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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블로거는 없다. 열심히 산 사람이 있을 뿐이다.



IT문화원 블로그. 2005년 12월 24일. URL: http://www.dal.kr/blog/2005/12/20051224_specialist.html

블로거를 특별한 블로거와 평범한 블로거로 나누려는 사람이 있다. 또한 블로거 세계는 IT 분야만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분별심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종종 다툼이 일어난다. 하지만 블로거 사이에 평범한 블로거와 특별한 블로거가 어디 있을까. 팀버너스리도 나도 블로거 세계에서는 다 같은 블로거 중 한 명이고 나를 비롯한 누구나 팀버너스리경의 블로그에 덧글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팀버너스리는 블로그가 아닌 세상에서는 웹의 창시자요 교수로 저명한 분이며 얼굴 한 번 보기 힘든 분이다. 초청 한 번 하기 쉽지 않은 초 일류급 IT전문가다.

네이버, 구글 등에 초청된 사람은 IT전문가 중에서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 초청된 것이지 특별한 블로거가 초청된 것이 아니다. 대신 이런 사람은 위니아, 맥주, 통닭 기업에는 초청되지 않는다. BBQ기업에는 닭 전문가인 블로거가 초청되고 미즈네나 김치냉장고 회사에는 아줌마 중에 열심히 글쓰는(활동하는) 블로거가 초청된다. 이코노미21에 화제의 인물로 기사가 난 정**님은 여행전문가로 자신의 여행기록을 블로그로 기록했기 때문에 화제의 인물로 언론에 난 것이고, 여행사는 정**님 같은 여행 전문 블로거를 초청한다. 자동차 회사는 자동차 전문 블로거를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그럼 기업들이 초청한 그 아줌마들이 보통 블로거와 어떻게 다른 걸까? 누구 말처럼 평범한 블로거와는 달리 유아용품 회사에서 초대까지 받는 레벨이고, 유아용품 회사에 초대받지 못한 김중태라는 사람은 평범한 블로거라고 그 아줌마들은 생각하는 걸까? 누구처럼 그 아줌마들이 아이 키우는 분야에서 글을 많이 쓰는 좀 잘난 분이라고 꼬아서 말해야 하는 건가? 아니면 열심히 아이 키우며 육아일기 쓰는 부지런한 주부라고 본받아야 하는 건가?

세상의 블로거는 모두 IT만 다룬다고 생각하지 말자. 여성포탈에 가보면 우리보다 더 열심히 블로그 활동하는 아줌마들 많다. 그렇게 열심히 아이 키우는 과정에 대해 글을 많이 쓰고 그 열정을 인정받아 분유회사나 화장품회사, 아기용품 회사에 초청받은 분들을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보지 않고 특별한 블로거로 구분하려는 잣대들이 분쟁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통닭회사나 분유회사 여행사에 초청되는 블로거들이 다른 블로거들보다 특별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나 또한 그들이 나와 다른 특별한 블로거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다만 그 사람들이 닭이나 육아에 대해서만큼은 정말 전문가구나 하고 인정할 뿐이다. 나는 닭에 대해서 거의 모르니까. 언제고 그 사람을 만날 기회가 되면 닭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아마도 통닭회사에 초청된 블로거는 자신이 특별한 블로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닭에 대한 사랑만큼은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 또한 IT문화에 대해서만큼은 남에게 뒤지지 않을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또 애정을 가지고 활동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특별한 블로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내 취미 분야나 직업 분야에서만큼은 남 못지 않게 노력하고 공부하며 살아온 삶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그 분야에서 나는 특별한 계층에 속한다. 아무에게나 IT기업이 강사로 초청하거나 원고청탁을 부탁하고 수 십 만원의 돈을 지불하지는 않는다.

