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겉모양에 의한 PC 구분
외형에 따라 데스크탑, 노트북, HPC로 구분합니다.
PC를 겉모양에 따라서 데스크탑, 랩탑, 노트북, HPC, 팜탑, 포켓PC 등으로 구분합니다. 이 중 현재 시중에서 볼 수 있는 형태는 데스크탑, 노트북, HPC 등입니다. 랩탑은 사장되었으며 포켓PC 등은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하는 제품입니다.
노트북은 다시 크기나 용도에 따라서 표준형 노트북(=올인원 노트북), 서브 노트북, 울트라 서브 노트북(=미니 노트북)으로 구분합니다. 데스크탑 역시 크기에 따라서 표준형과 미니(미니 사이즈=북 사이즈) PC로 구분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데스크탑 PC를 구입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PC 환경이 남달라야 하는 사람이라면 좀더 다양한 형태의 PC를 원할 것입니다. 휴대성과 크기를 고려할 때 데스크탑과 구별되는 PC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용도에 맞게 선택하기 바랍니다.
4.2.1.데스크탑(desktop) 컴퓨터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데스크탑(Desk Top) 컴퓨터
데스크탑은 책상(Desk) 위(Top)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컴퓨터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PC의 대부분은 데스크탑 PC에 속합니다.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기본 PC이며, 형태도 다양하고 성능과 가격도 매우 다양합니다.

데스크탑 PC의 기본적인 형태
**잠깐: 베어본 PC와 베어본 노트북
베어본(bare bone) PC란 뼈대만 있는 PC를 말합니다. 완제품의 형태도 아니고 부품의 형태도 아닌 반완제품 형태의 PC를 말합니다. PC 본체에서 CPU와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의 몇몇 부품이 빠진 제품을 말합니다. 주로 미니 PC와 같은 특이한 형태의 케이스를 가진 PC를 판매할 때 베어본 형태로 판매합니다. 베어본 PC는 대부분 독특한 케이스에 주기판과 전원공급기, 기타 스위치 장치가 장착된 형태의 PC로 내부 부품은 빠진 형태입니다. 사용자는 베어본 PC를 구입한 다음에 CPU와 메모리,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장착해 사용합니다.
베어본 노트북 역시 가장 핵심이 되는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이 없는 상태의 노트북입니다. 일종의 조립형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노트북의 핵심인 PCU 하드디스크, 메모리를 자신이 원하는 사양으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노트북을 구입한 사용자들이 CPU와 하드디스크, 메모리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려 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출시되는 제품입니다. 가격적인 장점이 크지 않아 널리 보급되는 형태의 노트북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은 완제품 형태로 나옵니다.
데스크탑은 본체 케이스(case)의 형태와 크기에 따라서 다시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풀타워형(Full Tower Type=Big Tower Type)
위아래로 길쭉한 형태의 PC입니다. 탑처럼 위아래로 길다 하여 타워형이라 합니다. 드라이브 장치를 많이 달고자 하는 전문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형태로, 특히 서버용 PC로 많이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초보자들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풀타워형 PC.
미들타워형(Middle Tower Type)
풀타워보다 높이가 조금 더 낮은 타워형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형태로 요즘 나오는 컴퓨터의 대부분은 미들타워형입니다.

미들타워 케이스
미들 타워형 중에 위아래 길이가 좀더 짧은 제품은 미니 미들타워형(Mini Middle Tower Type)으로 분류합니다. 좌우 폭보다 위아래 길이가 조금 더 긴 타워형으로 높이가 한 자 정도 근처인 컴퓨터를 말합니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직사각형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PC의 소형화에 맞추어 미들타워형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되는 형태입니다.

미니 미들타워형 PC
스탠다드형(Standard Type=Stand Type)
가로로 놓고 사용하는 컴퓨터로 좌우 길이가 높이보다 훨씬 긴 컴퓨터입니다. 좌우 길이가 위아래보다 훨씬 길어 안정적이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본체가 넓고 높지 않아 본체 위에 모니터를 올려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많이 볼 수 없는 형태의 PC입니다.

