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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PC의 종류



4.PC에 관한 기초 상식


일단 이 책은 컴맹 수준을 벗어난 분을 대상으로 하지만 컴퓨터 구입에 참고가 될 수 있는 기초적인 지식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는 내용이라면 다음 장으로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개별 제품에 관한 상식은 세 번째 마당인 업그레이드 부분에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놓았습니다. 개별 제품에 관해 알아보시려면 업그레이드 부분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4.1.PC의 종류


4.1.1.매킨토시와 PC의 차이점


일반적으로 말하는 PC는 IBM-PC를 말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조립하려는 PC는 IBM-PC 계열의 PC입니다. PC는 개인용컴퓨터(Personal Computer)의 줄임말입니다. 요즘은 PC라는 용어가 개인용 컴퓨터를 뜻하지만 예전에는 IBM에서 만든 개인용 컴퓨터만을 가리키는 용어였습니다.


일반적인 퍼스널컴퓨터(PC)의 표준적인 모습. 본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로 구성됩니다.



호환이 안되는 컴퓨터는 이기종 컴퓨터, 호환이 되는 컴퓨터는 호환(클론) 컴퓨터

PC는 제조회사에 따라서 다양한 기종이 있습니다. 이때 제조회사별로 만든 컴퓨터 중에서 서로 자료교환이 안되는 기계를 이기종(異機種)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조회사가 다르더라도 자료호환이 100% 되는 컴퓨터를 호환(클론:clone)컴퓨터라고 합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PC는 크게 두 종류입니다. 애플사에서 만든 매킨토시 계열 제품과 IBM 계열 제품입니다.

매킨토시(Mac)

애플사에서 출시하는 컴퓨터로 국내에서는 디자인, 출판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종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제품은 iMac, 파워맥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GUI 방식의 매킨토시 컴퓨터




애플사의 최신 제품. 파워 매킨토시 G4 큐브 제품으로 디자인이 뛰어납니다.



IBM-PC

IBM에서 만든 컴퓨터로 흔히 우리가 말하는 PC라고 하면 IBM-PC를 말합니다. PC라는 말은 원래 IBM-PC에서 따온 말로 IBM에서 만든 컴퓨터의 제품 이름입니다. 그런데 IBM-PC가 널리 퍼지자 그냥 PC가 개인용 컴퓨터를 뜻하는 보통 명사로 사용된 것입니다. 때문에 지금도 PC라고 하면 IBM 호환 PC를 말합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중인 제품은 대부분 IBM 계열 제품입니다. IBM은 PC 제작 기술을 공개하고 다른 기업에 이전시켰기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IBM 호환 PC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LGIBM 등에서 만든 PC도 IBM-PC 설계도를 바탕으로 만드는 IBM-PC 호환 기종입니다.


국내에 판매되었던 10년 전의 XT 시스템 모습



우리가 이 책에서 다루려는 PC 역시 매킨토시가 아니라 IBM 계열의 PC입니다. 매킨토시와 PC는 제조회사도 다르지만 서로 자료 호환이 불가능한 이기종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판매중인 PC의 형태



4.1.2.PC와 워크스테이션의 차이


워크스테이션은 고성능의 PC로 볼 수 있습니다.

워크스테이션의 기본적인 성능과 형태는 PC와 거의 같습니다. 다만 개인이 사용하는 PC에 비하면 고성능의 PC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주로 건축 설계나 고성능 3D 그래픽 처리, 연산이 많은 시뮬레이션 작업 등에 많이 사용합니다. 한 마디로 최고의 부품을 사용해 만든 최고 성능의 PC로 보시면 됩니다.


워크스테이션 모습



네트웍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독립적인 PC를 워크스테이션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PC라는 말을 안 쓰고 워크스테이션이라는 말을 쓸까요? 이는 워크스테이션의 용도가 PC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워크스테이션은 대부분 기업체에서 사용하는데 이들 기업체의 메인 프레임(호스트 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고성능 PC가 워크스테이션입니다. 그런데 워크스테이션은 독립적인 PC이기 때문에 메인 프레임과 별도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은 메인 프레임에 의지해야 하는 기존의 단말기(터미널)와 다른 점입니다.

즉 워크스테이션이라는 용어는 PC와 구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고, 터미널과 구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고급 작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최고 성능의 PC로 꾸미는 것이고요. 이는 네트웍에 사용할 서버용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고급 사양으로 서버용 PC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지멘스의 워크스테이션 모습



워크스테이션은 네트워크 상의 한 노드로 사용하는 PC입니다.

네트워크에서 워크스테이션은 사람에 의해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 상의 한 노드로 봅니다. 사람에 의해 접근할 수 있는 노드이므로 데스크탑 컴퓨터와 연결되는 표준 아이템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즉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CPU, 램 등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이 키보드로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PC와 구별되는 점은 네트워크용이기 때문에 특정 부품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 PC에서는 하드디스크가 필수적이지만 워크스테이션에서는 하드디스크가 필수 장치가 아닙니다. 따라서 하드디스크가 없는 워크스테이션도 있습니다.

다양한 워크스테이션 모습



네트웍에 연결하지 않고 집에서 독립적으로 사용할 경우 워크스테이션이나 서버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워크스테이션용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집에서 홀로 사용한다면 워크스테이션이 아닌 고성능 PC에 불과한 셈입니다. 많은 분들이 3D 그래픽 작업을 위해서 워크스테이션으로 꾸며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3D 그래픽 작업을 위한 PC는 고성능 PC인가의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지 워크스테이션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IBM 등에서는 워크스테이션을 PC와 구분하여 따로 판매합니다. 그렇지만 이는 워크스테이션의 용도에 최적화해서 만든 PC라는 뜻입니다. 서버에 맞게 최적화된 부품으로 구성한 PC를 서버(PC 서버)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서버용으로 만들었다 해도 네트웍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집에서 혼자 사용한다면 독립 PC로 분류하는 것처럼 워크스테이션용으로 만들었다 해도 네트웍에 연결하지 않고 독립 PC로 사용하면 PC로 구분합니다.


다양한 모습의 서버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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