대개 IT기업의 블로거 간담회에 초청된 사람은 IT 분야 전문가인 경우가 많다. 나는 물론이고 hof님, 제닉스님, 밀피유님, 블루문님, 하늘이님, 미친병아리님, 골빈해커님, 제이로그님, 차니님 등이 모두 IT분야 종사자이자 단행본, 번역본, 유명 매체에 컬럼을 쓰는 유명 필자들이다. 그리고 자신의 분야에서 대해서만큼은 자신이 최고라고 자부하는 분들이다. 나는 IT컬럼니스트로, 제닉스님은 리뷰 테스터로, 차니님과 제이로그님은 개발자로, hof님이나 블루문은 기획자로, 하늘이님은 메타사이트 운영자로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찬 분들이다. 블로거로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IT분야에서 이분들은 분명 스페셜리스트에 속한다. 조엘온소프트웨어를 번역해 불황인 이 출판시장에서 몇 달만에 만 부를 넘기고 올해의 책 후보에 오른 제이로그님이이나 모질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IT종사자를 대상으로 각종 강연을 하는 차니님이 특별하지 않다면 누가 특별하단 말인가? 올블로그를 만들고 운영하는 하늘이님은 국내 최고의 메타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세계 최고 기업으로 만들 꿈을 늘 갖고 있는데 이런 자부심을 갖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이상하지 않은가?

블로거를 특별한 블로거와 평범한 블로거로 나누기 전에 자신의 취미분야 관심분야 직업분야에서 스스로 얼마나 열심히 살았나 돌아보기 바란다. 닭사랑 블로거는 정말 열심히 닭을 사랑했고, 아이를 키운 주부는 정말 열심히 아이를 키웠고, IT전문가는 열심히 IT 분야를 공부했다. 그래서 통닭기업에 초청되고 분유회사에 초청되고 IT기업에 초청되었다. 특별한 블로거로서 초청된 것이 아니라 해당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한 사람으로 인정받아 초대된 것이다. 구글에서는 아줌마나 닭사랑 블로거를 초청하지 않고 분유회사에서 IT전문가를 초청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통닭기업에 초청된 블로거를 특별한 블로거라고 비비 꼬고, 분유기업에 초청되었다고 특별한 블로거로 분류하고, IT기업에 초청되었다고 특별한 블로거로 구분하려는 사람들의 차별심과 분별심이 논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런 분별심이 인종 차별을 만들고 고급 아파트와 싸구려 아파트 사이에 담을 쌓는 것이다.

특별한 블로거는 없다. 하지만 그 블로거가 관심을 가지거나 일하는 분야에서 그는 특별한 사람일 수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그 블로거가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이고 이를 인정받아 그는 해당 분야에서 유명세를 떨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블로거를 본받고 격려해야 한다. 그 사람이 꼬마일 수도 아줌마일 수도 IT전문가일 수도 와인전문가일 수도 있다. 블로그 세상에 IT 분야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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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이름 : 곽군의 일상수첩 (2005년 12월 24일. 21:01)
• 걸린글제목 : 한줄생각156 - 유명한 블로그? 열심히 산 사람?
개인적으로 블로거를 어떠한 기준으로 나누고픈 마음은 없다. 이젠, 그런 때가 지나기도 했지만 논쟁 자체가 무의미 하고, 그 점을 내가 인식했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기 얼마전, '특별한... [모두 읽기]


• 블로그이름 : ほしのゆめ (2005년 12월 31일. 22:34)
• 걸린글제목 : 특별한 블로거는 없다. 열심히 산 사람이 있을 뿐이다.
http://www.dal.co.kr/blog/2005/12/20051224_specialist.html 트랙백 합니다. 2006년을 어찌 보내야 하는지에 관한 답인지도 모릅니다. [모두 읽기]



글쓴이: outsider   (2005년 12월 24일. 15:32)

요즘 논란 때문에 알게 모르게 기분이 '불쾌'하셨을겁니다. 김중태님은 제가 볼때는 열심히 사시는 '특별한' 블로거 같아요....^^.


글쓴이: 함장   (2005년 12월 24일. 15:59)

서로들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


글쓴이: 일모리   (2005년 12월 24일. 16:02)

절대동감가는 글이군요. 그분들을 보고있노라면 저에게도 열정이 전달되는거 같은지라 더욱 열심을 가지고 그분들 블로그를 보는거 같습니다. 자신의 일을 '즐겨라' 라를 참 많이 배웁니다. 김중태님도 계속 앞으로 10년 20년 지금처럼 열정을 뿜어주시는 블로거가 되어주시길.
뜻깊은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 ^^


글쓴이: 아크몬드   (2005년 12월 24일. 16:51)

멋진 분들, 그 속에는 '열정'이 있습니다.


