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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11. 늘(11일,수) 밤 9시. 비류연 정향미님과 대화 있어요 [본문 보기]
오늘밤에는 [블로거대화방]의 열 두 번째 초청손님을 모시고 대화를 합니다. 오늘의 대화손님은 'crazy holic(http://jhmui.egloos.com/)' 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이글루스 블로거, 비류연 정향미님입니다. 지난 주는 회사에 일이 많아 한 주 쉬었는데 그때문인지 꽤 오랜만에 블로거대화방을 진행하게 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비류연님은 맑고 시원하고 통통 튀는 예쁜 분입니다. 추가로 올린 사진을 보고 안 이쁘다고 투덜대셨지만 제가 보기에는 어떤 사진을 봐도 이쁩니다. ^^ 어느새 6월이네요. 아마도 비류연님도 방학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냈고 또 앞으로 어떻게 지낼 예정인지 궁금한 분이 많을텐데요, 오늘 대화방을 통해서 안부 주고받기 바랍니다. [블로거 대화방 안내] - 날짜: 2008년 6월 11일(수) 밤 9시 - 주제: 블로거 비류연의 삶과...

  06.09. 6월 8일의 아키하바라 살인사건 [본문 보기]
"도쿄 거리서 무차별 칼부림...7명 사망 11명 부상"이라는 기사를 보는 순간 사람의 앞날은 한 치도 내다볼 수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한다. 어제 12시 반과 내가 아키하바라에 있던 시간 차이는 딱 일 주일. 일주일 전인 지난 일요일(6월 1일) 12시 반에 나는 이국땅인 아키하바라에서 환한 웃음을 지으며 차도 위를 걷고 있었다. 저 사람이 일 주일만 앞서 실천에 옮기거나 내가 일 주일 뒤에 일본에 도착했다면 어쩌면 저 칼부림의 피해자는 나였을지 모른다. 나는 일주일 차이로 저 악연을 비켜갔고, 어떤 사람은 일 분 차이로, 어떤 사람은 1미터 차이로 악연을 비켜갔다. 그러나 하필 그 시각에 그 장소에 있던 적지 않은 사람이 이번 사건으로 살해되었고, 가족에게는 날벼락 같은...

  06.04. 정치2.0은 기술이 아닌 철학으로 구현된다(3) [본문 보기]
정치2.0은 진실1.0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사람들의 참여가 가장 절실한 분야는 시민들의 참여 자체가 본질이자 목표인 민주주의 정치 분야일 것이다. 우리의 정치가 웹2.0 기술을 통해 좀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좀더 발전된 정치가 된다면 정치2.0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2.0의 본질과 특징은 무엇이 될까? 그것은 진실1.0이 될 것이다. 발전된 정치란 결국 국민에게 진실을 보여주고 국민의 의견을 솔직하게 듣는 것이기 때문이다. 진실은 2.0이란 것이 존재할 수 없다. 진실에는 발전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진실이냐 아니냐만이 존재한다. 결국 더 쉬운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의 참여가 느는 정치3.0이 나오고 정치4.0이 나오더라도 목표와 본질은 진실1.0이다. 좀더 명확하게는 정치가 발전할수록 진실1.0에 근접해지는...

  06.04. 정치2.0은 기술이 아닌 철학으로 구현된다(2) [본문 보기]
소수의 참여와 기부로도 세상은 변화할 수 있다. 참여형 서비스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모든 사람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세계 인구의 만 분의 일만 참여해도 위키피디아, 플릭커, 블로거뉴스 서비스는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소수의 표본을 이용하는 서비스인 밈오랜덤(www.memeorandum.com)과 같은 사이트의 실험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밈오랜덤 외에도 사용자 투표에 의해 뉴스를 선정하는 디그(digg.com), 소셜북마크를 통해 북마크를 공유하는 델리셔스(http://del.icio.us) 등의 많은 사이트가 사용자 참여를 통한 정보제공을 시험하고 있다. * 04. 소수의 참여 시스템을 선보인 밈오랜덤(www.memeorandum.com) 사람들의 참여로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는 인터넷에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한 예로 나무나라(www.tree-nation.com)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20대 젊은이들이 모여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사막의...

  06.04. 정치2.0은 기술이 아닌 철학으로 구현된다(1) [본문 보기]
철학은 기술을 만들고 기술은 문화를 만든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신기술은 사람들의 필요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컴퓨터 사이를 연결해보자는 생각이 네트워크 기술을 만든 것이지, 네트워크 기술이 만들어진 다음에 '이 기술로 자동차를 연결해볼까 아니면 컴퓨터를 연결해볼까'를 생각한 것이 아니다. 또한 멀리 떨어진 인터넷 문서를 바로 볼 수 있게 하려는 철학에 바탕을 두고 오랜 노력 끝에 URL과 HTML이라는 웹기술이 만들어진 것이지, URL이 만들어진 다음에 이 기술로 문서의 연결을 생각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철학이 기술을 만들고 기술이 문화를 만든다고 하는 것이다. 전세계의 인터넷 문서를 연결하려는 철학이 웹기술을 만들고 웹기술이 웹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웹2.0 서비스와 기술 역시 대부분은 철학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전세계인이 참여하는 백과사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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