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문화원 블로그. 달별 : 2008년 11월
11.28. 노키아의 이소룡 활용 광고. 탁구편과 성냥편. [본문 보기]
죽은지 오래 되었지만 지금도 이소룡을 이용한 광고가 제작될 정도로 이소룡은 팬들 속에 강력한 캐릭터로 살아있다. 노키아의 N96 광고는 이소룡을 이용한 광고가 어느 정도 되어야 수준 있다고 말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1편 핑퐁편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2편이 또 나왔다. 3편도 기대된다. 국내 광고에서 이소룡을 이용한 광고라면 대부분 이소룡 영화 장면을 따서 더빙만 바꾸는 정도 수준. 하지만 노키아 정도 되면 정말 깊은 인상을 줄 것 같다....
11.28. 스프레드시트 아트. 스프레드시트로 만든 눈송이 디자인 [본문 보기]
해외에는 참 별 것 아닌 것조차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리는 괴짜들이 많다. 포스트잇이나 종이로 작품만들기 정도는 기본이고 예술과는 거리가 먼 제품이나 프로그램으로도 예술을 만들어낸다. 스프레드시트로 작품을 만들어 '스프레드시트 아트'(본곳)라는 용어까지 만들어낸 인간도 있다. 말보다는 동영상으로 보는 것이 빠르다. 저런 영상 볼 때마다 나오는 말은 '참 대단하다.'밖에 없다....
11.28. 처음으로 모니터 AS 신청할 예정 [본문 보기]
며칠 전에 모니터가 어정쩡하게 맛이 갔다. 처음에는 전원을 올리면 몇 분 지나야 밝아지더니 며칠 후에는 아예 밝기가 회색 수준으로 줄어버렸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산 22인치 모니터가 2년도 되기 전에 맛이 가다니. 어쩔 수 없이 다음 주 초에 택배로 AS를 부탁해야 한다. 모니터를 AS 보내는 경우는 20년 동안 처음이다. 초기제품 불량으로 교체한 적은 있지만 구입 1~2년만에 AS는 정말 드문 일이다. 10만원 미만이면 수리를 하는 것이 버리는 것보다 낫지만 그보다 비싸다면 수리를 포기하고 버릴 생각이다. 일단 발송 택배비는 들어가니 기왕이면 몇 만원으로 고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혹시 무상 기간에 속한다면 정말 다행인 일이고.^^;) 모니터 화면 전체가 균일하게 매우 심하게 어두워졌는데 명암과 밝기를 모두 최저치로...
11.28. 미국 신문산업 광고 3분기에는 -18%나 감소. 10분기 연속 감소 [본문 보기]
미국 신문산업의 광고시장이 10분기 연속 하락세인데요, 이번 분기는 하락폭이 더 심하네요. 'Newspaper Death Spiral Continues; Industry Advertising Contracts $5 Billion So Far This Year'를 보면 3분기 시장은 전년 대비 18%나 하락한 89억 달러입니다. 온라인 쪽도 하락했고요. 2007년 3분기도 -7.4%를 기록했지만 갈수록 하락폭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작년 3분기에 -7.4%였는데 분기마다 하락폭이 증가해 이제는 -18.1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Q07: -7.4% 4Q07: -10.3% 1Q08: -12.85% 2Q08: -15.11% 3Q08: -18.11% 종이신문 발행을 포기한 크리스찬사이언스모니터의 결정은 생존을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잡지 쪽은 오래 전부터 온라인전용으로 돌아섰고요. 미국 신문사나 잡지는 과거의 권력과 화려함만 내세우며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죠. 그 방법이 적절하냐 아니냐를...
11.18. 420억 횡령, DC인사이드 압수, 김유식 대장을 둘러싼 상황들 [본문 보기]
인터넷문화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디시인사이드 관련 글을 여러 번 쓰게되는데요, 최근 몇 년 동안에는 김유식 대장의 결혼소식 외에는 좋지 않은 내용만 전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안 좋은 뉴스를 읽게되네요. '검찰, DC인사이드 압수수색..소액주주, 진정서 제출'라는 기사를 보니 책임을 쉽게 피해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직은 횡령사실이나 액수가 확실한 것이 아니고, 김유식 대표는 전결권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소액주주 말대로 420억 원을 횡령했다면 자의든 타의든 대표였던 사람이 관계되지 않을 수는 없죠. 이사회 결정이라 해도 하다 못해 도장이라도 찍어야 했을테니까요. 사실 김유식 대장에 대해서는 '그랜드서울프로젝트,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한현규'라는 글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정치와 관련되면서 결국 무리한 자금 문제에 연루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이 있었죠. 결국 2007년 3월에...
