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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5) 지난 3년을 기억한다면 앞으로 3년을 준비하라



지난 3년을 기억한다면 앞으로 3년을 준비하라.

냅스터가 등장한 것이 1999년이고 국내 컴퓨터잡지에서 처음으로 냅스터와 iMesh 사용법이 소개된 것이 2000년 초의 일이다. 이 글에서 나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이처럼 냅스터의 원리는 단순하며 현재는 MP3 파일의 검색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냅스터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 다른 종류의 파일도 이런 식으로 공유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한 마디로 전 세계인의 하드디스크에 있는 파일을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있는 파일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줄임)... 파일 공유 서비스는 칼과 같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도 있고 매우 위험한 서비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파일 공유 서비스가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로 정착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개인이나 기업은 좋고 싫음을 떠나서 새로운 유형의 이 서비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준비할 때입니다." - 디쎄. 2000년 4월호. 김중태.


napster

* P2P의 대중화를 이끈 냅스터


'왜 파일 공유 서비스가 충격으로 다가오는가?'라는 작은 제목으로 국내 기업의 준비를 촉구한 것이 5년 전의 일이고 당시에 소리바다는 존재하지 않았다. 소리바다가 생기고 저작권 사건에 휘말리고 다시 이당키(edonkey), 프루나(pruna) 등이 보급된 것은 최근 3~4년 사이의 일인 것이다. 싫건 좋건 P2P라는 서비스가 정착될 것이므로 P2P라는 거대한 흐름을 어떻게 기회로 활용할 것인가 준비하라고 말했지만 귀를 기울인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리고 현재 영화, 음악, 만화, 게임 등의 인터넷 정보 알맹이(content) 업체들은 P2P로 인한 몸살을 앓고 있다. P2P는 웹이 등장한 이후 가장 크게 문화를 변화시킨 혁신적인 기술로 손꼽는다. 물론 웹 이전 시대부터 P2P 기술이 계속 사용되었고 웹 자체가 P2P라 할 수 있지만 일반인이 이해하는 P2P는 냅스터를 기점으로 시작된다.

P2P 이후 가장 크게 문화를 변화시킨 기술은 작게는 RSS와 꼬리표이고 크게는 시맨틱웹이 될 것이다. 시맨틱웹이 변화시킬 변화는 매우 크다. 그러므로 다가올 3년의 기회를 잡으려면 시맨틱웹에 대한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3년은 짧은 시간 같지만 IT 분야에서는 매우 긴 시간이다.


* 연결: 시맨틱웹 - 웹2.0의 시대의 기회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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