스탠다드형 PC의 본체.
4.2.2.미니 PC
미니 PC(=미니 데스크탑 컴퓨터=북 사이즈 PC)는 일반적인 데스크탑에 비해 크기가 매우 작은 PC를 말합니다. 책 만한 크기의 제품이 가장 많으며 그보다 작은 제품도 많습니다. 심한 경우 서브노트북보다 작은 크기의 제품도 있습니다. 책상 위의 공간을 적게 차지하므로 책상을 넓게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이 구입하면 좋습니다.

노트북 사이즈 데스크탑. 공책 크기의 본체를 가진 데스크탑을 가리킵니다.
미니 PC는 본체의 크기가 일반 데스크탑에 비하면 매우 작지만 들고 다니는 모델은 아닙니다. 단지 본체 크기가 작을 뿐입니다. 그래서 미니 PC는 데스크탑의 한 종류로 분류합니다.

다양만 미니 데스크탑 모습. 일반적인 PC에 비하면 그야말로 장난감처럼 작은 모습입니다.
4.2.3.포켓PC(미니어처PC)
손바닥에 들어가는 데스크탑인 포켓PC
포켓(pocket PC)는 미니어처 PC라고도 합니다.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PC를 말합니다. 국내에는 에스프레소 제품이 수입되어 판매된 적이 있으며 OQO 제품은 아직 시중에 출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PDA 정도의 크기로 매우 작지만 PC이기 때문에 데스크탑 PC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500g 이하의 무게를 지니며, 한 손에 쥘 수 있고,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의 초소형 PC를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노트북과 다른 점은 키보드 등의 주변 장치를 연결해야 PC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포켓PC 계열로는 포켓EPC-에스프레소, OQO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들고다니는 PC인 포켓PC
미니 PC는 가지고 다닐 정도로 작은 제품이 아니지만 포켓 PC는 출퇴근하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제품입니다. 따라서 퇴근하면서 집에 가져가서 가정용으로 사용하려는 사용자나 보안을 위하여 자리를 비울 때 PC도 가지고 다니고자 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심지어는 휴대용 하드디스크나 휴대용 저장장치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초기에 나온 제품은 본체를 가지고 다니다가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하도록 했지만 최근에는 모니터가 내장되어 노트북과 비슷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장 작은 상용 PC인 에스프레소
현재까지 상용제품으로 판매되는 제품 중에서 가장 작은 PC로 알려진 제품은 포켓사이즈 PC라고 부르는 EPC(Express PC)입니다. 정식 모델명은 Espresso입니다.
150mm(L) x 106mm(W) x 32mm(H) 의 크기를 가진 이 제품의 무게는 460그램에 불과하다. 미니 노트북보다 작은 셈입니다. 그러나 성능은 데스크탑과 차이 없습니다. 한국 돈으로 약 100만원 정도에 판매되었던 이 제품은 인텔의 펜티엄III 700MHz의 고성능 CPU를 장착했으며, 인텔 810 칩셋을 사용한 주기판을 사용합니다. 하드디스크는 6기가, 메모리는 64메가를 기본으로 장착했습니다. 본체에 어지간한 입출력단자가 다 내장되어 있어 주변 기기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CD롬드라이브나 DVD롬드라이브, FDD, 시리얼 포트, 프린터 등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니도킹스테이션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도 윈도98부터 리눅스까지 모두 지원합니다.

포켓사이즈 EPC인 Espresso 제품의 본체. 청바지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으며 마우스랑 크기가 비슷합니다.
에스프레소는 무게가 460g에 불과합니다.
에스프레소는 일반 데스크탑PC가 가진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무게는 460g에 불과합니다. 포켓PC의 장점은 작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고 보안이 쉽다는 점입니다. 우선 크기가 휴대용 하드디스크 크기에 불과하므로 휴대용 하드디스크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잠깐 자리를 비우거나 퇴근할 때 본체를 분리하여 안전한 곳에 보관해둘 수 있습니다. 휴대용 하드디스크 하나만 해도 가격이 수 십 만원이고, 지문 인식 키보드를 비롯한 보안 장치 하나를 장착하려 해도 수 십 만원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보안이 완벽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볼 때 본체 기능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 추가로 휴대성과 보안성을 가진 포켓PC는 사무실용으로 장점이 있습니다.

