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현국(Hitel ID=pctools)
** 할머니의 혼**(공포이야기)
<< 아주 무서운 이야기 (실화) >>
** 할머니의 혼 **
지금으로 부터 약 20년 전 쯤에 경기도 파주군 임진강 근처 의 율곡리
라는 산골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주 깊은 산골은 아니지만 버스에서 내려 20분을 걸어들어가야 하는 산골
인 이동네에서 어느 여름밤에 국민학생인 은용이와 현국이는 건너마을
응담말에서 임진강 군사용 다리 공사에 일하러 온 어느 건설회사의 건
축기사 아저씨에게 공부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 기사 아저씨는 임진강에서 산하나 너머인 건너마을 응달말에서 하숙을
하면서 다리 공사에 나가고 있는 분이었으며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동네 꼬
마들을 모아놓고 공부를 가르쳤습니다.
마당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참외를 먹어가며 그날도 아저씨가 하도 재미있
게 가르쳐 주어서 즐겁게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덧 저녁 12시가 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끝내고 그 기사 아저씨는 빈병에 담배 연기를 불어넣더니 마술을
부리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산골 촌놈들이 신기해서 박수를 치면서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노는데 은용
이의 어머니가 아들이 너무 늦게 온다고 마을을 건너 왔습니다.
은용이는 못내 아쉬워 하며 어머니를 따라서 집으로 돌아갔고 현국이는 아
저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사가 끝나면 돌아갈때 아저씨가 읽던 책을 달라
고 조르려고 그냥 아저씨방에서 함께 잠을 잤습니다.
은용이가 그런 믿지못할 무서운 경험을 한것은 논둑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
가다 였습니다.
은용이와 현국이가 사는 양지말 (한쪽은 응달이 져서 응달말이고 한쪽은 양
지바른 동네라 양지말) 은 응달말에서 바로 반대편에 있었으며 두 동네
랄 잇는것은 길게 난 트럭 한대가 다닐만한 논둑 길이었습니다.
논둑길 끝에 양지말 쪽에는 개울윗쪽으로 아주 오래된 샘물같은 우물이 하
나 있었으며 그옆에는 큰 고목나무가 한그루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윗
쪽으로 양지말에서 동구밖길로 나가는 산중턱을 가르는 길이 있었고 산 꼭
대기로 작은 길이나있고 이율곡 선생님이 학문을 연구 했다는 유명한 <화석
정> 이란 정자아래로 옹기종기 집이 모여 있는 평화로운 산골 동에 였습니
다.
밤 12시 반이 다되어 어머니 손을 잡고 양지말로 건너온 은용이가 마악~
우물가 곁을지나려는 순간..
갑자기 시뻘건 피와 똑같은 같은 불덩이 하나가 양지말 중턱길 옆에 서
울서 장사를 하며 한달에 한번 정도나 내려오는 "땅포" 란 별명을 가진 아
저씨네 기와집의 지붕에서 부터 날아오더니 작은 우물안에 팍 ~ 하고 들
어갔다가 다시 튕겨져 나오면서 10여미터 옆에 있는 큰 고목나무에 가서
붙어버렸습니다.
너무 놀란 은용이어머니와 은용이가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비명 소리도
못지른채 입만 벌리고 서 있는데 몇초간을 반짝이던 빨간 불빛이 고목나
무에서 사그러지고 없어졌습니다.
흔히 시골에서 밤중에 나타나는 도깨비 불인것으로 생각한 은용이 어머니
는 아들의 손을 잡고 떨어지지도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떼어 후들거리며
양지말 우물 왼쪽의 대현이 형네 집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푹 쓰러진 은용이 어머니가 놀란 그집 사람들이 불을 켜고
물을 끼얹어 은용이 어머니를 깨우고 자초지종을 들은뒤에 군대에서 제대
한지 얼마 안된 대현이 형이 몽둥이를 들고 동네 어르신네들과 함께 후래쉬
를 가지고 오래된 우물하고 고목나무를 비추어 보면서 뒤졌지만 보았지
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별다른 일이 없이 늦여름 밤은 지나갔는데 정말 끔찍한 사실을 다음날 알게
되었습니다.
우물에 하얀 저고리 조각이 있었으며 고목나무에 밤새 보지 못햇던 하얀
거품같은것이 묻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경악할 만한 하실은 땅포네 할머니가 죽은것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품앗이 차례로 김을 매주기로 되어있던 원식이 어머니가 그집
에 갔다가 입에 거품을 문채 저고리 고름을 꼭 붙잡고 죽어 있던 할머니를
본것이었습니다.
같이 살던 며느리가 없었습니다.
고부간의 갈등이 심하여 맨날 싸우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그집에서 앙심
을 품은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약을 먹이고 저고리 고름으로 목을졸라 독
살하고 도망을 갔던것이었습니다.
작은 산골에서 난리가 나서 경찰서에서 경찰관이오고 며느리를 수배 하고
동네 사람들은 이 착한 동네에서 웬 변고냐고 일손을 놓고 무서워 했습니
다. 밤에는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공부하러 건너마을로 가지도 못했습
니다. 은용이 어머니가 피 같은 불덩이를 보았다고 해서 동네사람들은 더
욱 무서워 했습니다.밤이면 원두막에서 잠도 못잤습니다.
