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4일. 따스한 가을 햇살이 너무 좋기에 가을의 향기를 맡으러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파주에 있는 '벽초지 문화수목원'. 벽초지 문화수목원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진 'www.bcj.co.kr(전화: 031-957-2004)'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벽초지 문화수목원은 한겨울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 반면 성수기 때는 8천원이라는 꽤 비싼 입장료를 받는 탄력적인 가격정책을 펴는 곳입니다. 운영 시간도 탄력적인데요, 입장 시간은 아침 9시로 고정되지만 문 닫는 시간은 해질녁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겨울이면 5시 쯤에 문을 닫을 것이고, 여름에는 7시 넘어서 닫겠죠.
벽초지 수목원은 수목원 치고는 크기가 작습니다. 대충 한 바퀴 도는데 반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수목원이라는 이름보다는 정원이라는 이름이 어울릴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죠. 넓지 않기 때문에 품종 별 식물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수목원 기능은 약합니다. 대신 구석구석 예쁘게 조경을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오는 곳이 많습니다. 정자, 다리, 폭포, 연못, 주목터널, 잔디밭, 의자 등 멋진 장면을 연출해놓은 곳이 많습니다. 물론 이날도 사진기 메고 출사 나온 사람들이 꽤 많이 눈에 뜨였습니다.
우리 가족도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서 사진도 찍고 여유 있게 산책을 즐겼습니다. 네 식구가 모두 생활한복을 입고 외출했던 터라 자동카메라로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네요.










벽초지 수목원은 연인이나 가족이 사진 찍거나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자가용으로 가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일단 수목원 안에 들어서면 예쁜 모습에 보람을 느낄 겁니다. 예쁜 수목원 찾는 분이라면 한 번 들러보기 바랍니다.
벽초지 수목원은 파주시에 있는데, 자유로 타고 가다가 문발IC에서 우회전 후 한 동안 직진. 광탄삼거리에서 좌회전 후, 방축삼거리에서 우회전 한 후에 좀더 직진하면 오른쪽에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