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들어 바라보면 명동 거리를 내려보는 겨울 하늘. 돈을 구하는 사람과 연말의 기분을 사는 소음 속에 때로는 나 하나 때로는 저 별 하나와 또 한 해를 보내고. 내년에는 무슨 핑계로 저 하늘을 볼거나. 오늘 밤도 저 하늘 겨울에는 우리의 신화가 살아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