그러나 더욱 더욱 무서운 일은 보름 정도 지난 다음이었습니다.
"땅포" 네 아저씨의 어머니 를 죽이고 도망 갔던 며느리가 보름이 지난 어
느날 밤에 무엇에 홀렸는지 사람을 죽여 경찰의 수배를 받는데도 양지말
로 다시 찾아와 시벌건 핏덩이 같은 불덩이가 붙었던 고목나무에서 목을
메고 혀를 길게 빼물은채 처참하게 죽은것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죽어서 집
에 와있던 땅포 아저씨를 의심 했지만 아저씨는 그때 동네 사람들의 위로를
받으며 대현이 형네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여자가 올라가서 목
을 매기에는 불가능한 나무끝동이였습니다. 사람들은 땅포 할머니의 혼이
원한이 고목나무에 맺혔다가 며느리를 다시 부르게 하여 그곳에서 목을 매
죽게 한것이라고 수군 수근 댔고 무서워서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해 여름에는 이상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이율곡 선생이 학문을 연구했고 선조대왕이 신의주로 피난을 가다가 임진강
을 건널때 정자를 불태워 강물을 비추었다는 일화가 있는 < 화석정> 이란
정자가 경치가 볼만한 곳이었기 때문에 도시에서 이곳에 놀러오는 사람
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놀러와서 밥을 해먹으려 우물가에 들렸다가 할머니의 혼
이 붙어 있는 이나무를 멋도 모르고 올라가 사진을 찍으려다가 떨여져서
팔다리가 부러지고 머리가 깨지는등 크게 다치는 사건이 몇번이나 있었습
니다.
동네 에서는 할머니의 혼이 아직 저승에 가지 못한것이라고 해서 무당을 불
러다가 굿을 했고 고목나무를 파서 부적을 넣고 몇백년 동안 아무일 없이
서있던 고목 나무아래에다가 제사를 지내기까지 하였습니다.
........................
혹시 당신은 유적지로 유명한 그곳, 율곡리 <화석정>이란곳에 에 놀러
가본 적이 없으십니까?
그리고 거기서 혹시 고목나무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려 나무에 올라가거나
나무에 기대 선 적이 없습니까 ?
만약 그런적이 있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땅포" 네 할머니의 혼이 붙었을 것
입니다. 혹시 오래전 일이라고 해서 무심히 넘겨 버리지 마십시오..
할머니의 혼이 당신 집 정원의 향나무에 옮겨 붙어왔을지도 모르는 일입니
다.
이 이야기를 가벼이 넘기지 마십시오.. 큰일 납니다.
지금 당장 유령 잡는 <고스트 버스터>를 불러야 합니다.. 빨리 수화기를
들고 전화번호 (012-274-2374) 를 눌러 유령 사냥꾼을 부르십시오.. 만약
이 전화 번호에서 사람 목소리가 안나고 끄익 ~끅 ~삐이 ~삐이 ~ 하는
죽어가는 할머니의 갸날픈 비명소리가 난다면 이미 당신은 그 할머니의 혼
에 뒤집어 씌운 것입니다. 참혹하게 죽은 할머니가 당신에게 저주의 신음소
리를 내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지금 당장 마빡에 부적을 붙이고 수화기를 드십시오..
오래 살고 싶으시다면 말입니다..
.................
<<<부적은 역시 콩콩강시표 부적 !!! 떨거지 귀신이 떼거지로몰려와도 콩콩
강시부적 한장이면 남은 인생을 책임집니다.>>>
처녀귀신.몽달귀신,엿먹고 죽은재촐이 귀신,유람선 박고 죽은 똥수귀신,긁
다가 죽은 진희귀신,수박에 맞아 급사한 민정 귀신,오야붕 메피스토펠레스.
사탄,데빌,드라큐라,지킬박사,댕겅귀신,달걀귀신,밤도깨비,낮도깨비,
냉수먹고 트림하다 죽은 귀신,엿먹고 조청 싸다 죽은 귀신,
개똥에 미끄러져 소똥에 코박고 죽은 귀신,접시물에 코박고 죽은 귀신,
이빨빼다 해골 빼고 죽은 귀신,담배 아끼다가 몰매맞고 죽은 귀신등을
단 한방에 처치합니다.. 효과가 확실합니다..~~
유사품인 <오토파킹도 안되는-시x이트하드디스크 부적-> 에 주의하세요~
크레디트 카드도 받아요~~..! 학생은 할인 해줍니다..~~
백골단한테는안팔아 ~임마 !~~ 그냥 시달리다가 말라 죽어라 ~~
((이 이야기는 pctools 의 유년 시절에 있었던 일입니다.)
김현국 (pctools )
어이구 ~ 할머니의 혼을 쓰고나니까.. 08/27 16:08 10 line
할머니의 혼이란 공포이야기를 쓰다가 맨마지막에
고스터 버스터를 부르라는 말에 적당한 번호가 없어서
내 삐삐 번호를 썼더니 벌서 20번도 넘게 발신인 전화가
표시되지 않은 삐삐가 걸려옵니다..
오밤중,새벽,아참, 대낮 가리지 않고 마구 삐비 대서 무서워 죽갰습니다.
(음 ~ 나의 실수군요..)
이일을 어쩐디야..
장난으로 삐삐 를 call 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