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TV편성표를 없앴습니다. 현재 네티즌의 주축이 되는 젊은 층은 종이신문을 보지 않으니 종이신문의 TV편성표 폐지가 문제되지 않습니다. 반면 종이신문은 나이 든 분 위주로 소비되고 있으며, 중장년 층 이상은 TV편성표를 신문에서 얻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신문구독자는 거의 매일 보는 유용한 정보가 하나 사라진 셈입니다. 당연히 기존 구독자로부터 항의가 있습니다.
이 사실은 중앙일보도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도 중앙일보는 TV편성표를 없애고, 그 공간에 다른 기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조치가 의미하는 것은 중앙일보가 현재 독자보다는 미래의 독자 확보에 점차 비중을 더 두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0~30대의 젊은 층은 몇 년 후에 가장 소비가 가장 활발한 중요한 경제인구가 됩니다. 이들을 신문 독자로 편입시키지 않을 경우 몇 년 후 중앙일보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소비력 강한 경제인구가 보지 않은 신문이라면 신문의 주수익인 광고 영입이 어렵겠죠. 때문에 현재 독자만으로도 먹고 산다는 도취에 빠져 현재 독자에게 필요한 정보에만 매달리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차츰 쇠락의 수렁으로 빠진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이는 정확한 판단입니다. 사실 종이신문 독자는 계속 줄고 있죠. 그래서 현재 독자의 반발을 감수하더라도 젊은 층을 좀더 독자로 만들기 위해 젊은 층이 좋아할 내용으로 채우겠다는 것이 중앙일보의 판단일 겁니다. 이번 조치가 상징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의지의 표현이라면, 아마 앞으로도 중앙일보는 20~30대 층이 좋아할 내용으로 지면을 점차 변화시킬 것으로 봅니다. 인터넷으로 봐도 될만한 것은 인터넷으로 옮기면서, 빈 공간에 좀더 양질의 정보를 채우려 할 겁니다.
TV편성표 삭제가 현재 독자의 반발을 감안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과감한 변화 시도라면 중앙일보의 미래에 점수를 더 줘야 할 겁니다. 이곳저곳 눈치를 보고 현재도 잘 먹고 있다는 생각에 꽉 막혀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다른 언론사보다 한 발 앞서가는 행동이니까요. 물론 만에 하나 다시 TV편성표를 부활시킨다면 중앙일보의 이번 조치는 오히려 악수가 될 겁니다.
뭔 개소리를 하는거여....미래의 독자는 중요하고 현재의 독자는 중요치 않다는 거여 뭐여..미래의 독자를 위한 기사를 제공하려면 지면을 늘리던가.. 신문만 펴면 볼 수 있는 편성표 찾으러 컴퓨터 켜고 인터넷 접속해서 편성표 확인하리... 한심하기는.......
젊은 층 정치에 별로 관심 없으니, 정치면을 없애면 되겠네...
말씀하시는거 좀 웃기시네요.
앞으로는 젊은층이 필요하니까
그동안 이시대를 이끌어온 나이드신 분들의
편의그까짓거는 그냥 깔고 뭉개는게
미래지향적이다?
당장 저희집의 아버님께서 신문을 보시며
난감해 하고계십니다.
어린사람들이야 몇번 클릭하면 들어가서 볼수있는 TV편성표라지만
아버지세대들이 다 그렇다고는 말 못하지요.
아무튼
저는 오늘 다른신문 아버지께 알아봐드릴겁니다.
웃기네요.
미래지향이라.
바람처럼님: 신문사들은 정말로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정치면을 없앨 겁니다.
ljs님: 사람들은 정책을 판단할 때 이기적으로 판단하기 마련이죠. ljs님은 입출금기 안 늘리고 인터넷뱅킹 안 되고, 나이든 분의 편의 고려해 창구 형식을 고집하는 은행이 미래지향적 은행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노인분들 불편하지만 창구를 줄이고 창구수수료를 올리는 대신 입출금기 늘리고, 인터넷뱅킹 지원해주는 은행이 미래지향적 은행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창구를 고집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드릴 말씀 없습니다.
하지만 창구방식 고집하는 은행이라면 줄서기 귀찮다고 ljs님은 그 은행 사용 안할 겁니다. 그리고 미래지향적이지 않은 은행이라고 답답해하고 비판하시겠죠?
기존 사용자인 노인분들 생각한다면 인터넷 뉴스 사이트 자체를 만들지 말고 그 비용으로 배달지역을 늘리는데 힘써야 합니다. 필름카메라 계속 판매해야 하고, 교통카드 대신 토큰을 유지해야 하죠. 노인분들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새로운 시도 하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사회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ljs님의 요구는 당장 내가 불편하고 내 가족이 불편하니 현상 유지하자는 요구인 것이죠.
안타깝지만 시대가 바뀌면 사람도 바뀌어야 합니다. 필카를 없앤다고 화를 내기만 할 것이 아니라 디카 사용법을 배워야 합니다. 결국 모두 디카로 바뀔테니까요. 언제냐 하는 문제만 남습니다. 결국 노인분들도 인터넷으로 신문편성표를 보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신문자체를 없애는게 더 미래 지향적인듯..
글쓴이의 글을 이해하는데 그렇게 높은 지능이 필요한것같진 않은데...
chs//신문사는 없어지지않겠지만 종이신문은 차츰 없어질겁니다.
종이대신 다른것들을 통해서 더 많은 더 신뢰성있는 정보를 현대인들은 얻고있기때문입니다.
중앙일보 신문 구독하는것을 자제합시다!!...
저거 꼴리는데로하고 있네...
사전고지없이 편성표 없앤 중앙일보 구독정지할겁니다. 그칸에는 비싼 광고 싣겠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