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설명한 것처럼 RFID를 이용한 스마트태그는 각종 업무 효율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RFID 도입은 교통카드와 물놀이시설, 대학 학생증 등의 도입을 제외하면 많이 미진한 편이다. 엑손 모빌의 스피드패스는 1997년부터 실시되었지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국의 정유사는 RFID를 이용한 결제시스템을 선보이지 않고 있다. 지금도 카드를 건네주면 주유소 직원이 들고가서 손님이 보지 않는 곳에서 긁고 프린트한다. 카드 복제 위험과 정보유출 위험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영수증을 가져오고 사인하고 뜯어주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으며, 운전자는 영수증을 챙기느라 바쁘다. 여전히 마그네틱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회전초밥집에서는 손님과 종업원이 빈접시를 세면서 계산을 맞추느라 정신이 없다. 이처럼 전국민이 결제에 뺏기는 시간만 해도 적지 않으며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불편하다.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서도 한국에서도 정부 및 기업이 RFID 도입에 더욱 적극 나서야 할 때다.
지금까지 든 사례는 RFID를 이용한 스마트태그 응용의 일부에 불과하다. RFID는 배지, 목걸이, 팔찌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해 대부분의 산업 및 생활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재활용성이 커서 비용과 시간 절감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U-정부와 U-시티를 꿈꾸는 정부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역정보화. 2008년 9월호] 똑똑한 꼬리표 스마트태그(RFID) 활용 사례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