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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의 미래 파이어폭스(불여우)

IT문화원 컬럼. 2004년 11월 01일. [갈래: ilovepc] URL: http://www.dal.kr/col/ilovepc/ilovepc200411_firefox.html
제목: 브라우저의 미래 파이어폭스(불여우)

- 김중태(IT컬럼니스트)

우리나라 네티즌은 익스플로러라는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지만 외국에서는 다양한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특히 파이어폭스(FireFox)는 최근 사용자 수가 급격하게 늘면서 브라우저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다. 2004년 9월 14일에 발표된 '파이어폭스 1.0 미리보기' 판의 경우 100시간만에 내려받기(다운로드) 횟수 100만을 돌파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자 증가에 가속도가 붙은 파이어폭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파이어폭스(불여우)는 공개 프로젝트로 개발되는 브라우저 프로그램
'파이어폭스(FireFox)'는 우리나라에서 '불여우'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영문 프로그램은 영어 이름 그대로 부르는 것이 관례지만 유독 파이어폭스에 대해서는 불여우라는 한글 애칭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도 파이어폭스가 사랑받고 있다는 뜻이다. 이 글에서도 이후 '불여우'라는 말을 쓰겠다.

브라우저의 미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미래 파이어폭스


*그림(01,02): Firefox 로고와 제품정보 창

불여우는 넷스케이프의 새로운 형태다. 넷스케이프는 소스를 공개함으로써 누구나 이 소스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할 수 있게 되었다. 불여우는 모질라재단(http://www.mozilla.org)에서 만들어 배포하는 브라우저다. 모질라, 파이어버드라는 이름으로 개발하다가 올해부터는 파이어폭스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고 있다.

[잠깐] 모질라 재단은 100%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이다. 60여명의 개발자와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질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개발자도 여러 명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한글판 불여우를 개발하고 있다.


브라우저의 미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미래 파이어폭스


*그림(03,04): 불여우를 구할 수 있는 모질라재단(http://www.mozilla.org)과 한글모질라사이트(http://www.mozilla.or.kr)


IT전문가에서 일반인에게 보급되는 불여우

불여우는 IT전문 종사자를 중심으로 먼저 보급되었다. '시넷'과 같은 IT정보 사이트 방문자의 브라우저 비율을 보면 파이어폭스 사용자 비율이 올초 8%에서 최근 18%로 10% 이상 느는 등 IT 분야의 파이어폭스 사용자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다. 상대적으로 그만큼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익스플로러 사용자 비율은 감소했다. 일반 시장 점유율도 5%대를 넘어서며 일반 사용자에게도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불여우 사용자가 느는 이유는 한 마디로 불여우가 익스플로러보다 좋기 때문이다. 기능, 안정성, 편리함, 속도 등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익스플로러보다 낫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불여우로 볼 때 깨져보이는 사이트가 다수 있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 사이트 상당수가 W3C의 세계 표준을 지키지 않고 익스플로러 전용으로 만들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는 전적으로 우리나라 웹개발자들의 잘못이다. 네이버나 싸이월드처럼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사이트부터 세계 표준을 지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니 다른 사이트는 말할 것도 없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익스플로러 호환성을 강화한 새로운 버전이 발표되면서 사용자 증가 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1.0판은 익스플로러 호환성이 크게 좋아져 국내 사이트 이용에도 별 무리가 없다.

[잠깐] 국내 웹개발자들이 잘못 만든 익스플로러 전용 사이트는 어떻게 이용할까? IE-View라는 확장기능을 추가하면 된다. 이 기능을 이용해 불여우로 잘 안열리는 사이트는 익스플로러를 띄워 볼 수 있다. IE-View 확장 기능을 추가하면 마우스 오른쪽 단추에 추가 항목이 생긴다.


[불여우가 익스플로러보다 좋은 점]

불여우가 익스플로러보다 좋은 점은 너무 많다. 오죽하면 '익스플로러는 할 수 없는 불여우만의 101가지 기능'이라는 문서가 나오겠는가. 불여우의 대표적인 장점을 10가지로 정리해보자.

1. 너무나 편리한 '탭브라우징'
탭브라우징은 여러 개의 사이트를 탭형태로 표시하는 기능으로 익스플로러와 가장 차별되는 기능인 동시에 불여우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이다. 탭브라우징이 가진 장점은 많다.