EPC의 본체 외형도와 도킹스테이션을 이용한 사용 모습.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EPC2가 판매중입니다.
EPC는 현재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 출시된 상태인데 최근 판매중인 제품은 포켓EPC2 모델입니다. 포켓EPC2는 셀러론부터 펜티엄III 1GHz 이상의 CPU를 장착하고, 30GB 이상의 하드디스크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포켓EPC2의 사양은 EPC보다 향상되었지만 무게는 오히려 950g으로 크게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 정도 무게라면 오히려 미니노트북보다 효용성이 더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니노트북은 같은 무게에 키보드와 스크린까지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EPC2보다 효용 가치가 높습니다.

포켓EPC-II의 모습. 크기는 매우 작지만 성능은 데스크탑과 동일합니다.

포켓EPC-II의 각종 출력 단자와 이 단자에 연결할 수 있는 장비들의 보기. 데스크탑PC보다도 많은 IO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IrDA(적외선 무선 장치)를 이용하여 무선으로 다른 장비와 자료 교환이 가능합니다.
250g 무게의 미니어처PC인 OQO
OQO는 상용 PC 중에서는 가장 작은 크기의 PC로 무게가 250g에 불과한 초소형 PC입니다. MS WinHEC 2002 컨퍼런스에 선보인 OQO는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OQO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가격은 약 1,000달러 전후이며 아직 정식 판매는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OQO를 생산하는 OQO의 홈페이지(http://www.oqo.com)
트랜스메타의 5800 크루소 CPU를 장착하고 10GB의 하드디스크와 256MB의 메모리를 갖추고 있어 사양은 일반 데스크탑이나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외 파이어와이어 및 USB 포트를 이용하여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WiFi, 블루투스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 네트워킹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우 작은 크기지만 4인치의 스크린도 포함하고 있어 PC로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OQO의 형태
또한 OQO는 도킹스테이션을 이용하면 데스크탑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 두 종류의 도킹스테이션을 지원합니다. 그 중 하나는 14인치 스크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기존의 노트북처럼 도킹스테이션에 OQO를 올려놓고 쓰는 방식이 아니라 슬롯으로 OQO를 밀어넣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OQO는 매우 작은 크기에 무선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때문에 PDA보다 훨씬 효율적인 제품입니다. PDA는 한정된 운영체제와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하지만 OQO는 윈도XP에서 익스플로러와 같은 일반 브라우저를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OQO가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둘지는 더 두고봐야 할 일이지만 OQO의 출현으로 인해 PC의 소형화가 진전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OQO는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더욱 작고 뛰어난 성능의 초소형PC를 출시할 것임을 예고하는 상징입니다.

손바닥에 들어가는 PDA 정도의 크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4.2.4.표준 노트북 컴퓨터
공책 크기의 컴퓨터인 노트북(Notebook) 컴퓨터
공책이라는 의미의 노트북에서 연상할 수 있는 것처럼 노트북 컴퓨터는 공책 크기 정도의 컴퓨터를 말합니다.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에 보급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데스크탑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라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컴퓨터의 기본적인 형태.
크기에 따라 표준 노트북과 서브 노트북, 미니 노트북으로 구분합니다.
노트북은 크기와 무게에 따라서 표준 노트북과 서브 노트북, 미니 노트북(울트라 서브 노트북)의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때 크기란 좌우의 넓이를 말하며 두께는 기준으로 삼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크기와 무게를 기준으로 노트북을 나누었지만 최근 들어 노트북 기술이 발전하면 무게가 계속 가벼워지자 노트북의 무게보다는 장착된 시스템의 유무로 노트북을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HP의 옴니북 시리즈는 서브노트북의 대명사였습니다.
표준 노트북은 FDD나 CD롬드라이브가 내장된 제품을 말합니다.
표준형 노트북은 FDD나 CD롬드라이브가 본체에 내장된 제품을 말합니다. 무게는 약 2~5Kg의 무게를 가지면 B5보다 큰 면적을 가진 노트북입니다. 기본적으로 FDD는 내장되어 있습니다. FDD가 내장되지 않으면 서브 노트북으로 분류합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의 형태
표준형 노트북은 데스크탑을 대신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에 있습니다.
표준형 노트북의 주안점은 데스크탑의 기능에 필적하는 성능을 가지는데 있습니다. 과거에는 3~5Kg 정도로 꽤 무거웠지만 최근에는 1.8Kg대의 제품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1.8Kg대의 노트북을 서브노트북이라고 불렀지만 최근에는 1.5Kg 이하를 서브노트북으로 편입시키는 상황입니다. 무게보다는 FDD 내장 여부로 서브 노트북을 구분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표준형 노트북은 덩치가 큰 대신 CPU 속도도 빠르고 화면도 크기 때문에 데스크탑 PC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들고 다니는 이동성보다는 책상 위의 자리를 적게 차지하면서도 데스크탑 PC 성능을 대신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기업에서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사무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표준형 노트북이라 할 수 있는 노트북.
**잠깐: 올인원 노트북이란?
노트북을 광고하는 내용을 보면 올인원(All in One)노트북이라는 말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올인원은 하나의 노트북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노트북에 데스크탑이 가진 기능을 모두 집어넣었다는 뜻입니다.
올인원 노트북이라고 말하면 노트북 본체에 플로피디스크와 CD롬드라이브(또는 DVD-ROM드라이브)가 기본적으로 장착된 제품을 말합니다. 물론 사운드카드와 모뎀 또는 네트웍 기능도 당연히 내장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데스크탑처럼 멀티미디어 PC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CD롬드라이브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처럼 사운드, 모뎀, FDD, CD롬드라이브가 본체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제품을 올인원노트북이라고 말합니다.

