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12월 15일부터 일명 '삐삐'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무선 호출 서비스가 서울 시내 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기의 무선호출 서비스는 전화번호 입력방식이 아니라, 미리 약정된 무선호출 가입자만을 호출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영업직 등 일부에서만 사용되다가 90년대 이후 사용자가 늘어 1997년에는 가입자가 13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한창 성장하던 무선호출기 시장은 PCS 보급 이후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몇 년 만에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