고 자랐던 세대에게 디지털 세계를 가장 쉽게 이해시켜준 제품이 되었다. CASIO나 SEIKO라는 이름을 손에 차던 날 얼마나 흥분했던가. 그러나 몇 년 전까지도 전자계산기, 시계, 컴퓨터를 비롯한 극히 일부 영역에서만 디지털기기를 사용했을 뿐이다. 실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파일이 우리의 생활을 뒤바꾸기 시작한 것은 웹의 보급 이후부터다. 동영상과 그림파일, MP3 파일이 기존의 시청각 자료를 대체하면서 비로소 디지털문화가 일상에 밀착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므로 디지털문화가 일반 국민의...

  12.02. 기사를 보고. 붉은악마와 종교, 표절뮤비 대상, 무소유의 행복 [본문 보기]
뉴스를 보다가 눈에 뜨인 기사 몇 개. * 연결: MKMF 대상 받은 드렁큰 타이거 뮤비 표절 의혹 (1) 비교 사진 보면 알겠지만 일부분의 표절이나 이것저것 표절 짜깁기도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베낀 것이다. 뭐 표절뮤비가 넘치는 세상이니 유명가수 뮤비가 표절작품이라는 사실이 새삼스럽지는 않다. 궁금한 것은 저 뮤비에 대상을 준 사람들의 속셈. * 연결: 로또 당첨금 6억원 전액 기부 (2) "나는 새 라디오 한 대가 필요할 뿐 매월 600위안씩 지급되는 연금으로 충분하다"는 이 분의 말씀을 듣고 있노라면 무소유의 행복이 내게까지 전달된다. * 연결: 한기총 교회언론회 8일 '붉은악마' 개명 공청회 개최 (3) '붉은악마'가 기독교 산하 단체는 아닐텐데. 남의 집 이름을 왜 교회에서 바꾸려...

  12.02. 엠파스 껍질(스킨) 전시회 [본문 보기]
12월 1일(나무날). 저녁을 간단하게 마친 후 편지함을 열어보니 엠파스 양문성 이사님이 보낸 엠파스 스킨 전시회 초청장이 있다. 그런데 편지 보낸 시각은 3시, 내가 열어본 시각은 7시, 전시회는 8시. 오늘 전시회 하는데 오늘 편지를 보내시다니. T_T 개인적인 만남이었으면 다음으로 미루겠지만 의미 있는 행사고, 역사적인 자리라 생각해 전화 드리고 바로 출발했다. * 전시회는 12월 한 달 동안 명동의 갤러리 일러팝에서 계속된다. * 연결: 유쾌한 엠파스씨- 엠파스 스킨전시회 (1) 조촐하지만 뜻 깊은 자리 이번 전시회는 엠파스에서 먼저 만든 전시회가 아니라 갤러리에서 먼저 연락을 해서 만들어진 전시회다. 다시 말해서 갤러리에서 보기에 엠파스의 스킨(껍질)들이 전시회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뜻이다. 그 동안 스킨을 만드느라 고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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