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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tools] 천정에 매달린 처녀귀신



2005.03.23 URL: http://www.dal.kr/data/humor/pctools_wall_virgin_ghost.html

글: 김현국(Hitel ID=pctools)

제목 : 천정에 매달린 처녀귀신


( 이 이야기는 필자의 창작은 아닙니다.
언젠가 통신에서 보았던 이야기를 각색한 것입니다.

- 천정에 매달린 귀신 -

광고회사에 근무하던 베테랑 광고인 민병석씨는 좀더 넓은 세계의
야망을 위해 독립하기로 하였다.그래서 다니던 국내 최대 광고 회사
인 대일 기획을 퇴직하고 신사동에다가 사무실을 하나 차렸다.

카피라이터만 50명이고 기획부 직원 50명에 독립 프로덕션까지 두
어 기획에서 완성까지 처리하는 대규모 광고 법인으로 완벽하게 상립....
크지 않은 규모로 데리고 있던
부하직원 5명과 다른 회사에 카피라이터로 있던 사랑하는 아내를
채용하고 의욕적으로 출발을 했다.

그가 있는 건물은 신사동에 있는 건물로 5층짜리 신식 오피스텔이
었다. 민병석 사장은 평소에 성실함을 인정받던 거래처로부터 광고의
뢰가 엄청나게 들어와서 회사는 나날이 성장해 갔다. 그가 맡은 굵
직한 광고로는 뉴텍 컴퓨터 광고, 정철 회화영어 전면광고를 의 2집 출
판물 광고 선계약까지 굵직한것과 사람을 찾
는 자잘한 광고까지 성심성의껏 해냈다. 그의회사에서 만든 광고는
광고주를 100퍼센트 만족 시켰다. 일례를 들어 그 회사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던 광고를 보면 얼마나 효과있는 광고를 만드는지 알수가
있었다. 참으로 쇼킹한 광고였다.

..............................
"알 파치노가 악쓰는 <개같은 날> 의 오후를 보셨습니까 ?라제 할
스트렘의 <개 같은 내인생> 을 보셨습니까?
그 뜨거운 감동을 느껴보셨습니까 ?

무더운 여름의 뙤약볕 아래 당신의 삶은 헐떡이고 있지 않으십니
까?
오십시오.!!!
지금 신사동 사거리의 영동극장 아래 신사보신탕으로 오십시오.
고소한 개껍질에서 우러나는 사랑의 진국을 맛볼수가 있습니다.

신사 보신탕에서는 소새끼를 쓰지 않습니다.
신사보신탕에서는 당나구 새끼를 쓰지 않습니다.
신사 보신탕에서는 진짜 개새끼로 탕을 만들어 냅니다.
정말 개같은 보신탕집 !!
바로 신사 보신탕집입니다.
..............................

실제로 광고회사 건물 1층에는 보신탕 집이 있었다.
그 보신탕집은 그 광고이후 매출액이 1000퍼센트나 늘어나서 시골로
개나 사러 다니던 별볼일 없는 개장수였던 사장인 이형섭씨는 늘어지
듯 개팔자가 되었다. 순전히 광고덕이었다.

회사가 나날이 커가자 자연히 일도 많아져서 밤늦게까지 일을 하게
되는 적이 많았다. 밤늦게 까지 처리해야 하는 중요한 일은 민병석씨
와 그의 사랑하는 아내와 둘의 몫이었다. 정열적으로 일을 해서 민병
석씨는 아내를 젊은 누나라고 불렀다.

어느날... 밤..
사무실의 컴퓨터로 일을 하던 젊은 누나가 갑자기 어깨에 통증이
온다고 했다. 너무 일을 해서 그런것 같아 그는 정성껏 젊은 누나의
어깨를 주물러 주었다.

그다음날 밤이었다. 또 일이 밀려서 늦게 까지 일을 하는데 젊은
누나가 어제와 같이 어깨의 뻐근한 통증을 호소했다. 컴퓨터를 너무
쳐서 그런것 같아 약도 사다주고 파스도 발라주었지만 통증은 가라 앉
지 않는다고 했다. 그날 이후 젊은 누나의 어깨는 계속 통증에 시달
렸다. 영문을 알수없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보았지만 특별한 병
명이나 증상이 없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걱정만 하다 보름후에 옆
사무실에 놀러 왔던 어느 고명하신 스님 한분이 그 소리를 듣고 그
의 사무실에 왔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스님은 억 ~ 하고 놀라면서 뒤로
물러서더니 두손으로 합장을 하며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 타불 하
고 황급히 염불을 외웠다.

" 이 요망한것..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귀신이 수작을 부리느냐 ?"썩 물러가지 못
할까.."

내막은 이러했다.
그 사무실에는 먼저 사업을 하던 사람이 있었다.한국에서 신청자를
모아 미국의 NASA 로 보내서 우주선을 타게 하는 우주여행 관광을 하
는 우주여행 회사가 들어 있었다. 사장은 김효동이라고 하는 젊은 여
자 였는데 그멋진 사업계획과는 달리 우리나라에는 미국처럼 우주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적어 시기 상조였다.사업이 실패하자 여사장인 김
효동씨는 사무실 천장에 목을 매서 자살하고 말았다.
젊은 누나가 앉아서 컴퓨터를 하던 자리가 바로 우주여행 회사의
여사장이 죽은자리였다. 그 여사장의 혼은 사무실을 떠
나지 못해서 죽은 뒤에서 혼만 목을 맨체 둥둥 천장에 매달리고 있
었다.그래서 앉아서 컴퓨터를 하는 젊은 누나 양쪽 어깨위로 목매달아
둥둥 떠있는 여사장의 발이 걸쳐지게 된것이었다. 보이지 않는 귀신이
라 어깨가 눌려 뻐근해도 알수가 없는 일이었다. 몇달동안을 목매달아
죽익 시체의 발을 어깨에 얹어 놓고 지냈던 것이었다.고명한 스님은
젊은 누나의 어깨에 부적을 붙여주면서 귀신을 씌운것을 쫏아내기 위
하여 착한일.. 즉 보시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 내용은 의미심장했다.

그달의 말인 1992년 5월 29일날 6시쯤에 잘생긴 30세의 청년이 방
문할것인데 그 청년을 정성스레 대접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 입구자에
씌워져 있는 이름 즉, 국 자가 들어가는 이름을 가
진 가진 그청년이 그 사무실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청년의 몸에 있
던 양기가 몸에서 흘러나오면서 E=MC*2 의아인시타인적 원리로 저
주는 풀린다고 하였다.
양자역학의스티븐 호킹식으로 저주를 풀어도 되나 그러면 호프만식
계산으로 저주 받은 기간을 보상해야 하기때문에 위험하다고 하였다.
비싼것을 대접하면 오히려 귀신의 화를 돋구니 간단하게 커피한잔과
맥주 한병이면 된다고 하는 스님의 신신당부가 있었다.
과연 그여사장이 목매달아 죽어 둥둥 떠있는 시체때문에 젊은 누나
의 어깨가 아픈것이었을까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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