올인원 노트북. CD롬드라이브를 내장한 모델입니다.
과거에는 표준형 노트북이라고 할 경우 FDD만 내장하고 CD롬드라이브는 내장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반적인 표준형 노트북도 대부분 올인원 형태로 출시됩니다. 최근 출시되는 모델 중 상당수는 CD롬드라이브 대신 CDRW레코더나 DVD롬드라이브를 장착합니다.

최근에는 DVD롬드라이브를 내장한 올인원 노트북이 판매중입니다.
4.2.5.서브 노트북
서브 노트북은 FDD가 내장되지 않은 작고 가벼운 노트북입니다.
서브노트북은 무게가 가벼운 노트북을 말합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본체에 FDD를 장착하지 않은 제품을 서브 노트북으로 분류합니다. 당연히 CD롬드라이브는 없습니다. FDD는 외장형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포트 리플리케이터나 별도로 제공하는 FDD용 슬롯에 장착하여 사용하며, CD롬드라이브 역시 별도의 포트 리플리케이터를 이용하거나 PCMCIA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드라이브 장치를 모두 외장형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무게는 약 1~2Kg 정도의 제품을 서브노트북이라고 분류합니다. 초기에 나온 서브노트북은 약 1.8Kg 전후의 무게를 가졌지만 최근에는 1.3Kg의 무게를 가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때문에 요즘은 1.5Kg이 넘는 제품을 서브 노트북급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표준 노트북도 요즘은 2Kg 밑의 무게를 가지기 때문에 무게로 서브노트북을 구별하기는 곤란합니다. 때문에 FDD와 CD롬드라이브 등이 본체에 내장되지 않은 제품을 서브노트북으로 분류합니다.

SONY의 서브노트북
B5 크기 정도에 키보드는 타자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서브노트북의 경우 휴대성 위주로 되어 있어 무게가 가볍지만 키보드의 크기는 다른 노트북에 비해 작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노트북 키보드에 비해 약 90~100% 크기의 키 크기를 가지고 있어 타자를 치는데 불편은 없습니다.
사이즈는 다양하지만 서브노트북의 기본 사이즈라면 좌우 크기가 B5와 비슷한 제품을 말합니다. 이 때문에 서브노트북을 B5 사이즈 노트북이라고 합니다. 서브노트북을 구별하는데 두께는 기준으로 삼지 않습니다.
4.2.6.미니 노트북
서브노트북보다 작은 노트북이 미니 노트북입니다.
울트라서브 노트북이라고 부르는 미니 노트북은 서브노트북보다도 더 작은 제품입니다. 아직도 서브 노트북과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지만 대체로 1Kg 미만의 노트북을 미니 노트북이라고 합니다.
서브 노트북과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이 구별할 수 있습니다.
**표: 서브 노트북과 미니 노트북의 구분
서브 노트북
미니 노트북
1~2Kg 사이의 무게. 보통 1.3Kg 근처의 무게를 가짐
1Kg 이하의 무게.
액정 화면이 기본적으로 800*600이나 1024*768을 지원
1024*768 상태는 가상 화면으로만 제공
표준형 노트북의 키보드와 비슷해 타자에 어려움이 없음
키보드의 키피치가 매우 작아서 타자가 어려움
최근의 서브노트북은 1Kg대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니 노트북과 서브 노트북과 경계가 애매합니다. 국내에 미니 노트북의 개념이 도입된 것은 도시바의 리브레또가 판매되면서부터입니다. 리브레또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900g 대의 무게에 비디오테이프 정도의 작은 크기를 가진 노트북입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습니다. 리브레또는 기존의 서브노트북과 크게 차별되었고 이를 나타내기 위해 울트라 서브 노트북이라고 불렀습니다. 요즘은 미니 노트북으로 용어가 정립되었습니다.

