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 분석과 전망
(13) 2001.03.15 - 사이버중독증의 가장 손쉬운 예방법은 책읽기이다.
현실적으로 부모들이 단기간에 컴퓨터를 배우기도 쉽지 않으며, 아이들을 바둑 등의 다른 취미로 유도하기도 어렵다. 결국 현재 한국의 부모들이 할 수 있으며 또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아이들의 독서량을 늘리는 것이다. 컴퓨터를 다루는 시간보다 동화나 소설책을 들고 있는 시간이 더 많게 만드는 부모라면 자녀의 사이버중독증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부모라 할 수 있다.
(12) 2001.01.30 - 효율적인 한글도메인 체계는 기업만 2단계로 등록하는 방식
상업적 사이트는 2단계로 등록하고 다른 기관은 3단계로 등록하는 방법은 그래서 가장 적합한 방식이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변별력과 경제성을 모두 얻을 수 있다. 상업적 사이트는 '청와대.kr'이나 '서울시공사.kr'처럼 2단계를 사용하므로 경제적 효율성을 살릴 수 있다. 그리고 다른 기관은 '청와대.정부.kr' '불국사.종교.kr'처럼 기관 도메인 여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11) 2001.01.11 - 게임산업이 영화산업보다 더 벤처산업인 이유
가장 큰 차이점은 영화산업은 극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연산업인 반면, 게임 산업은 개개인에게 게임을 판매하는 제조업이라는 점이다. 허리우드 영화와 자동차 수출을 예로 들며 영화산업의 수익성을 말하지만 수익성 면에서 게임산업을 따라갈 산업 분야가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당시까지 일본 상위 2개 게임업체인 세가 닌텐도의 순이익 규모는 반도체와 전자제품으로 성장하던 국내 3대 전자회사의 합계보다 많았다.
(10) 2000.11.27 - B2B가 아닌 B2C 시장이 미지의 황금어장인 이유
은행의 예금자는 고객이 아니며 대출자가 고객이다. ... 개인을 상대로 수익을 내기 힘들다거나 B2C를 비관적으로 본다면 시장과 고객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여전히 B2C 시장은 인터넷업체에게 미지의 황금어장인 것이다.
(09) 2000.10.10 - 변질되는 도메인 등록원칙 -사이버스쿼팅은 대기업을 위한 위장술이다
힘있는 기관에 의해 도메인 선등록 우선의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 ... 몇 가지 간단한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처럼 UN이나 WIPO, ICANN이 내세우는 명분은 힘있는 자의 기득권을 보장하고 공짜로 비싼 도메인을 가져가기 위한 위장전술에 불과하다. 그래서 그들 스스로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는 판결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내 주장은 단순하다. 선등록자에게 권리를 준다는 가장 단순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도메인 분쟁의 최고 해결방법이며,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정의로운 방법이라는 점이다.
(08) 2000.09.18 - 당신을 사랑하는 코리아닷컴은 사랑받을 것인가?
이런 상황 때문에 두루넷은 작년부터 사업방향 전환을 계획했으며, 거금을 주고 KOREA.COM 도메인을 구입한 것이다. 초고속통신망 서비스에서 콘텐츠 쪽으로 방향을 잡은 두루넷의 발걸음은 매우 빠르다. ... 아마도 두루넷은 목적한 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코리아를 사랑하는 강도에 따라 업계의 판도는 크게 변화할 것이다. 그리고 두루넷이 성공을 거둔다면 사업방향 전환을 꾀하는 많은 기업에게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다.