[익스플로러의 단점]

1.여러 개의 창이 뜬다.
2. 작업표시줄에서 아이콘을 선택해야 하는데 작업표시줄에는 여러 가지 아이콘이 많다. 이 중 필요한 사이트 아이콘을 다시 골라야 한다.
3. 새 창으로 뜨면서 이전 크기로 뜨므로 창 크기를 조절해야 한다.
4. 새 창을 선택할 때마다 화면이 전환되고 원하는 사이트 선택도 번거롭다.
5. 화면 아래의 작업표시줄에서 아이콘을 선택하고, 창을 키우거나 닫을 때는 화면 맨 위에서 닫는 등 시선과 마우스 이동 거리가 커서 피곤하다.
6. 창을 띄울수록 메모리 점유율이 커진다.

[불여우의 장점]
1. 불여우는 하나의 창에서 작업하므로 깔끔하다. 2. 현재 창에서 탭 제목을 보고 고른다. 3. 새 탭으로 띄울 수 있어 창크기 조절 과정이 필요 없다. 4. 잘 나열된 탭을 통해 사이트 순서나 현재 선택중인 탭을 알 수 있다. 5. 눈높이에 나열된 수평 탭에서 모든 작업이 이루어지므로 시선 이동이 적고 마우스 이동이 적어 피곤하지 않다. 6. 탭을 사용하므로 익스플로러에 비해 메모리도 덜 차지한다.
*그림(05): 익스플로러에서는 화면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야 하고, 새 창이 화면을 가리는 등의 문제가 있다.


브라우저의 미래 파이어폭스


*그림(06): 불여우는 비슷한 눈높이에 탭이 정렬된 상태라 보기에도 편하고 손도 편하다.


[잠깐] 보통 링크된 주소를 새 탭으로 열 때는 마우스 오른 단추를 사용하는데 단축글쇠를 사용하면 좀더 편리하다. 링크를 새 탭으로 열 때는 'Ctrl+클릭'을 사용하거나 휠단추를 누르면 된다. 그리고 주소창에 주소를 입력하고 'Alt+엔터'를 누르면 새 탭으로 사이트가 열린다. 'Ctrl+T'를 누르면 빈 탭이 열린다.


2. 즐겨찾기의 짜증을 한 번에 날려준다. 한 번에 이동하는 '북마크(책갈피)'

익스플로러는 메모 기능이 없어 내가 추가해놓고도 왜 이 사이트를 추가했으며 무슨 사이트인지 알 수 없다. 검색이 안되기 때문에 일일이 눈으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즐겨찾기에서 기껏 열어놓은 사이트가 다른 사이트를 찾아보려고 클릭하는 순간 닫히면 그야말로 짜증이 하늘로 피어오른다. 반면 불여우의 단순한 사이트 목록이 아니다. 온갖 편리함이 들어있는 결합체다.

(1) 북마크 메모: 사이트에 대한 메모를 기록할 수 있어 지난 번 이 사이트에 어디까지 작업을 했는지 알 수 있어 중복작업을 막을 수 있고 오랜만에 사이트에 접속해도 기억을 되살려준다. 보안에 자신이 있다면 ID나 암호를 기록해 사용해도 좋다.
(2) 북마크 키워드: 북마크의 키워드란에 'http://www.help119.co.kr'의 키워드로 '김'이라고 입력해두면, 주소창에서 '김'만 입력해도 '김중태문화원'으로 접속된다.
(3) 강력하고 편한 북마크 관리: 북마크는 사이드바를 이용하거나 별도의 창을 띄워 관리할 수도 있어 사이드바만 이용하는 익스플로러보다 편하다.

브라우저의 미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미래 파이어폭스


*그림(25,26): 불여우는 북마크를 익스플로러처럼 사이드바에 열 수도 있지만 별도의 창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하다.


(4) HTML 문서 하나로 저장되는 북마크: 익스플로러의 즐겨찾기는 수 천 개의 폴더로 저장되지만 불여우 북마크는 하나의 HTML 문서로 저장되므로 백업도 쉽고 디스크나 CD에 복사해 들고다니기도 편하다.
(5) 검색: 익스플로러와 달리 불여우 북마크는 검색이 가능해 원하는 사이트를 목록에서 빨리 찾을 수 있다.
(6) 기타: 이 외에도 북마크는 원하는 특정 시간이나 특정 시간 간격으로 사이트 업데이트 내용을 검사할 수 있는 등의 여러 가지 기능이 있다. 사용해보면 안다. 얼마나 편리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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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07): 북마크를 이용해 키워드를 등록하고, 메모를 할 수 있으며 일정 등을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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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08): 북마크에 'www.help119.co.kr'의 키워드로 '김'을 등록한 상태다. 주소창에 '김'을 입력하고 엔터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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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09): 주소창에 '김'이라고만 입력했지만 '김중태문화원'으로 접속된다.

