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웹이 너무 익숙해져서 잘 느끼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웹은 지속적으로 시맨틱웹을 향해 발전했다. 물론 기술의 발전에 따라 우리의 생활양식과 문화도 많이 바뀌었다. 이는 정보의 생성 배포 수집 과정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만 봐도 알 수 있다.
인터넷에 널린 수 많은 문서가 어떻게 네티즌에게 전달되는지 생각해보자. 알맹이의 경우 생성, 배포, 수집, 활용의 네 과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개인 홈페이지의 변화로 각 단계의 변화를 살펴보자. 먼저 생성과정의 변화를 보자.
1세대인 HTML방식(정적방식)은 PC에서 HTML 문서를 만들어 FTP로 올린 방식이다. HTML문법을 알아야 했기 때문에 일반인의 문서작성이 불가능했고, FTP, 텔넷을 관리할 수 있는 운영자만 문서를 생성 관리할 수 있었다. PC에서 작성한 후 올리기 때문에 즉시성이 없고 매우 불편했다. HTML문법을 알아야 했기 때문에 일반인의 문서작성이 불가능했다. 이때는 자료 많은 사이트가 좋은 사이트였다.
2세대인 게시판방식(동적방식)은 HTML의 이런 불편을 없앴다. 웹에 접속한 상태에서 누구나 게시판에 글을 쓰고 수정 삭제할 수 있게 되었다. 브라우저 하나로 문서 작성, 수정, 삭제가 가능한 즉시성이 생겼고, 도구의존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가장 큰 변화는 방문객이 글의 작성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일반인의 글 작성이 폭발적으로 는 점이다. 일반인의 참여로 재미있는 글이 자주 올라오는 사이트가 좋은 사이트로 뜨기 시작했다. 그러나 남의 게시판에 글을 올려야 하는 까닭에 자신의 글을 관리하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다.

게시판에 이어 등장한 블로그는 발행(Publish)방식이라는 혼합방식을 통해 HTML방식과 게시판방식의 장점을 모두 수용하게 되었다. 개인마다 하나의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서 자신이 쓴 글은 자신이 관리하는 시대로 넘어가게 되었고, 개인을 중심으로 한 매체문화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다음 세대는 시맨틱웹이 좀더 구현이 되어 글을 쓸 때 공용꼬리표를 이용하여 문서 작성 때 한결 힘이 덜 들 것이다. 다른 곳의 문서 하나를 링크 걸기 위해서 일일이 제목과 주소를 따로따로 복사해 붙인 뒤에 앵커태그(a태그)로 꾸며야 하는 불편이 없어질 것이다. 앞으로는 마우스 딸깍 한 번이면 인용하고 싶은 문서가 자동으로 내 문서 안에 삽입될 것이다. 또한 공용꼬리표에서 인용된 내용일 경우 잘못된 정보일 경우 자동으로 수정이 이루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