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공부나 온라인강좌를 많이 듣는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이 MP3P와 PMP다. 이동 중이나 지하철 안에서 MP3P에 어학용 MP3 파일이나 강의용 파일을 넣고 다니면서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지하철과 달리 운전 중에 MP3P를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서 운전하는 일은 안전운전의 위험요소가 되고, 운전 중에 걸려온 전화통화를 위해 수시로 이어폰을 빼야 하는 등 매우 귀찮기 때문이다. 좋은 방법은 자동차용 카세트플레이어에 테이프를 넣고 듣는 것인데, 요즘 나오는 강좌의 상당수는 테이프로 제공되지 않고 MP3 파일이나 동영상 파일로만 제공된다.
이런 경우 일명 카팩이라고 부르는 카카세트어댑터(Car Cassette Adapter)를 구입해 운전 중에도 편하게 강의를 청취할 수 있다. 카카세트어댑터는 생긴 모양이 카세트테이프처럼 생겼다. 이 제품을 자동차의 카세트플레이어에 꽂은 뒤에 본체 바깥으로 연결된 이어폰 줄을 MP3P나 PMP, MP3폰 등에 연결한다. 이렇게 하면 MP3P나 PMP, 노트북, PDA, MP3폰에서 재생되는 소리가 카셋트플레이어를 거쳐 자동차의 스피커로 출력된다. 기존의 디지털기기를 자동차 오디오로 재생하는 제품인 것이다.
이 제품은 유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무선방식에 비해 잡음이 적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이고 일반 대형할인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데, 저가형은 1만원 미만이고, 고급형은 2만원 대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제품 구입 시 유의사항은 지원하는 이어폰잭의 종류가 자신이 사용할 기기의 이어폰 구멍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카카세트어댑터를 사용하면 운전에도 방해가 되지 않고 귀건강에도 좋다. 차 운전 시간이 많은 사람 중에 MP3 파일이나 동영상 강의를 듣고 싶은 사람은 카카세트어댑터를 구입해서 사용하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