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현국(Hitel ID=pctools)
KT-MAIL과 컴퓨터와 사랑이야기
KT-MAIL 과 사랑 이야기
케텔에서도 PCTOOLS 이고 KT-MAIL 에서도 PCTOOLS 인
나의 이야기에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전화번호가 393-9999 에서 700-9000 이 되어도 변함없이...
하나도 변함없이 언제나 그렇듯이....
한 청년이 있었읍니다..
그의 이름은 정인수라고 하였읍니다..
언제나 그의 얼굴에는 고독이 따라 다녔읍니다
그의 눈에 는 세상의 모든것들이 허무하고 공허하게 보였읍니다
이제 20대 초반인 그에게 삶은 너무나 버거웠읍니다
(버겁다=이말은 돈없는 사람이 햄버거먹는것만큼 어렵다라는 뜻임)
그에게 4파 햇살은 날카롭게 심장을 찌르는 칼끝이었으며 가을안개는 연
탄불에 오줌쌌을때 나는 연기였읍니다
(이거 향기가 죽입디다.. 남자는 여기다 오줌쌀때 화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
어느날 고독하기만 했던 그에게 자그마한 희망같은 계기가 생겨났읍니다..
그것은 컴퓨터 였읍니다..
컴퓨터란 것이 자기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쇳조각인줄 알았는데 우연히 어느
사나이를 만나면서 컴퓨터의 사랑과 슬픔을 알게되었읍니다..
그를 만난것은 소나기가 소복소복 내리던날 저녁이었읍니다
그날도 그4 변함없이 고독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늘가던 카페에 가서 커
피를 아메리칸 스타일로 마시고 입가심으로 막걸리를 한병시켜서 앞에 놓고
자기에게 던져진 인생을 고뇌하는 중이었읍니다..
사람도 없이 조용한 카페에서 그가 고독에 빠져 있는데 저쪽 건너편 창가옆에
서 조용히 흐느끼고 있는 사나이가 보였읍니다
그가 호기심이 생겨 그의 울음소리를 가만히 들어보니
"흑흑 ~~ 내가 죽인거야 !~ 흑흑 ~
내가 두명이나 죽게한거야 ~~ 다 내잘못이다.. 흑흑 ~~ "
한사람은 엿에 파묻혀 죽게하고 한사람은 컴퓨터 앞에서 울4다가 죽게 한것은
전부 나때문이다.. 흑흑 ~~ 괴롭다,,~~"
청년 인수는 전에 없이 호기심이 발동하였읍니다
마침 카페에는 아무도 없기에 그는 마시던 막걸리를 들고 그에게 다가갔읍니
다..
"초면에 실례하겠읍니다 "
그는 얼굴도 들지 않고 흐느끼고 있었읍니다
"초면에 실례좀 하겠시다 ! '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그는 얼굴을 묻고 계속 울고있었읍니다
그는 그 사나이가 못들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목소리를 더크게 높여 그
에게 말을 붙였읍니다
" 초면에 실례좀 하겠다고 ? 엉 ?"
그래도 그는 울고만 있었읍니다.
무안하기도 한 그가 슬그머니 화가 났읍니다 사람말이 말같지 않은것인지 아
니면 못들은것인지. 짐작을 할수가 없었읍니다
몇번을 더 말을 붙였지만 들은 척도 안하였읍니다..
드디어 그의 분통이 터지고 말았읍니다 도대체 사람을 우습게 알아도 보통 우
습게 아는것 같지않아 그는 열이 있는대로 뻗쳤읍니다
하지만 그는 참을성이 대단 했읍니다..
그냥 돌아서서 카페문을향하여 나갔읍니다..그러나..
그는 카페를 나가는 것이 아니었읍니다.. 문앞에까지 간 갑자기 돌아서는가
했더니 그를 향하여 돌진을 했읍니다..
코뿔소 4낮 무서운 기세로 그를 향하여 달려갔읍니다..
그러더니 얼굴을 묻고 있는 그의 머리통을 향하여 그대로 벼락 박치기를 제
공하였읍니다..
천둥이 치는 듯한 소리에 두 돌머리가 부딪치자 불꽃이 번쩍하며
튀었읍니다...
이에 놀란 그 사나이가 얼굴을 들자 그는 그의 얼굴을 그의 얼굴에 그이 코를
꾹눌러 얼굴을 붙이고 이를 악물고 말을 하였읍니다
"총명엥싱렝좀 항겡땅공? 응?앙아등엉냥?
(초면에 실례좀 하겠다고 ? 엉 ? 알아들었냐 ? )
그러자 그 깜짝 놀라 얼굴을 들었던 사나이가 얼굴을 더 바싹 붙이며 그에게
이를4 부득부득 갈며 말을 하였다..
"뭉종은 중공컹풍텅항낭잉능대 항낭 상랑우? 엥?엉?옝"
(물좋은 중고 컴퓨터 하나 있는데 하나 살라우 ? 예?예?예? ?)
소나기가 소복소복 내리던 어느날 또하나의 비극이 시작 되었읍니다..
