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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같은 혼합(mash-up) 서비스(1)

IT문화원 컬럼. 2006년 06월 01일. [갈래: pcline] URL: http://www.dal.kr/col/pcline/pcline200606_mashup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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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line 컬럼.웹테그. 2006년 06월호(1) (글: 김중태)

칵테일 같은 혼합(mash-up) 서비스


최근에 해외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흐름으로 혼합(mash-up) 서비스가 있다. 평범한 술들을 비율에 맞추어 잘 섞으면 새로운 맛의 칵테일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평범한 웹서비스나 기술 몇 개를 섞어서 새로운 웹서비스를 만드는 기술이다. 널리 알려진 몇몇 사례를 통해 혼합 서비스의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 김중태 (IT컬럼니스트, www.dal.co.kr)


혼합 서비스는 둘 이상의 자원을 섞어서 만드는 서비스를 말한다.

혼합(mash-up, 매쉬업) 서비스란 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섞는다는 뜻이다. 웹에서는 두 가지 이상의 자원을 섞어서 새로운 자원으로 만드는 기술을 뜻한다. 예를 들어 파란의 지도 서비스에 다음의 뉴스 서비스를 섞는 혼합 서비스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 경우 뉴스가 발생한 지역에 깃발이 표시되어 어느 지역에서 사건이 발생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또 지도에서 한 동네를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뉴스만 모아서 보여주는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 수도 있다. 지도 서비스나 뉴스 서비스는 흔한 서비스지만 이 둘을 잘 섞으면 새로운 형태의 재미있고 유익한 서비스가 탄생하는 것이다.

혼합 서비스의 장점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매우 적다는 점이다. 기존의 공개된 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새로운 자료를 구축하기 위한 비용은 0에 가깝다. 남들이 구축해놓은 자료를 섞는 방법만 생각하고 구체화시키면 된다.

혼합 서비스는 자료 구축을 위한 비용이나 개발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서비스에 종속적이라는 점은 약점이다. 1차 자원이 되는 서비스가 어느 순간 사라질지 모르는 위험이 있다. 물론 1차 서비스가 중단되면 혼합 서비스 역시 중단되는 문제가 있다. 구글 지도 서비스가 중단된다면 구글 지도 서비스를 이용한 많은 혼합 서비스도 중단될 수밖에 없다. 또 1차 자원의 제공형태가 계속 변경될 때마다 혼합 서비스도 그에 맞추어 변경해주어야 하는 관리의 어려움도 있다. 때문에 다양한 혼합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려면 1차 자원이 되는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에 대한 약속과 신뢰가 필요하다.

**잠깐: 혼합 서비스로 가장 유명한 것은 구글 지도를 이용한 하우징맵스(www.housingmaps.com)이라는 서비스다. 구글 지도에 부동산 정보를 결합하여 지도를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부동산 매물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그런데 이 서비스는 정식 공개API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졌다. 하우징맵을 만든 Paul Rademacher가 임의로 구글 지도를 해킹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구글 지도를 활용한 혼합 서비스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본 구글은 오히려 두 달 뒤에 구글 지도의 API를 공개하는 한편, Paul Rademacher를 구글 직원으로 채용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었다.

* 혼합서비스 : [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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