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난상토론회의 블로그 SNS 소모임1에서 토론한 내용입니다. 말하면서 정리한 것이라 중간중간 빼먹으면서 기록했습니다. 원래 토론하려고 했던 것은 펌블로그문화, 가입형과 설치형이 SNS 확장에 가지는 장단점, 온라인만의 관계로 SNS를 강화시키는 방법이으로 온라인만의 SNS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진행의 미숙함으로 인해 온라인 상의 SNS에 대해서는 제대로 토론하지 못 하고 설치형과 가입형 이야기를 좀 하다가 마쳤습니다. 원래 결론을 내지 않는 토론회입니다만 두 시간 정도만 더 주어졌다면 좀더 깊은 곳까지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시간이 아쉬웠던 토론자리였습니다. 자유롭고 열띤 이야기를 나누어주신 참석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참석자: 박윤수, 한성은, 송민구, 장정식, 김유, 이학준, 김주용, 김중태
이후 '박. 한. 송. 장. 이. 유. 용. 태'로 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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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떤 주제로 이야기하고 싶은지 물어봤습니다.]
박: 블로그를 통한 1인 미디어에 대한 주제로 논문을 쓰는데요, 네트웍에서 만들어진 관계가 지속가능한 관계가 가능한지? 지속성에 대한 의문점 등.
한: 충분히 지속 가능한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송: 온라인에서의 만남을 오프라인으로 가져가는 것이 SNS라고 하는데, 서비스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SNS는 온라인으로 네트웍을 형성해주기 때문에 성공한다고 본다. 웹서비스가 성공하려면 항상 SNS가 충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서비스는 다른 사람과 연결해주는 장치를 마련해야 성공한다고 본다.
유: 블로그에서 시작해 SNS로 간다면 설치형보다는 가입형이 더 유리하다고 본다. 싸이월드의 홈2가 실패한 이유는? 비실명제가 유리한 장점은 무엇인가?
이: 웹의 관계는 느슨한 관계라고 본다. 이 관계를 어떻게 강화시킬 수 있느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용: 온라인에서는 떠나면 소멸되는 관계인데, 애초 그런 느슨한 관계를 목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장: 블로그가 왜 펌블로그밖에 없을까?
태: 친밀도를 어떻게 정의할 까?
[이후 생각나는대로 말하면서 진행했습니다. 간략하게 한 두 줄로 각 토론자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유: 블로그의 목적 중 상당 부분이 퍼뮤니케이션임을 고려하면 가입형이 유리하지 않나? 네이버에서 애드센스를 막는 이유는 펌블로그 때문에 발생할 법적, 사회적 문제가 있어서가 아닐까?
이: 콘텐츠 성격 가리지 않고 펌질하기 때문이 아닐까?
유: 가입형이 편하다.
장: 이미 네이버는 판이 꾸려져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벗어나기 싫어한다. 사람들은 같은 스타일의 사람을 좋아한다. 설치형이 가진 이질감이 단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가입형에서는 비슷한 사람들과 비슷한 주제로 선순환이 이루어지면서 또 새로운 콘텐츠 생산으로 결과가 나온다.
이: 사용하기 쉽다는 것은 가입형이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 SNS도 어떤 사람이 모여있냐는 성격적인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일반인을 만나려면 네이버를 가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다.
한: 가입형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의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태: 가입형의 장점이 쉽고, 집객효과가 있다는 것이라면 설치형은 그런 것을 할 수 없을까?
이: 내가 생각하는 메타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도구로 날개와 같은 설치형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장: 포탈은 특정 주제에 목적이나 관심이 있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목적 의식 없이 시간 때우러 갔다가 재미있는 것 하나 걸리기를 바라고 간다. 만만이를 예로 들면 사람들이 아무리 쉬워도 콘텐츠를 만들지는 않는다.
이: 네이버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많다. SNS 입장에서 네이버는 안 좋다고 할 수 있다. SNS는 목적에 의해 묶는 것인데 네이버는 목적을 잃게 만드니까.
용: SNS형을 만들고 찾는 면에서는 네이버보다는 설치형이 낫다고 본다.
한: 그냥 블로그만 가지고는 부족하고 미투데이가 생기면서 더 강화시켜준 것 같다고 본다.
박: 온라인만으로 SNS가 가능할까?
이: 오프라인성 매개체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박: 세컨드라이프도 온라인에 오프라인을 옮긴 것 아니냐?
장: 오프라인에서는 망각이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망각할 수 없기 때문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장: 페이스북은 만남 이후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아이러브스쿨은 만남 이후가 없다.
송: 서비스는 한때를 풍미하던 되는 것 아니냐. 온라인의 강점을 찾아야 하고, 온라인만의 강점을 찾아서 만들자. 온라인의 익명이 장점이다.
이: 언젠가는 온라인의 장점인 익명도 사라질 것이다. 따라서 둘을 구별하는 것도 문제다.
태: 오프라인도 익명성이 대부분이다. 길을 가는 저 수 많은 사람들이 다 익명이고, 우리가 이성을 만날 때도 익명에서 만나 호감을 느끼면서 점차 실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프라인도 기본이 익명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온라인의 장점은 익명성이 아니라, 웹이 익명성밖에 지원하지 못 하는 시스템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익명만 강조되는 것이다. 만약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처럼 익명과 실명을 동시에 지원한다면 어떻게 될까?
박: SNS를 강화하려고 하는데, SNS를 강화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SNS가 강화되면 블로그를 더 할까?
유: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이 강화되면 좀더 좋은 블로그가 될 것 같다.
송: 현재 블로그 하는 사람은 글쓰기 좋아하는 사람들 위주로 구성되고 있다. 그래서 파워블로거는 대부분 글쟁이다.
장: 블로그가 텍스트 위주라는 고정관념을 깨야 할 것 같다. 사람들의 관심사를 엮어줄 공간이 필요하다. 시대의 조류에 엮는 개인화가 필요하다.
용: 쉽지만 보기 좋은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들이 블로그활동을 도와줄 것 같다. 보기 좋은 것으로 꾸며주는 것이 촉발도구가 될 것 같다.
이: 쉬운툴로 만들어서 누구나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내가 올린 글을 어떻게 쉽게 노출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필요하다. 파워블로거를 모아주는 태터앤미디어도 그런 것이 될 수 있다.
한: 쉬운도구가 더 많이 나와야 한다.
태: 몇 년 전만 해도 개인이 웹에 글을 올리는 것도 힘들었지만 '글쓰기' 아이콘만 누르면 글을 쓸 수 있는 블로그가 나와서 정보생산자로 점차 나서기 시작했다. 동영상UCC 서비스 덕분에 이제는 마우스 드래그만으로 동영상을 올리고 퍼갈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생산한다. 좀더 다양한 쉬운 서비스가 많이 개발되어 나올수록 사람들의 정보생산과 공유 참여가 늘고, SNS도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
[결론]
온라인상의 활동만으로 SNS를 강화하거나 유지하려면 더욱 쉽고 다양한 도구들이 계속 나오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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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깔끔하게 너무 잘하셨어요^^/
안타깝게도 저는 내일 레드윙발표회는 참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발표회행사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