[잠깐] 입력막대 키워드: 북마크 키워드는 입력막대에도 키워드를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엠파스 지식 검색 입력막대를 '엠'이라는 키워드로 입력한 뒤에, 주소창에서 '엠 문근영의 나이는'이라고입력해도 '문근영의 나이는' 검색 결과가 나타난다. 입력막대 키워드는 입력막대에서 오른쪽 단추를 누르고 [Add a Keyword for this Search...]를 선택하면 된다.


3. 짜증을 줄여주는 '광고 차단'

불여우는 기본적으로 팝업광고창 막기 기능을 제공하므로 팝업광고로 인한 짜증이 없다. 또한 해당 사이트가 아닌 다른(제3자) 사이트에서 전송된 이미지(이런 경우 대부분 광고 배너다)를 차단할 수도 있다. 심지어 특정 사이트의 이미지까지 차단할 수 있다. 이미지(그림) 위에서 오른쪽 단추를 눌러 '이 서버에서 이미지를 차단'을 선택하면 해당 사이트의 이미지를 차단해준다.

브라우저의 미래 파이어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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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1,22): 팝업광고창이 여러 개 뜨는 익스플로러와 기본적으로 팝업광고창을 막아주는 불여우


4. 시간을 아껴주는 '검색도구막대'

불여우에는 검색도구막대가 있는데 여기에는 유명 검색사이트를 기본값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네이버 등에 접속하면서 수 많은 광고를 보면서 여러 번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탭브라우징을 이용해 여러 사이트 검색결과 비교도 쉽고 익스플로러처럼 검색창이 화면을 가리는 일도 없다. 원하는 검색엔진을 정해서 자기만의 검색도구로 설정할 수도 있고 특정 사이트 검색이나 사전 형식의 다양한 검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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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0): 불여우의 검색도구막대에서 돋보기를 선택하면 등록된 검색엔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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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1): Naver를 선택하고 '김중태'를 입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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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2): 불여우 화면에 바로 네이버의 검색결과가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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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3): 익스플로러에서는 이 화면처럼 네이버 사이트에 접속해 검색해야 하므로, 광고를 보는 짜증에 시간 소모 등 번거로움이 많다.


5. 대충 쳐도 알아서 연결해주는 '자동연결 주소창'

불여우의 주소창은 구글의 '운좋은 예감'과 자동으로 연결된다. 때문에 입력한 낱말과 가장 적합한 주소로 바로 연결된다. 불여우의 주소창에서 '김중태'를 쳐보라. 바로 김중태문화원(www.help119.co.kr)로 연결된다. 익스플로러에서 '김중태'라고 치면 특정 기업 사이트가 뜨면서 한글주소를 등록하라고 권유하거나 페이지를 찾지 못한다고 나온다.

브라우저의 미래 파이어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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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3,24): 주소창에서 '김중태'라고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김중태문화원'으로 연결된다.


[잠깐] 불여우의 검색 순서: 불여우가 주소창에서 입력한 것을 처리하는 순서는 '키워드 - 주소 - 운 좋은 예감'순이다. 입력한 것이 북마크의 키워드에 있는 낱말이면 키워드로 연결해주고, 키워드나 주소가 아니면 구글의 '운 좋은 예감'을 이용한다. '운 좋은 예감'은 구글에서 해당 낱말로 검색한 결과의 첫 번째 사이트로 이동하는 기능이다.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가 있는 사람은 불여우 주소창에 자기이름이나 홈페이지 이름을 입력해보라. 아마 대부분 자기 홈페이지로 연결될 것이다.


6. 모든 기능이 다 있다. '확장기능'

불여우는 확장 기능을 통해 수 많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의 플러그인은 기업들이 자기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붙이는 기능에 불과하지만 불여우의 확장 기능은 사용자들이 정말 편리하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왜냐하면 불여우의 확장기능은 대부분 네티즌이 개발한 것이기 때문이다. 불여우의 확장 기능에는 없는 것이 없다. 너무나 유용하고 편리한 기능이 많기 때문에 일일이 소개할 수 없을 정도다.
확장기능을 다루는 사이트도 많은데 그 중 공식사이트인 'http://update.mozilla.org/extensions/'나 'http://extensionroom.mozdev.org/' 사이트를 많이 이용한다. 'http://extensions.roachfiend.com/howto.php'에서는 확장기능 제작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한글 사이트로는 'http://www.heygom.com/firefox/'가 유용하다.
그래도 원하는 기능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확장기능 사이트 게시판에 이런 기능을 개발해달라고 요청해보라. 원하는 기능을 개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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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4): http://update.mozilla.org/exten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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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5): 확장기능을 소개하는 한글 사이트인 http://www.heygom.com/firefox/


7. RSS 구독기를 대신하는 '라이브 북마크'

불여우 1.0판부터는 라이브 북마크를 이용해 RSS를 손쉽게 구독할 수 있다. 물론 원한다면 확장기능을 이용해 더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으로 RSS를 구독할 수 있다.