(07) 2000.07.03 - 인터넷쇼핑몰에서도 롯데와 삼성이 주목받아야 하는 이유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는 90조원, 마이크로소프트는 60조원 ...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브랜드를 사려는 사람의 속성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클릭 한 번으로 사이트를 이동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의 특성 때문에 좀더 싼 곳으로 와르르 몰릴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인터넷 쇼핑몰의 초기에는 네티즌들이 자신의 정보검색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싼 사이트를 찾아다닌다. 그러나 개설기, 경쟁기를 지나 안정기에 들어가면 대부분의 쇼핑몰에서 제시하는 가격은 비슷해진다. 가격경쟁력이 비슷해진다면 결국 브랜드와 서비스로 선택의 기준이 바뀔 수밖에 없다.
(06) 2000.06.23 - SK텔레콤, BC카드, 롯데백화점이 최대의 포탈사이트로 떠오른다
앞으로 2~3년 뒤의 최대 포탈사이트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다음, 네띠앙, 드림위즈가 될 것이라고 대답한다. 조금 더 생각해본 사람은 야후, 라이코스, 네이버 등이 될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나는 SK텔레콤이나 BC카드, 하나로통신, 롯데백화점 등이 최대의 포탈사이트로 성장할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 까닭은 가장 많은 회원과 막강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기업의 진출방향과 포탈사이트 구축이라는 과정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05) 2000.05.26 - 인터넷쇼핑몰 시장에 누가 뛰어들고 누가 장악할 것인가?
인터넷쇼핑몰 역시 기존 오프라인의 기업들이 장악할 것이다. ... 인터넷 쇼핑몰의 초기 시장은 인터넷 기업이 장악하겠지만, 보편화되어가는 인터넷 기술만으로는 자본, 시간, 인력, 기술, 브랜드에서 우위를 점하는 기존 유통업체의 공격을 견뎌내기 힘들다. 결국은 롯데와 교보 같은 기존 유통업체가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일 것이다.
(04) 2000.05.10 - 인터넷 관련 기업의 매출액에는 허수가 숨어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여전히 희망적인 미래를 보여주며 투자가를 유혹하고 있다. 거품도 여전하다. 아니 작년보다 더 심하다. ... 인터넷 관련 업체는 적자임에도 수십 배, 수백 배의 공모가를 적어내고 있다. 그들이 내세우는 것은 인지도, 매출 증가, 수익액이다. 그러나 인터넷 기업의 매출액은 허수가 많고 수익액은 제조업체보다 훨씬 적다. 또한 조만간 우후죽순처럼 생겨날 비슷한 업체와 피나는 경쟁을 벌일 경우 수익액은 크게 줄 것이다.
(03) 2000.04.24 - 결국은 인터넷방송국도 공중파방송이 장악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터넷 방송국의 미래는 밝지 않다. 연예인의 참여를 통해 지명도를 높이려 하지만 승부는 콘텐츠의 양과 질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결국은 공중파 방송에 밀려날 것이다. 왜 그렇게 보는가? 한정된 시간이 전 국민을 최고의 콘텐츠로 집중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방송국에 투자할 생각이라면 연예인이 참여하는 방송국보다는 공중파나 대기업의 인터넷방송국을 주목하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02) 2000.04.10 - 아마존이 다음, 네띠앙과 다른 이유
아마존은 1300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 회원은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한 실질적인 구매력을 가진 회원이며, 아마존에 이익을 주는 충성도 높은 회원이다. 때문에 아마존은 순식간에 1300만이라는 우량 회원을 가진 대형 홈쇼핑업체로 탈바꿈하면서 흑자를 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 아직도 국내에서는 인터넷 기업을 평가할 때 그들이 발표한 회원수만을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회원수보다는 회원의 질과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01) 2000.03.20 - 비지니스 모델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비즈니스 모델의 특허 인정은 선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현실상황이다. 애매모호한 것이 많지만 일단 그들과 같이 보조를 맞추어 뛰자. 옷을 다 입고 뛰면 남보다 늦는다. 급할 때는 뛰면서 옷을 입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벨이 전화기를 먼저 만든 것은 아니다. 다만 벨이 먼저 특허로 등록했을 뿐이지만 역사와 법은 벨의 편임을 기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