글쓴이: 표순권   (2005년 12월 24일. 17:21)

블로거는 IT블로거만 있는게 아니다라는 말..
동감합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그 나름의 가치를 지닌
진실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진정 자신의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만 블로그가 인터넷통신환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때문에
IT블로거분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확실한듯...


글쓴이: yser   (2005년 12월 24일. 18:05)

인터넷이 발달하고 웹이라는 공간으로 인해 중학생과 나이 지긋한 중년 아저씨의 진지한 토론이라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덕분에 현실에서는 도저히 보기 힘든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사람이 모이는 곳은 항상 분쟁, 분류가 끊이질 않더군요. 사회적 동물이니 사람 수가 많아지면 자연히 끼리끼리 모여고 은연 중에 분류하는 게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결국 현실과 같은 모습 아닌가 싶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 들이기엔 블로그라는 공간도 이제 꽤나 대중화된 것 같습니다. 신선함은 빛바래고 논쟁이 발생하면 거칠고 무서운 기세가 득실거리는 또 하나의 가상 공간. 그래서 일부러 그런 모습을 안보려고 한동안은 메타 사이트를 안들르기도 했습니다.

김중태님이 언급하셨듯이 차별심과 분별심이 바로 논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데 사실 사람으로서 어쩔 수 없는 감정의 형태라고 생각이 듭니다.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남들과 달리 좀 튀어 보이고 인기를 얻게 되면 그에 대한 반발심이 커지는 게 인간의 안좋은 면 중 하나죠. 사소한 질투심, 동경, 의견 차이가 사람 사이를 틀어놓고 파를 가르게하는 계기가 됩니다. 저도 이 굴레에 속해 있는 건 마찬가지이지만요.

어쨌든 열심히 한 분야에서 노력해 두각을 나타내서 남들에게 인정 받는 건 좋은 일입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은 주변의 평가 같은 건 신경 쓸 겨를도 없겠죠. 때때로 온라인에서의 가치를 지나치게 크게 평가하고 있는 자신을 느낍니다. 실제로 더 중요한 건 살아있는 오프라인 쪽인데.. 온라인에 가치를 점점 많이 두기보단 현실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글쓴이: 김중태   (2005년 12월 25일. 00:45)

outsider님: 불쾌한 감정은 없답니다. 통신생활 15년 차면 어떤 글에도 개인적 감정이 잘 생기지는 않죠. 하지만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빗대어서 다른 분께 한 말씀 올린 겁니다. 황빠와 황까로 극한 대립하는 모습이 안타깝고 꾸준하게 자신의 기록을 남기고 있는 블로거를 유명하지 않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후배들의 모습이 안타까와 한 마디 하게 되었습니다. ^^;

함장님: 열심히 살아야죠. ^_^

일모리님: 열심히 살겠습니다. ^_^

아크몬드: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열정을 가지고 블로그에 자신의 기록을 남기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알아주지 않아도 계속 블로그를 하는 분들. 그런 분들이 진짜 열정이 있는 분들이죠.

표순권님: 예. 아무래도 대개의 블로거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육아나 교육이 아닌 IT다보니 IT 분야의 블로거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글루스에는 애니 만화 관련 블로거들이 많고, 네이버에는 일상에 관심 가진 분들이, 갓피플에는 기독교에 관심 가지는 분들이, 온라인서점에는 책에 관심 가지는 분들이, 여성포탈에는 육아와 미용에 관심 가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블로거 세상은 올블로그에 씽크하는 사람들이 전부가 아니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좀더 폭 넓게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yser님: 예. 진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유명블로그와 무명블로그, 특별한 블로거와 평범한 블로거로 나누기보다는 '좋은 블로그'와 '정말 좋은 블로그' '멋진 블로그'와 같은 표현으로 구분하면 좋겠습니다. 전문적인 글을 올리지 않고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 중에도 '좋은 블로그'와 '멋진 블로그'는 많거든요.


글쓴이: 곽군   (2005년 12월 25일. 01:02)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을 올려드렸으니, 한 번 더 보고가시면 좋겠습니다. ^^


글쓴이: 떡이떡이   (2005년 12월 25일. 12:44)

좋은 글입니다. IT는 정말 작은 부분에 불과하죠... ^^


글쓴이: 그라드   (2005년 12월 25일. 12:47)

열심히 살아갈수록, 블로그도 좋은 내용으로 채워지게 되더라구요. ^^

노력이란게 참 그렇죠. 인정받을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에 사람들이 많이 지치고, 그 와중에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질투를 느끼더라구요.

