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기에 표시된 '웹 표준 책 발간 임박 소식'이라는 제목을 보고 바로 본문을 확인해보니 '웹2.0을 이끄는 방탄웹'이라는 책의 출간 소식을 전한다. 물론 이 책의 출간 이야기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최근에도 박수만님에게 직접 소식을 들은 바 있다. 하지만 표지 그림까지 예쁘게 올라온 글을 보니 손 안에 책이 잡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책은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표준'에 이은 2편이다. 대개 외국 책의 번역 때 항상 앞서는 걱정은 옮긴이가 엉뚱하게 옮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많은 IT서적이 생뚱 맞은 번역으로 지탄의 화살을 받았고, 차라리 원서가 낫다는 이야기를 듣는 판국이 아닌가. 하지만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표준'에 이어 이번의 '웹2.0을 이끄는 방탄웹'도 엔비닷컴의 박수만님에 의해 번역되어 나온다니 번역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빨리 내 손에 들어오기만을 기대할 뿐이다.
안타까운 점은 이렇게 좋은 책들이 수 많은 국내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CEO의 손에 들어가지 못 하고 있는 점이다. 1편에 해당하는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표준'이 최근에야 2쇄를 찍었다는 소식은 한편으로 기쁘면서도(꾸준하게 잘 팔리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아쉬운(이제 겨우 2쇄라는 점에서) 소식이다.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표준'을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면 2편인 방탄웹이 나오기 전에 읽어보기를 권한다. CSS를 활용한 웹표준 준수가 왜 기업의 경쟁력에 도움이 되고, 자신의 홈페이지 관리에 유용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기업의 대표로 바쁜 와중에도 좋은 책을 번역한 박수만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방탄웹 때문에 설날 연휴 때도 쉬지 못 했다는데, 많은 사람들의 감사 표시로 노고의 대가를 받으실 것이라 생각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