미니 노트북. 1Kg 정도에 불과한 가볍고 작은 노트북입니다.
A5보다 작은 크기에 1Kg 이하의 노트북이 미니 노트북으로 분류됩니다.
미니 노트북의 크기는 보통 A5보다 작은 편입니다. 서브노트북의 크기가 일반적으로 B5인 것하고 비교해도 꽤 작은 편입니다. 미니 노트북이 서브노트북과 다른 점은 크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첫 번째로 무게가 1Kg 이하로 매우 가볍습니다. 두 번째로 본체의 크기를 줄이다보니 화면 크기가 작습니다. 좌우로는 800이나 1024 픽셀을 지원하지만 위아래로는 480 픽셀 지원이 기본입니다. 최근에는 600 픽셀 지원하는 제품도 꽤 많이 나왔습니다. 때문에 1024*768이나 1280*1024 해상도는 화면을 스크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반면 서브 노트북은 액정 화면의 기본 해상도로 1024*768을 지원하는 노트북이 많습니다.
세 번째로 미니 노트북은 키보드의 키가 매우 작습니다. 크기가 작다보니 키피치가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서브 노트북은 타자에 불편이 없지만 미니 노트북은 정상적인 타자 작업이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미니 노트북은 입력 용도보다는 입력된 자료를 출력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합니다.
4.2.7.팜탑 컴퓨터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팜탑(Palm Top) 컴퓨터
손바닥(Palm) 위에 올려놓고 칠 수 있는 정도의 작은 크기인데 글판이 너무 작아서 타자 치기가 불편합니다. 초기의 제품은 한 손에 올려놓기에는 조금 컸지만 그 이후에 나온 제품은 한 손에 올려놓고 사용해도 될 정도로 작고 가벼워졌습니다. 크기가 노트북보다 작지만 키보드 사용이 어려워서 보급이 안되고 있는 제품으로, 최근에는 펜컴퓨터, PDA, HPC라는 제품으로 변신하여 보급되고 있습니다.

팜탑 컴퓨터는 사람 손보다 조금 크거나 사람 손바닥만한 크기를 가집니다.
4.2.8.기타 유형의 PC
PDA와 노트북의 장점을 딴 판PC
판PC(Tablet PC)는 구분이 아주 애매한 PC에 속합니다. 데스크탑도 아니고 노트북도 아니고, 미니PC도 아닙니다. 이처럼 애매한 PC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혼용(fusion)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판PC는 OQO처럼 액정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트북처럼 덮개로 덮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PC 표면의 판이 화면 겸 입력 장치 역할을 합니다. 액정 화면이 외부로 드러난 형태로만 보면 PDA에 가깝습니다. 그렇지만 PC라는 점에서 PDA와 다릅니다. 또한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PC라는 점에서 미니PC하고도 구별됩니다.
판PC의 목표는 PDA처럼 사용할 수 있는 PC입니다.
판PC는 덩치도 큰 편이고 무게도 꽤 나가는 편입니다. 판PC의 목표는 PDA처럼 들고다니다가 어디서나 빨리 사용할 수 있는 PC인 것입니다. 즉 인터페이스는 PDA지만 성능은 노트북인 형태로 만든 PC인 것입니다. 이런 형태의 PC가 성공할 지 여부는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판PC처럼 다양한 제품이 계속 출시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보입니다.

덩치 큰 PDA처럼 생긴 판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