그에게 있어서 그와의 만남은...
** KT-MAIL 과 사랑이야기 2부 **
그녀석은 중고 컴퓨터 전문 장사꾼이었읍니다..
무언가 괴로운 일이 있어 비오는 날 카페에서 술을 마시며 눈물
을 흘리고 있었지만 무슨 사연인지는 한마디도 이야기 하지 않
았읍니다..
다만 얼핏 그의 이야기 에서 젊은 청년 두사람이 자기때문에
죽었다고 하면서 괴로운 표정을 짓는것 뿐이었읍니다..
청승맞게 비가 오는 날 카페에 있던 두사람은 달리 갈곳이 없던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 했읍니다.
" 바람과 함께 나타나서 비극을 부르 사나이라고 하오 !!"
그가 인사를 했읍니다..
" 고독 번민 그자체로 똘똘 뭉친 남자라 합니다 "
인수도 인사를 했읍니다
그들은 밤새 도록 카페에서 술을 마시며 세상살이와 이제 인수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컴퓨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읍니다
( 그 카페는 심야 카페로 문잠가놓고 밤새 영업하는 곳임)
그는 중고 컴퓨터를 전문 취급하는 사람이라고 했읍니다
요즘 컴퓨터 시장 질서가 문란하기 때문에 적당히 길이 잘든
중고 컴퓨터를 개인들에게 보급하는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고 하
였읍니다..
이것이 그가 시작한 비극의 서곡이었읍니다
밤새도록 술을 마신 끝에 그녀석의 달변에 넘어가 그가 그토록
관심을 가지던 컴퓨터를 중고로 한대 사고야 말았읍니다
그녀석은 대단한 전문가 처럼 보였읍니다.
386 이 어떻고 윈도우가 어떻고 멀티태스크가 어떻고, 리얼 타
임 클럭이니. 클리퍼, 스몰토크.. 퀀탐 하드디스크 등 그로서는
들어보지도 못한 생소한 용어를 좔좔 떠들어 대가며 컴퓨터의 필
요성과 좋은 컴퓨터는 어떻게 구입하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한개도 막힘없이 장장 5시간을 주절거렸읍니다
자기가 권하는 컴퓨터는 최소한 케텔이라는 전자 통신에서 가
장 유명한 프로페셔널이라는 대가들이 사용하던 컴퓨터로서 그
들이 쓰던 가치로만 따져도 수백만원을 홋가 한다는 것이었읍니
다
그도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면서 주변에서 조립품이 좋다고 많이
권해주었기 때문에 그 녀석에게 즉석에서 부품당 주문을 하여
시스템을 맞추기로 계약을 하였읍니다
이상 컴퓨터 부품 30여가지를 최고 전문가들이 길들인 아주
신뢰성 있는 거라며 그자리에서 견적서를 작성하였읍니다
플로피 드라이브 = 한글 DKBB 의 제작자 최철룡독 쓰던거라며
역사적인 가치가 대단하다고 값이 비쌈
케이스 = 누군가 이름은 잊었지만 대학로 은행나무 밑
에서 죽은 슬픈 전설이있다는 어느 프로그래
머 썼던 거라 는 중고 케이스
메인보드 = 박 XX 이라는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 썼던
세계에서 제일 빠르다는 CPU 와 램
한글카드 =프린터 포트가 없어서 간편하고 한글이 전혀
뜨지 않아 세미그래픽이 깨질염려가 없다는
어느 대기업의 교육용 컴퓨터의 CGA 한글카드
하드디스크 =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두말이 필요없는 환상의
하드디스크
모뎀 = 엄청 빠른 속도여서 제동을 걸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하기 때문에 브레이크 밟는 소리가
난다는 모뎀
모니터 = 통신 대부 하지환님이 썼다는 1208 *1024
해상도의 그유명한 삼보 모니터
그도 가끔 신문이나 잡지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썼다는 말에 인
수는 그만 맛이 가서 그자리에서 80286 AT 업무용 기종으로 계약
을 하고 말았읍니다
그녀석은 능숙한 솜씨로 그자리에서 가방을 열더니 컴퓨터 부품
을 모아 조립을 하였읍니다.