부정부패가 많은 현실이지만, 정정당당하게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도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안되겠어요.


글쓴이: aaaa+   (2005년 12월 25일. 23:24)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웃음) 한번 깊히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럼 한해 마무리 이쁘게 잘하세요~!


글쓴이: link   (2005년 12월 26일. 09:26)


김중태 원장님의 글을 보고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한마디 더 남기겠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아이 키우는 과정-아마도 자기 분야라고 치환해더 생각해도 되겠죠?)에 대해 글을 많이 쓰고 그 열정을 인정받아' 라는 부분이 좀 걸리는군요.

누구에게 무엇을 인정 받았다는 것인지요. 은연중에 큰 업체(구체적으론 포털업체)로부터 전문가로 대접을 받았다는 뉘앙스가 풍기네요.

원장님을 비롯해서 열거하신(초대받으신) 블로거분들이 훌륭하고 자기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분들이라는 것 절대로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물부터 마신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일련의 초대 행사에 대한 글들을 읽어보면서 기분이 나쁜 것은 속이 빤히 보이는 장삿꾼들의 농간에 순수한 불로거들이 일련의 행사를 통해 이용당한 것 같아서 입니다.

김중태원장님같은 전문가께서 그런 행사에 참여하시는 것은 시간낭비일 수 있습니다. 우호적인 글 한 두줄 써주고 얻을 수 있는 정보래야 연예인 매니저한테 연예인 사생활 몇 가지를 알아내는 정도의 그런 가치를 지닌 정보밖에 없을겝니다(그것도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할말 없습니다).

이번 황우석 교수 스캔들만 봐도 문제를 제기하고 결국 문제를 해결한 가장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곳은 온라인 커뮤니티입니다(블로그가 아니라 제로보드 게시판이었다는건 좀 아쉽습니다). 그 권위있는 박사님들, 심지어 사이언스 편집장과 직접 인터뷰까지 했던 기존 언론이 내놓았던 기사들이 과연 어떤 것이었는지요?

지금 거론되는 회사같은 큰 업체에서 제공하는 홍보 행사는 분명 양날을 가진 검입니다. 잘못 건들면 만지지 않은 것만 못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수백만원의 원고료를 지급하지 않는다면 그런 행사는 우습게 무시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글쓴이: 김중태   (2005년 12월 26일. 12:04)

link님: link님이 정말 순수한 분인 것 같습니다. ^^;
수 백 곳의 거래처와 수 천 명의 사람을 만나며 일해보시면 점차 복밀구검의 사회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아무리 많은 네이버 관련 글이 난무해도 네이버 직원에게 직접 듣는 한 마디보다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온라인으로는 쌀을 만들지 못합니다. 키보드 대신 흙을 밟아야 쌀 한 톨이라도 주을 수 있습니다. 지금 20대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온라인으로 원고 써 보내며 누구보다 앞서 온라인을 활용한 편이지만, 한 번도 오프라인의 가치를 평가절하한 적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담회는 블로거가 아닌 네이버에게도 양날의 검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려야겠네요. 실제로 가장 많은 돈과 인력을 투자한 곳은 블로거가 아닌 네이버였고, 자신에 대한 정보와 속마음을 보여줘야 했던 곳도 네이버입니다. 문제는 그 칼을 놓고 누가 칼날이 아닌 손잡이를 쥐냐 하는 싸움인 것이고, 자신이 먼저 노출되는 네이버야말로 처음에는 날 쪽에 손이 가까이 있는 셈입니다.(구글 두 번째 날 발생한 문제는 그 싸움이 세련되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고요.)
싸움이 싫어서 제 자신을 모델로 해서 글을 쓰다보니 글이 매끄럽지는 않은데, 겉으로 드러난 주제 이상의 목표가 제 글 속에 있습니다. 물론 제 목표가 달성된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
남은 이야기는 나중에 다른 글을 통해서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죠. link님이 염려해주신 점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_^


글쓴이: link   (2005년 12월 27일. 11:07)

김중태원장님의 답변 덧글을 읽고 다른 의견이 있어 제 블로그에 또 다른 답변 글을 썼습니다. 그럼 건필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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