11.17. '1박2일'과 '패밀리가 떴다'를 보는 이유 [본문 보기]
평일에는 TV를 보지 않고 가족이 주말 연예 프로그램 두 세 개 보는 것이 전부인데요, 본방송으로 보는 것은 '패밀리가 떴다'하고 '1박2일' 정도입니다. 두 프로그램은 구성원만큼이나 성격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서 재미있게 봅니다. 반면 '무한도전'은 잘 안 보게 됩니다. 패떳의 인기비결. 기준점 김수로 패떴 최고의 출연료는 회당 1천만 원의 김수로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출연료가 말해주는 것처럼 패떴에서 가장 공들여 캐스팅한 사람이 김수로였습니다. 김수로의 역할은 패떴의 색을 만드는 것이고요. 이를 위해 김수로는 자신이 시청자를 웃기는 것보다는 후배를 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자신은 이미 뜬 상태니 생소한 구성원들을 띄우기 위해 나름 고생하죠. 그 결과 과연 성공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졌던 패떴이 결국 떴죠. 무한도전이나 1박2일이 꽤 긴 시간과 적지...
11.13. 올드우먼. 오대수가 아닌 오소수로 패러디한 광고동영상 [본문 보기]
최근 다나와(www.danawa.com)가 개편하면서 주로 사용하던 '가격비교' '장터' 외에 '뉴스'가 좀더 눈에 뜨이게 배치되었고 '다알지'라는 영역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오늘 우연히 뉴스에 들어갔다가 보게 된 다나와TV의 동영상은 '올드우먼'
'한 여자가 감금됐다. 그리고 매일 그래픽카드가 들어온다. 과연 누가, 왜 그녀를 가두고 그래픽카드를 넣어준걸까..?'
11.08. 마음에 드는 그룹 더블류 앤 웨일(W & Whale)의 노래 RPG Shine, 월광 [본문 보기]
2000년 이후에 내가 듣는 가요와 좋아하는 가수로는 '거북이' 노래 정도였는데, 오랜만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룹이 하나 나왔다. 조금 전에 라디오를 듣다가 웨일이라는 여자 가수가 라이브로 부른다는 노래를 들으니 CF에서 잠깐 들은 노래다. 그런데 요즘 여자가수와 다르게 노래 잘 한다. 찾아보니 더블류 앤 웨일(W & Whale)이라고 하는 그룹인데, CF에 나온 노래는 'RPG Shine'이다. 원래 이름은 더 길어 '로켓 펀치 제너레이션(Rocket Punch Generation)'이다. 줄여서 RPG라고 하는 것 같다. RPG 샤인은 호흡이 너무 빨라 소화하기 쉽지 않은 노래인데, 음반과 라이브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잘 부른다. 유튜브에서 다른 노래도 찾아보니 '월광'이며, '최종병기그녀' 등도 나온다. 오 '월광'도 좋네. 여자 보컬이 부르는 노래로는 '딸기가 좋아'의 삐삐밴드...
11.03. 기네스정부, 복고정부, 추억의 정부? [본문 보기]
이명박정부가 들어선 후에 참 많은 신조어가 나왔다. 강부자 내각, 고소영 내각을 비롯해 MB의 패러디, '~박' 시리즈 등등. 최근에는 환율과 주가에서 상식 수준을 넘는 그래프를 보이면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또 다른 신조어를 양산해내고 있다. '10년 만에 최대 기록'이라는 수식어는 매일 언론을 오르내리는 제목이 되고 있다. 이번 주말에도 '10년 10개월 만에 환율이 최대폭인 177원 급락'이라는 기사가 경제면을 장식하고 있다. 환율이 일년에 5%만 변동되어도 기업의 정책에 차질을 가져오는 판국에 하루에 10%가 넘는 변동이 수시로 발생한다면 환율이라 부를 수 없고, 돈이라 부를 수 없다. 요즘의 경제는 대혼란기라는 낱말 외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결국 이명박정부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는 정부라는 의미로 '기네스정부'라는 불명예스런 이름을 또 하나 얻는다....
죽은지 오래 되었지만 지금도 이소룡을 이용한 광고가 제작될 정도로 이소룡은 팬들 속에 강력한 캐릭터로 살아있다. 노키아의 N96 광고는 이소룡을 이용한 광고가 어느 정도 되어야 수준 있다고 말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1편 핑퐁편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2편이 또 나왔다. 3편도 기대된다. 국내 광고에서 이소룡을 이용한 광고라면 대부분 이소룡 영화 장면을 따서 더빙만 바꾸는 정도 수준. 하지만 노키아 정도 되면 정말 깊은 인상을 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