언제나 부품을 가지고 다니는 모양이었읍니다
컴퓨터를 다 맞추니 어느정도 모양이 근사 하였읍니다
그가 내민 계산서에는 자그마치 160만 3천 252 원이 라고 써있
었읍니다.. 반드시 현금만 받는다고 하였읍니다
생각보다 많이 비싼것 같아 왜리리 중고가 비싸냐고 물었더니 이
것은 워낙 유명한 사람들이 쓰던거였고 언제나 그렇듯이 거기에
는 관세 내국세 지방세 . 민방위세가 포함 된 금액이며 자세한것
은 변함없이 그랬던 것처럼 국세청에 가서 따져야 할사항이라고
하였고 나머지 3천 252 원은 텃세라고 하였읍니다.. 불쌍한 청
연 정인수는 세금중에 텃세라는 것이 다 있나 라고 의아해 했지
만 빨리 컴퓨터를 사용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얼른 자기집에 뛰
어갔다가 돌아왔읍니다
집에 가자마자 어머니에게 거짓말을 했읍니다
그가 술을 먹다가 옆좌석 사람과 시비가 붙어 싸우다가 사람을
죽이고 말았는데 돈 160만 3천 252원만 있으면 다시 살아날거
라고 디립다 그짓뿌렁을 하였읍니다 만약 10원견착 모자라면
죽은 사람이 다시 안살아 날지도 모르니 만드시 160만 3천 252원
이 있어야 한다고 입에 게거품을 물며 말을 했읍니다
착하디 착하신 인수의 어머니는 너무놀라 앞뒤를 재보지도 않고
번개같이 감추어놓았던 돈을 그에게 내주었읍니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
언제나 그렇듯이.. 그 우라질 놈의 PCTOOLS 라는 짜식의 이야기
에서는 이놈한테 물건 만 사면 항상 그렇듯이
쏘갔읍니다.. 완전히 쏘갔읍니다 완벽하게 쏘갔읍니다
최철룡님이 썼다는 플로피 드라이브는 XT 에서 쓰던거였으며
박 xx 라는 사람은 헯 사기치다가 유 x 화 님이라는
여대생에게 들켜서 지금 콩밥을 먹고 있는 사기꾼이 어디서 훔쳤
던 다떨어진 보드 였으며 어느 프로그래머가 대학로 은행나무
밑에서 죽기전까지 가지고 있었다는 컴퓨터 케이스는 무슨 이유
인지 내부에 엿이 잔뜩 달라붙어 있어 끈적 끈적 했으며 모뎀은
얼마나 고물인지 쓸때마다 브레이크 밟은 소리 때문에 노이로제
가 걸릴 지경이었고 통신 대부 하지환님이 썼다는 칼라모니터는
국내 유명 컴퓨터 기업인 삼보 것이 아니라 대만의 이름만 비슷
한 <삼포> 사 것으로 해상도는1208 * 1024 는 커녕 800 * 600이
겨우 뜨는 것이었읍니다
( 누구누구는 아직도 이것을 1024 * 768 까지 뜬다고 목숨을 걸
고 우기지만 ..으흐흐 ~~ 그러나 이것은 절대 1024 * 768이 뜰수
가 없음. 왜냐하면 그것은 제가 대만에서 ...~ 직접 흐흐흐흐흐
~흐흐흐 ~~ 이만 생략 ~~)
그러나 그래도 이것뿐이면 참을 만 했읍니다..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두말이 필요없다는 하드디스크는 품질이
국산 케 x 락 보다도 2배는 후졌으며 ptx 보다는 세배가 후졌고
로다임 거보다는 12배가 후졌으며 코너보다는 18배가 꼬졌고 맥
스 보다는 17배가 꼬졌으며 퀀탐 보다는 자그마치 20배 이상
이 꼬졌다는 시 x 이 트 하드디스크 였읍니다
이것은 한국말로 번역하면 연안 부두 하드디스크라고 하는것으로
서 거의 현제 우리나라에서 쓰는 하드디스크중 가장 형편없는
품질을 자랑하는 썩어빠진 하드디스크였읍니다
어느 컴퓨터 관계자의 말을 빌자면 대부분의 전산화 기업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하드디스크는 대개 70 % 이상이 이 하드디스
크였으며 굼벵이 보다도 느린 억세스 타임과 특히 몰래 재생해
서 팔아먹는 전설로서 컴퓨터 업게에 아주 퓔자 떨치는 하드디
스크였읍니다..
특히 버스 방식에서는 파티션이 잘깨지는 아답터 미스매칭으로
유명하며 NO BAD 여야 할 AT-BUS 방식 하드에서 배드가 수두룩한
것으로 유명하며 검탑 작가로 유명한 앰무영님이 고생하는 하드
가 바로 이것이며 김 옥 X 법률 사무소에서는 여기에다가 워드
스타 문서 화일을 넣었다가 날려 600만원의 손해를 보았으며 과
학원의 홍 XX 인가 하는 연구원님은 이 하드 때문에 박사 논문까
지 날렸으며 케텔의 조한 X 님은 이하드 때문에 장장 6개월을 하
드디스크 없는 고통을 겪었으며 용산 전자상가의 케 X SYSTEM사
는 이 하드때문에 컴퓨터12대가 클레임이 걸려서 큰손해를 보았
다는 두말이 필요없이 썩어빠진 하드디스크였읍니다
특히 이 회사의 MFM 하드디스크는 분석해본 바에 따르면 ;;
( 음 ~~ 음 ~~ 속편에서도 질근질근 씹을라면 아껴두자 음 ~~)
(아이고 정신없이 씹다보니 어느세 날이 훤히 밝았네 그랴 ~
어디까지 이야기를 풀어나갔지. 음 ~ 헛갈린다 일단 2부를 끝내자)
** KT -MAIL 과 사랑이야기 2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