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늘 생활한복을 즐겨입기 때문에 아이들도 생활한복을 좋아합니다. 이번 한가위 때는 우리집 아이들도 모두 생활한복을 입고 인사를 다녔습니다. 아이들 한복은 까다롭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이마트에서 사려고 했지만 너무 화려해서 부담스럽더군요. 상궁복 아니면 기생복 스타일로 나와서 아이들이 평상시 입기에는 부담스럽네요.
그래서 동대문 상가 등도 좀 돌아다니다가 결국 인사동에 가서 아이들 옷을 샀습니다. 돌실나이(http://dolsilnai.co.kr/)에서 파는 아동한복인 '아해별이'라고 하는 한복을 구입했는데 옷감도 부드럽고 모양새도 단아한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듭니다.


다행스럽게도 같은 디자인으로 딱 맞는 옷이 있어서 예사와 다찬이는 부부한벌처럼 옷을 맞추어 입었습니다. 더 좋은 일은 대폭 세일 중이라 옷은 고급이지만 이마트에서 파는 한복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샀다는 것이죠. 저는 모둠삼방의 한복을 좋아합니다만 아이 생활한복으로는 별해아이도 좋네요. 아동 한복 사시고자 한다면 아해별이나 모둠삼방 한복을 한번 눈여겨보기 바랍니다.

마지막 사진 정말 귀엽네요. 저는 한복/양복 입는걸 정말정말 싫어하지만, 아이들은 입혀볼만 하단 생각이 드네요. ^^
rainblue님: 저 나이 아이들은 다 귀였죠. ^_^
면으로 된 생활한복은 활동적인 아이들에게도 좋습니다. 꽉 끼지 않아 장난꾸러기 들에게 어울립니다. 그런데 비싼 것이 흠입니다. 아이들이 쑥쑥 자라기 때문에 1년 뒤에는 입히지 못하는데, 몇 만원 짜리 한복은 부담스럽죠. 경제를 고려하면 몇 천원 짜리 시장표 입히고 버리는 것이 현실적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