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에 누워 별을 세면 두둥실. 밤하늘도 빙글빙글 어지러운 상념들. 저 많은 별들이 내게로 쏟아져 내리다니. 물을 길어야지 두레박 올리면 쏟아진 별들만 퍼올려진다. 후두둑 흘러내리는 나의 꿈들. 별빛 마시다 올려본 하늘. 그들이 쏟아졌던 틈들은 어느새 새로운 별들로 꽉 들어차고 또 다시 달빛 따라 달빛 따라 끊임 없이 떨어지는 오랜 세월. 초여름 밤하늘도 별을 따라 떨어지는데.