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학생처럼 온라인강의를 많이 듣는 사람이 자주 사용하는 장비 중 하나가 헤드폰이다. 유선 헤드폰을 사용할 경우에는 헤드폰 선이 연결된 PC 앞에서만 강의를 들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PC와 떨어진 곳에서 조리나 청소 식사를 하면서 강의를 듣는다면 시간을 아낄 수 있는데 유선 헤드폰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해서 늦은 밤에 다른 방에서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스피커 소리를 크게 틀어놓을 수도 없는 일이다. 해결책은 ‘무선 헤드폰’이나 ‘무선 헤드셋’이다.
무 선 헤드폰이나 무선 헤드셋을 사용한다면 컴퓨터와 떨어진 곳에서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집 안에서 이동하는 도중에도 끊김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청소하면서도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영상까지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강의가 소리만 들어도 충분한 경우가 많아 무선 헤드폰의 이용 효과는 크다. 따라서 시간을 아껴 공부해야 하는 사람이나 남에게 방해를 주지 않고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무선 헤드폰의 구입을 권한다.

최근에는 블루투스(bluetooth: 근거리에 놓여 있는 컴퓨터와 이동단말기·가전제품 등을 무선으로 연결해 쌍방향으로 실시간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 헤드폰과 헤드셋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MP3 재생기나 휴대전화, 노트북, PDA, PMP 사용자들은 별다른 송수신 장비 없이 바로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으로 소리를 감상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자신의 PC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 송신기를 PC에 장착하고 사용하면 된다. 단순하게 강의를 듣기만 한다면 무선 헤드폰으로 충분하지만 어학 공부를 겸한다면 마이크가 달린 무선 헤드셋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쓸만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의 경우 5~15만원 사이의 고가품이다. 그러나 거의 매일 강의 파일을 들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투자 이상의 가치를 뽑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