브라우저의 미래 파이어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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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7,28,29): 확장기능 프로그램 중에는 RSS 기능과 관련된 것이 많다. 한 예로 Sage를 선택해 인스톨하면, 화면처럼 불여우를 RSS구독기로 대신 사용할 수 있다.


8. 강력한 보안 기능과 강력한 다운로드 기능 등의 '강력 관리 기능'

최근 불여우 사용자가 크게 는 이유 중 하나는 불여우의 강력한 보안 기능 때문이다. 특히 지난 7월 익스플로러의 보안 허점이 발견된 이후로 불여우로 전환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불여우는 스파이웨어나 사용자가 원치 않는 ActiveX의 설치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스크립트 작업도 차단할 수 있다. 보안을 위해 사용자가 설치를 허용한 사이트에서만 확장기능을 설치하도록 하며,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는 공식 사이트에서만 설치를 할 수 있도록 설정이 되어있다. 그 외 사이트에서 임의로 확장기능을 설치하려고 하면 경고 막대가 뜬다. 마스터 패스워드로 정보를 암호화할 수 있는데, 비밀번호 암호화를 이용하면 관리자 암호를 입력해야 암호 자동입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익스플로러가 가진 암호 자동입력 기능의 문제가 해결된다. 보안이 필요한 페이지에 접속할 때는 주소창이 밝게 표시되는 기능도 있다. 그외 다양한 암호 관리자, 보안 관리자 항목이 있어 보안 설정을 강력하게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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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0): 불여우의 보안기능이나 보안관리 기능은 익스플로러보다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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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2): 불여우는 이처럼 방문기록, 캐시, 다운로드 파일, 쿠키, 저장 정보를 한 번에 삭제할 수도 있어, 따로 삭제해야 하는 익스플로러보다 편리하다.


그외 다운로드 관리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관리 기능이 있다. 다운로드 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파일을 받다가 일시 중지시키거나 재시도 등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고해상도에서 글씨가 작은 사이트를 볼 때 힘들어하는 사용자라면 '최소 글꼴 크기 정하기'나 '텍스트 확대 기능' 등을 이용하면 된다. 심지어 크기가 고정된 글씨도 '텍스트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소스보기를 비롯하여 개발자를 위한 관리 기능도 뛰어나다. 프레임으로 나누어져 소스를 보기 힘든 곳은 해당 소스보기 기능으로 HTML 소스를 볼 수 있다. 그외 쿠키를 비롯한 캐시 파일 등을 손쉽게 관리하거나 한 번에 모두 삭제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관리 기능이 제공된다.


9. 나만의 브라우저로 꾸미는 '테마' 기능

불여우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형태, 원하는 기능으로 꾸밀 수 있다. 불여우는 테마 기능을 지원하는데 테마 사이트에서 인스톨 아이콘만 누르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브라우저 속성을 변경할 수 있고, 필요한 기능은 확장할 수도 있다. 사이드바를 내가 원하는 형태로 활용할 수도 있다. 불여우는 브라우저가 아닌 일정관리 도구로 변형해 사용할 수도 있을만큼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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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6): 불여우 테마를 얻을 수 있는 http://update.mozilla.org/themes/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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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9): 추가로 설치한 Curacao 테마를 적용한 불여우 화면. 다른 브라우저처럼 보인다.


10. 표준을 지키며 수 많은 네티즌이 만드는 '힘' 있는 '확장성과 가능성'

불여우의 가장 큰 장점은 지금까지 나열한 몇 가지 기능이 아니다. 수 많은 네티즌이 직접 참여하면서 만든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다. 이 때문에 불여우는 어떤 기능도 추가할 수 있는 확장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브라우저다. 이는 한 기업이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비표준을 만드는 익스플로러와 다른 점이다. 불여우는 공개된 프로그램이고, 세계 표준을 지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작고, 강력한 불여우를 써보자.

최신판인 불여우 1.0PR판 윈도영문판(한글판은 0.9.3이 최신)은 용량이 4.5MB에 불과하다. 익스플로러의 10분의 1도 안되는 크기지만 기능은 몇 배나 뛰어나다. 이렇게 작지만 강력한 것이 불여우다. 설치도 쉽다. 사용법은 익스플로러와 같다. 그러니 지금까지 익스플로러만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꼭 불여우를 내려받아 사용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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